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문학공원은 민만기 작가가 첫 산문집 ‘이쯤에서 쉼표 하나’를 펴냈다고 밝혔다. ▲ 민만기 산문집, ‘이쯤에서 쉼표 하나’ 표지, 228페이지, 정가 1만5000원 이 책은 ‘이쯤에서 쉼표 하나’가 표제다. 환갑을 넘긴 나이, 우리 나이로 63세의 민만기 작가가 이 책에서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60여 년간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며 한 번쯤 뒤돌아보면서 잠시 조금 쉬어 가자”는 뜻일 게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그런 쉼표를 모른다. 마치 자신이 아직도 청춘인 줄 알고, 브레이크 없는 인생을 희망한다. 그러나 인생이 일장춘몽(一場春夢)이란 말이 있듯, 봄날에 한잠 자고 일어난 듯 금방 지나간 인생이다. 민만기 작가의 말처럼 ‘이쯤에서 쉼표 하나’는 비단 민만기 작가에게만 필요한 말은 아닐 것 같다. 적어도 환갑을 넘긴 사람이라면 모두 공감하는 말이며, 이쯤에서 내가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그동안 내가 건강을 너무 자신하지는 않았는지, 아내에게는 잘했는지, 자녀들에게는 훌륭한 아버지였는지 한번 되돌아보자는 말일 게다. 민만기 작가는 ‘책을 펴내며’를 통해 “그동안 나는 참 어설프게 살았다. 한 분야에서 우뚝 선 ‘~가’도 아니고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
좋은땅출판사가 ‘공부? 돈독한 가족관계가 우선입니다’를 펴냈다. ▲ 김승옥 지음, 좋은땅출판사, 196쪽, 1만7000원 ‘공부? 돈독한 가족관계가 우선입니다’는 저자가 자신의 어린 시절과 아버지와의 특별한 유대를 통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풀어낸 책이다. 대가족의 가난, 어려움이 바탕이 아닌 주어진 삶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어떻게 대처하며, 대처방법에 따라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아버지와 딸이 걸어온 길을 통해 삶의 해법과 가치 그리고 교훈을 전달한다. 어릴 적부터 작가는 아버지의 고단함을 보며, 자발적으로 집안일과 농사일을 돕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작두질을 배우며 손을 다치기도 하고, 외양간 청소를 하며 소와 실랑이를 벌이는 어린 시절의 모습은 부모를 향한 애정과 책임감이 담긴 따뜻한 풍경을 그린다. 비록 어린아이였던 저자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이를 통해 아버지와 유대가 깊어진다. 책 속에서 아버지의 모습은 언제나 든든한 존재로 묘사된다. 면도를 해준다고 인중을 베어도 자상하게 도닥이고, 겨울 스케이트를 준비하며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도록 이끈 아버지는 단순히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이 아닌 삶의 소소한 즐거움을 가르쳐 주는 스승 같은
스노우폭스북스가 존 크럼볼츠·라이언 바비노 공저 ‘빠르게 실패하기’의 15만 부 기념 개정판 ‘더 빠르게 실패하기’를 출간했다. ▲ ‘더 빠르게 실패하기’ 표지 ‘빠르게 성공하고 싶다면 빠르게 실패하라’. 한 해의 마지막과 새해의 화두로 삼을만한 문장으로, 실패라는 부정적인 감정을 거꾸로 돌려 실패의 강력한 힘을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사람들은 대부분 일을 미루는 데 일가견이 있다. 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좀처럼 시작하지 않는다. 계획을 짜고 난 후로 미뤄버린다. 그렇게 다짐을 하고 나면 한결 기분이 좋아져서 ‘하루 쉬었다 내일부터 시작해야지’라고 생각하기 일쑤다. 스탠퍼드대학교가 20년의 연구로 밝혀낸 자기계발 프로젝트의 결론에 따르면 사소하고 작은 행동을 시도하는 순간 삶은 변화한다. 행복하고 성공적인 사람들은 계획하는 시간을 줄이고 행동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세상에 나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거기서 생긴 실수를 통해 예상치 못한 경험과 기회로 이익을 쟁취했다. ‘더 빠르게 실패하기’는 ‘빠르게 실패하기’의 15만 부 기념 개정판이다.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실패’의 개념을 완전히 바꾼다. 책은 ‘더 빨리 배우기 위해 더
바른북스가 경영 도서 ‘설득의 방정식’을 출간했다. ▲ ‘설득의 방정식’, 김범석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204쪽, 1만4900원 설득의 원리를 다룬 책이 또 다시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김범석 작가의 ‘설득의 방정식’이다. 이 책은 사람들이 어떻게 설득을 받고, 그 설득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과학적이고 심리학적인 분석을 제공하며, 일상생활과 비즈니스에서 실용적인 접근법을 제시한다. ‘설득의 방정식’은 설득의 과학적 원리와 그 실용적 적용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김범석 작가는 책을 통해 사람들이 의사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뇌과학적 반응을 분석한다. 그는 사람들이 무언가를 선택하거나 결정을 내릴 때 단순한 논리나 이성적 사고보다는 감정적 반응과 무의식적인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고 설명한다. 책에서는 이러한 심리적 기법을 일상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예를 들어 소비자의 구매 결정을 유도하는 마케팅 전략에서부터 직장에서 상사나 동료를 설득하는 기술에 이르기까지 설득의 원리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설득의 기술, 사회적 영향력
도서출판 이소노미아가 ‘앙리 뒤낭, 그가 진 십자가’를 펴냈다. ▲ ‘앙리 뒤낭, 그가 진 십자가’ 표지(평면) 1864년, 근대 인도주의의 기틀을 마련한 최초의 제네바협약이 체결됐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이를 통해 ‘무력충돌 피해자 보호를 위한 국제법 규칙의 기초’를 정의하며 부상자 구호와 근대 인도주의의 새 장을 열었다. 올해는 최초의 제네바협약이 체결된 지 정확히 160년이 되는 해지만,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분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 등 약 120개 지역에서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는 현실은 ‘전쟁 중에도 자비를’로 대변되는 인도주의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앙리 뒤낭: 제네바협약을 가능하게 한 인물 그렇다면 제네바협약의 탄생에 결정적 역할을 한 앙리 뒤낭은 누구일까? 그는 1859년 이탈리아 솔페리노 전투의 참혹한 현장을 목격한 뒤, 이를 기록한 책 ‘솔페리노의 회상’을 출간하며 국제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이 책을 통해 그는 각국 정부와 군 지도자들에게 부상자 보호의 중요성과 국제 협약 필요성을 설득하는 데 헌신했다. 그의 열정은 결국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설립과 제네바협약 체결이라는 결실로 이어졌고,
