▲ 경기도청 경기도(도지사 김동연)·환경부(장관 한화진)·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3월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수도권 대체매립지 3차 공모를 진행하였으나, 응모한 지자체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 계획으로 환경부와 3개 시도는 사전 주민 동의(50% 이상) 확보 등 공모 조건을 완화하고 인센티브를 재검토하여 추가 4차 공모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4차 공모의 구체적인 공모 조건, 인센티브, 공모 시기 등은 4자 협의를 통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조국혁신당 강경숙 국회의원이 6월 25일 13시, 서울시의회 앞에서 마지막 임기를 앞둔 김현기 의장과 국민의힘 의원 측의 일방적이고 고압적인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 행위에 대한 규탄 공대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교권과 학생 인권은 결코 상충하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는 학교 현장에 몸담고 있다면 다 아는 상식이다.”라고 강조했다. ▲ 조국혁신당 강경숙 국회의원 이런 보편적인 상식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은 학생인권조례가 교권을 침해한다는 우격다짐 주장을 고수했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이렇게 ‘환한 대낮 밝은 하늘 아래’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는 충북도의회 국민의힘 의원의 폐지 폭거에 이은 두 번째 의회의 테러라고 비난했다. 이는 역사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 의원은 강조했다. 앞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의회의 이러한 폭거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초유의 72시간 천막 농성을 불사하며, 학생인권조례 폐지의 부당성을 안팎으로 알린 바가 있다. 또한 지난 5월 16일(목)에는 서울시의회 측 폐지 준동에 대해 교육청 차원의 재의를 요구해 놓은 상태다. 한편 법원은 이미 작년에 서울학생인권조례 주민
용인시공무원노조(이하 용공노)와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이하 용인지부)는 25일 용인시체육회 사무실이 있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이하 체육회 회장)이 용인시 체육진흥과 공무원들에 욕설한 것과 용인시 체육회 직원 등에 갑질 한 것을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 용인시 공무원노조가 용인시 체육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집회를 열고 있는 모습 용공노측은 “지난 4월 26일 주말 체육행사 중 의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용인시청 공무원들을 욕설한 체육회장에게 공개사과와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고 그후 체육회장의 사과문 발표가 있었으나 자진사퇴는 거부한다”라고 들었다며, 이에 용인시 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이틀 동안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는 진정성 없는 사과로 받아들일 수 없고 자진사퇴를 거부한 이상 보다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는 의견으로 결정되어 상급단체인 한국노총 용인지부에게 연대 집회 및 시위를 요청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전 체육회 직원 대표는 현장발언을 통해 “ 회장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해 노조도 결성하고 기자회견도 하고 나름 대응도 해보았지만 힘없는 우리들에게는 결과적으로 6명이 소중한 직장을 떠
화성시가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신면 전곡리 공장 화재피해 관련해 브리핑을 통해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추진사항을 공유했다. 이상길 화성시 재난안전 대책본부 통제관은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총 31명으로 사망 23명, 중상 2명, 경상 6명으로 집계됐으며 현재 한국인 2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사고 현황을 밝히며,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인원에 대해서는 유가족과의 DNA 검사 및 대조를 통해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들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또한 유가족 지원을 위한 피해통합지원센터와 관련해 “지난 24일 18시 설치 후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화성시를 비롯한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경기도 등 총 12개 기관 13개 반, 50명이 근무한다”며 “각 근무반별로 피해자들과 유가족 분들의 민원사항 접수 및 심리 지원, 피해자 신원파악, 외국인 인적사항 파악과 유가족 비자 및 입국지원 등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 지원과 관련해 “희생자 상당수가 외국인임에 따라 신원 파악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모두누림센터에 피해가족 지원실을 마련했다”며 “희생자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장례 절차 종료까지 1대1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더민주, 평택3) 의원은 21일(금), 김현정(더민주, 평택) 국회의원실에서 주관한 “평택 과학고 유치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평택시 과학고 유치의 합리적인 타당성을 제시했다. ▲ 서현옥 경기도의회 의원 서현옥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평택시는 인구유입과 학령인구가 꾸준히 증가 추세이며, 출생률 또한 1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평택이 과학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시설이 신규로 설치되기에 최적인 교육적, 경제적, 사회적 측면 등의 다양한 기본 조건을 갖추고 있다” 라고 발표를 시작했다. 