좋은땅출판사가 ‘노후소득 월 천만 원 만들기(저자 김태훈, 분야: 경제경영/재테크)’를 펴냈다. ▲ 김태훈 지음, 좋은땅출판사, 188쪽, 1만6800원 이 책은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꿈꾸는 평범한 직장인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직장 연금 포트폴리오, 원룸 임대 사업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통해 월 1000만원의 노후 소득을 준비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책의 실제 사례와 세심한 조언은 중년 직장인의 노후 준비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외국인 관광 도시 민박업, 에어비앤비(airbnb) 사업에 대한 실전 경험과 노하우가 생생히 녹아 있다. 저자는 지방대 문과 출신이다. 암울한 취업 전선에서 ‘중꺾마’ 정신으로 국회와 민간기업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한 샐러리맨이다. 이 책은 경제적 목표 달성과 함께 품위 있고 안정된 노후를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영감을 주는 책이다. 건강하고 윤택한 노후 생활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은 에세이처럼 술술 읽힌다. 재미있고 알차 두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오늘 이 책에 투자한 두 시간이 당신의 인생을 바꿔 놓을지도 모른다. ‘노후소득 월 천만 원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아동 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이 글로벌 아동문학 베스트셀러 윔피 키드 시리즈의 신간 ‘윔피 키드 19: 할머니의 미트볼 레시피 일기’ 출간을 기념해 저자 제프 키니와 한국 독자들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 ▲ 미래엔 아이세움 ‘윔피 키드 19’ 출간 기념 작가와의 만남 진행 제프 키니는 이번 신간 출간을 기념해, 글로벌 북 투어의 일환으로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제프 키니는 서울과 제주를 포함한 주요 지역에서 독자들과 만나며 강연, 사인회, 인터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윔피 키드’를 사랑해 준 한국 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제프 키니는 12월 10일 제주도 어린이 도서관에서 강연을 시작으로 한국 독자들과의 만남을 시작했다. 이후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 제주 재릉 초등학교, 서울 리라초등학교에서 1000여 명의 어린이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작가는 행사에서 ‘윔피 키드’ 시리즈의 창작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13일에는 방송인 이금희의 유튜브 채널 마이금희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14일에는 서울 대형 서점 사인회
북라이프가 비학군지 일반고에서 두 아이를 명문대에 보낸 12년 집공부 비밀을 담은 ‘사교육 없이 명문대 가는 집공부 전략’을 출간했다. ▲ 북라이프 ‘사교육 없이 명문대 가는 집공부 전략’ 표지 사교육을 이기는 최상위권 아이는 어떻게 공부할까? 입시 성공기와 유명 학군지 공부법은 사방에 넘쳐난다. 중요한 건 우리 아이가 실천할 수 있느냐의 여부다. ‘사교육 없이 명문대 가는 집공부 전략’은 유튜브 ‘노을커피의 교육·입시tv’를 운영하는 입시 고수맘이 쓴 책이다. 저자는 초중고 12년간 두 아이를 집에서 직접 공부시켜 비학군지 일반고에서 명문대를 보냈다. 혹자는 대한민국에서 사교육 없이 아이를 공부시킬 수 있냐 묻는다. 2023년 통계청과 교육부가 발표한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전체 학생 중 사교육 참여율은 78.5퍼센트에 이르고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대도시일수록 사교육비 지출이 증가했다. 별다른 고민 없이 아이를 학원에 보내는 가정도 있지만 아이가 학원에 가고 싶어 해도 보내지 못하는 가정도 많다. 저자가 집공부를 결심한 이유도 넉넉하지 못한 살림살이 때문이었다. 저자는 교육비에 많은 돈을 쓸 여유가 없었으나 아이들 교육만큼은 어느 것도 놓치고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제26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우수작품집을 지난 5일 홈페이지(www.wefirst.or.kr)와 국립특수교육원(www.nise.go.kr)을 통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 제26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우수작품집 이미지(출처: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백일장 우수작품집에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기 위해 실시된 ‘제26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회에서 수상한 우수작품(대상~우수상)이 수록됐다. 방송 소감문과 산문·시·독후감·웹툰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159개의 작품이다. 작품집은 학생들의 ‘장애’를 올바르게 바라보는 관점과 진솔함이 담겨 장애인식 개선에 중요한 교육자료가 되고 있다. 한편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은 매년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개최되며,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소년한국일보·삼성화재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보건복지부·KBS·WBC복지TV·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있다.