또한, 평택은 반도체 산업, 첨단 모빌리티 산업, 환경 친화적 산업 등의 연구개발 및 실증실험단지 등을 보유하고 있는 첨단산업의 집적지일 뿐 아니라 평택에는 브레인시티 지식기반 개발 지역에 2025년 카이스트(KAIST) 평택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며, 기존 평택대, 한경국립대 등과 연계해 연구와 탐구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함을 강조했다. 이어 삼성전자, LG전자, KG모빌리티 등의 평택에 위치한 기업들과도 미래지향적인 우수 교육과정을 추진할 기반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을 거듭 피력했다. 서현옥 의원은 2023년 5월, ‘경기도 반도체산업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4일 전곡리 배터리 공장 화재 수습을 위해 ‘전곡리 공장화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사망자 장례지원 및 유가족 지원에 나선다. ▲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회의 모습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화성시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장례지원반 ▲유가족지원반 등 13개 반으로 구성되며 사고수습이 마무리 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우선 시는 현재 화성시 소재 5개 장례식장에 분산해 안치돼 있는 사망자들의 장례절차를 지원하게 되며 사망자들의 상당수가 외국인인 점을 감안해 통역을 배치하고 사망자 별 담당자를 정해 유가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화재로 인한 대기질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주변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정보를 전달해 2차 피해를 막고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무엇보다 유가족들의 아픔을 달랠수 있도록 장례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사고수습이 마무리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 경찰서, 외국인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별도로 피해통합지원센터가 시청 5층 대회의실에 설치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또다시 찾아 통합지원센터 설치, 부상자에 대한 생활안정지원, 희생자에 대한 장례 절차 지원 등 유족 지원과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화재현장을 재차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연 지사는 이날 저녁 8시경 화성시 서신면 사고 현장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의 사고 수습과 후속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이날 정오 사고 현장을 찾아 화재 진압 과정을 살펴봤다고 밝힌 김 지사는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의 빈다”며 먼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어 “낮 12시 33분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고 17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 회의를 열어서 긴급대책을 수립했다”며 대책 회의를 통해 수립한 4가지 긴급대책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우선 화성시와 함께 화성시청 대회의실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24시간 운영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지원센터’에는 경기도 직원도 참여해 사상자 관련 안내, 민원 접수, 장례 절차·피해지원 상담 등의 역할도 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희
정명근 화성시장이 24일 10시 30분 경 전곡리 배터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현장을 방문해 상황 수습에 나섰다. 이번 화재 원인은 아직 불명으로 10시 54분 소방대응 2단계 발령 후 현재 소방차 및 중장비 등 63대의 장비와 소방 124명을 포함한 159명의 인력을 동원해 화재확산 저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사고현장에서 정명근 시장이 지시를 내리고 있는 모습 먼저 정 시장은 화재직후 연기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대피를 지시하는 한편 재난문자와 마을방송을 통해 외부활동 자제를 알렸다. 또한 정 시장은 하천으로 통하는 배수문을 닫아 화학물질이 섞인 소방수가 하천을 통해 바다로 나가는 일이 없도록 2차 피해를 방지할 것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하여 중상자 및 유가족을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이밖에도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여 화재 상황에 대응하고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를 맞아 시는 소방당국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며, “인명피해에 따른 행정지원 및 연기로 인한 인근주민 피해방지 등 시가 가진 역
경기도의회 윤성근 의원(국민의힘, 평택4)은 21일 열린 제375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노동위원회 소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래성장국 2023년 결산 심사에서 경기 e스포츠 전용경기장 조성 사업의 예산 집행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 대해 철저한 검토와 관리를 촉구했다. 윤성근 의원은 “2023년도 경기 e스포츠 전용경기장 조성 사업의 예산 집행률이 0%로, 예산이 전액 집행되지 않았다”며 성남시가 사업철회를 요청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와 사업 중단 결정에 대한 경기도의 대응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윤 의원은 “이 같은 상황은 초기 계획 단계에서 사업의 타당성 및 실행 가능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부족했음을 의미한다”며 “사업철회로 인해 도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성근 의원은 “미래성장산업으로서 e스포츠 산업은 아시아 게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철저한 사전 검토와 평가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윤 의원은 “e스포츠 전용경기장은 단순한 경기장이 아니라, 경기도의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
오산 의료생업의 횡령 의혹에 대한 집단 고발장이 오산경찰서가 아닌 경기 남부경찰청으로 접수된 이유가 오산경찰서의 수사 의지 부족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 수사의지부족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오산경찰서 오산 황제오리 대표 이 모씨는 24일 조선일보에 ‘국민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윤석열 대통령께 보내는 호소문’이라는 글을 통해 “지난 6월 3일, 수원에 있는 경기남부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오산의료생활협동조합 관련인들의 불법과 비리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었기에 저 이 00외 141명의 서명이 든 고발장에 모든 것을 걸고 힘겹게 집단 고발을 강행하였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이 씨는 “거주지인 오산 인근 경찰서에 접수하지 않은 이유는 제가 준비한 사진과 의혹에 대한 증거 자료(녹취)들을 받고도 수사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기에 광역수사를 펼칠 수 있는 경기남부경찰청에 고발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 이 모씨의 호소문 때아닌 오산경찰서의 수사 의지 부족이라는 지적은 지난 5월에도 있었다. 지난 5월 모 중앙 언론에서는 “민주당 오산시의회 의원, 부정 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혐의 수사 지지부진, 수사 기밀 유출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가 신임 신인철 회장에 대한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이하 중앙회)의 화성시 회장 임명에 대한 거부 의사를 밝히며 회장 지명철회를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 양승두 부회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는 24일 오전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양승두 부회장 주재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임 회장은 보조금 횡령, 개인 비리 및 매니저, 여성 임원과 회원 성추행 등의 혐의로 화성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 중이며, 중앙회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조사하거나 다루지 않고 전임 회장이 자진해서 사퇴하도록 했다. 이어 우리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를 사고지구로 지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양 부회장은 신임 신인철 회장에 대해 “신임 신인철 회장은 지난 22년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 사무국장으로 있었다. 당시 그는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와 유사한 로고와 조합을 만들어 인도네시아 인력사업 관련 MOU를 체결한 전력이 있다. 당시 이 문제에 대해 전임 회장은 방관, 방치했었다. 그리고 지난 2023년 2월,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를 탈퇴했었다. 이후 신인철 씨는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다가 갑자기 중앙회의 임명으로 서부지회
속세와의 경계를 정하고 일념으로 부처를 모시라는 경계가 되는 일주문이 없는 사찰을 상상해 본 적 있을까? 대한민국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에 있는 ‘와우정사'가 바로 일주문과 담벼락이 없는 사찰이다. 와우정사는 지난 1970년대에 만들어진 현대식 사찰이다. 와우정사의 규모는 상당히 큰 편에 속한다. 산의 기슭 전체를 사찰로 사용할 만큼 초대형 사찰이지만 따로 문을 만들지 않은 이유는 가는 사람 잡지 않고, 오는 사람을 막지 않기 위함이다. 와우정사는 일반적 사찰은 아니다. 고려시대에 있었던 호국불교의 개념이 녹아 있는 와우정사는 실향민이었던 해월 삼장법사(속명 : 김해근)가 남북통일을 기원하고 고향을 기리는 마음으로 창건했다고 알려져 있다. <아래는 와우정사에서 촬영한 몇 장의 사진> ▲ 사찰의 입구에서 보이는 와우정사의 대표 얼굴 불두상 ▲ 석가모니불 ▲포대화상 ▲여래불 ▲청동반가사유상 ▲사천왕 ▲사천왕 ▲십이지신 중 하나인 쥐의 모습 ▲네팔에서 보냈다는 불상 ▲오백나한상의 모습 ▲ 동자승의 해악적 모습 와우정사에 들어서면 일주문 대신 가장 먼저 사람을 반기는 것은 불두상이다. 커다란 부처님의 머리가 사찰의 입구에 있다. 부처님 머리모양에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