두드림미디어가 신간 ‘상속·증여! 부동산 세대교체가 온다’를 출간했다. ‘상속·증여! 부동산 세대교체가 온다’ 표지 ◇ 책 소개 베이비부머에서 MZ세대로 상속·증여를 통한 부의 이전이 시작됐다 2024년 7월, 정부는 25년 만에 상속세 최고세율을 인하하고, 자녀 공제금액을 확대하는 등의 상속세 개편안을 발표했다. 시대 변화에 맞게 중산층의 세 부담을 완화한다는 것이 개편안의 취지다. 상속세 개편은 경제 성장기를 거치며 소득 수준이 상승하고 부를 축적하기 시작한 1차 베이비부머(1955~1963년 출생)가 나이가 들며 납세 인원이 증가하면서 필요성이 대두됐다. 과거에는 꼬마 빌딩의 건물주 정도가 상속세 납세 대상이었다면, 지금은 서울에 집 한 채만 보유해도 상속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된 것에 기인한다. 베이비부머들의 부가 다음 세대로 이동하는 것은 전 세계적인 거대한 흐름이다. 이 책은 이러한 ‘부의 이전’을 부동산 상속·증여와 접목해 펴내는 국내 최초의 지침서다. 부의 이전이 어떻게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자산의 규모가 크게 달라질 것이다. 어떤 사람은 백만장자, 천만장자가 될 것이고, 어떤 사람은 자산의 규모에 큰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줄어들게 될 것이다. 수
문예세계문학선 신간(133)으로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시인인 장 주네의 ‘장미의 기적’이 출간됐다. 장 주네는 사르트르와 수전 손택이 각각 그를 ‘악의 성자’와 ‘혁명가’로 불렀다는 데서 알 수 있듯, 저항의 주제를 가장 개성 있게 풀어낸 작가로 평가받는다. ▲ 문예세계문학선 신간 장 주네 ‘장미의 기적’ 표지 ‘장미의 기적’은 1943년 상태 형무소에서 탈고한 주네의 두 번째 소설이다. ‘악’에 몰두하는 자들의 삶을 시적 산문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세계의 폭력적 위계에 균열을 내어 새로운 미학으로 나아간다. ‘장미의 기적’엔 한국의 장 주네라고 불리는 장정일 작가의 해제가 실려 작가와 작품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더 한다. 사생아로 태어나 생후 7개월 만에 유기당한 후 청소년기 때부터 감화원을 들락거린 장 주네는 본격적으로 창작 활동에 뛰어들기까지 절도, 동성애, 부랑 생활을 이어왔다. 그리고 주네는 자신의 삶에서 시작 산문을 꽃피웠다. 세상에서 버림받은 자들을 가장 신성하고 아름다운 존재로 만드는 주네의 시적 언어는 기존 세계의 규범과 대립하는 독창적 미학을 창조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매혹했다. 1947년 주네가 상습 절도로 종신형을 선고받자 장 폴 사르트르,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평택시 문화예술 DB 구축 사업’으로, 2024년 12월 8일 평택시 문화예술 DB 플랫폼을 정식 오픈했다. 이는 9월부터 진행한 ‘2024 평택시 예술인·예술단체 전수조사’를 기반으로 구축하였다. 재단은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 사업 및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문화예술 주체를 소개하는 창구를 개발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추진하였으며 이를 통해 평택시에서 활동하는 662명의 예술인과 86개 예술단체의 DB를 구축 할 수 있었다. 이번에 구축한 평택시 문화예술 DB 플랫폼에서는 평택시에 거주하고 활동하는 예술인·예술단체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재단 공모사업 등의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평택시문화재단은 구축된 DB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풍부한 내용으로 채워나갈 예정이다. 또한, DB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 문화예술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