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바른북스가 마약 범죄로 인한 피해와 극복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실화 에세이 신간 ‘무지개 시키신 분!’을 출간했다. ▲ ‘무지개 시키신 분!’, 하율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126쪽, 1만8000원 대한민국은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니다. 마약 범죄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과거 일부 계층이나 특정 범죄 조직에 국한됐던 마약 유통은 이제 일반 대중과 청소년들에게까지 확산돼 누구라도 예기치 못한 순간에 피해자가 될 수 있는 현실이 됐다. 실제로 이제는 누군가가 건네는 음료수조차 의심해야 하는 상황이다. 마약 범죄 단속과 처벌 체계는 점차 정비되고 있지만, 정작 마약 범죄와 약물 사고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은 여전히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무지개 시키신 분!’의 저자 하율 작가는 바로 이러한 마약 사고의 피해자였다. 해외에서 함께 거주하던 룸메이트가 몰래 들여온 마약이 담긴 병을 모르고 청소하다 깨뜨리면서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마약에 노출된 것이다.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한 채 어느 순간 마약에 중독돼 버린 그녀는 한순간에 평범했던 일상이 무너지고 고통스러운 후유증과 맞서 싸워야 했다. 목소리를 잃고, 삶의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배명은 작가의 신작 ‘이상한 마을 청호리’를 ‘예스24 오리지널’에서 최초 공개하고, 연재 기념 기대평 이벤트를 실시한다. ▲ 배명은 작가 신작 ‘이상한 마을 청호리’ 예스24는 출판사 자음과모음의 장르문학 브랜드 ‘네오픽션’이 출간하는 ‘이상한 마을 청호리’를 연재 형식으로 처음 선보인다. 크레마클럽의 콘텐츠 연재 서비스 ‘예스24 오리지널’을 통해 3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2회에 걸쳐 공개되며, 연재 종료 후에는 크레마클럽에서 eBook으로도 열람 가능하다. ‘이상한 마을 청호리’는 예스24 크레마클럽 한국소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수상한 한의원’으로 장르소설계 돌풍을 일으킨 배명은 작가의 신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깊은 산속에 자리 잡은 의문의 마을 ‘청호리’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이번 신작은 희망 없는 곳에서 피어나는 아름답고 따스한 연대를 그린다. 더불어 작가 특유의 간결한 문장과 독보적인 스토리텔링 능력으로 책의 재미를 더했다. 예스24는 ‘이상한 마을 청호리’ 최초 공개를 기념해 오는 4월 4일까지 신작 기대평 이벤트도 진행한다. 예스24 ‘이상한 마을 청호리’ 이벤트 페이지에 기대평
출판사 시시담시시청이 ‘통역사 엄마의 통하는 영어’를 펴냈다. ▲ ‘통역사 엄마의 통하는 영어’ 표지 저자 토토리맘(이주현)은 ‘영어’라면 기초 영어부터 해외 영업으로 다져진 비즈니스 영어, 각종 국제회의 및 행사에서의 통역까지 자신 있는 ‘베테랑’이었지만, 아이가 생기며 ‘초보 엄마’로서 영어 교육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영어는 전문가지만 육아는 처음이었기에 아이의 영어 교육은 여느 부모들처럼 명쾌한 답이 떠오르지 않는 고민이었다. 이에 다양한 영어 교육 방법을 아이와 함께 경험하며 때로는 실패도 하고, 때로는 큰 효과를 보면서 아이에게 어떤 방법의 영어 교육이 좋은지 생각하게 됐다. 성공한 영어 교육 방법 중 아이들이 즐겁게 부모와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놀이’였다. 놀이를 통해 영어를 배울 때 아이들은 더 쉽게 이해하고 자신감도 얻게 된다. ‘통역사 엄마의 통하는 영어’는 따라 하기 쉬운 첫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놀이 영어’의 노하우와 실제로 아이와 함께하고 있는 표현을 공유한다. 아이들에게 영어가 ‘스트레스’가 아닌 ‘꿈’이 될 수 있도록 영어뿐만 아니라 영유아 사교육이 사회적 이슈가 되는 요즘, 저자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와 자신의 경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세계 시의 날을 맞이해 최근 시집 판매 동향을 살펴보고, 어떤 트렌드와 흐름이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했다. ▲ 2025년 시집 베스트셀러 내 1020세대 인기 도서 매년 3월 21일은 시적 표현을 통한 언어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예술로써 시문학의 가치를 보존하고자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시의 날’이다. 짧고 강렬한 구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숏폼의 시대에 함축된 언어로 인간의 감각을 섬세히 그려내는 ‘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3년 잠시 주춤했던 시 분야는 2024년부터 다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국 시 분야 판매량의 경우 46.4% 증가했던 2024년에 이어 2025년(1.1~3.10)에도 33.7% 상승하며 다시 돌아온 시집의 시대를 입증하고 있다. ◇ 시 전체 구매자 중 약 20% 차지하는 1020세대… 판매량 증가세도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아 시 분야는 전통적으로 50대가 구매 연령대 1위를 차지(2018~2025)하지만, 최근에는 1020세대의 약진이 돋보였다. 예스24 집계 결과, 1020세대의 구매 비율은 최근 6년 간 매년 증가해 2025년에는 5년 전인 2020년의 2배에 가까운 20%가량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 주일한국문화원(원장 공형식)과 함께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해 3월 18일(화)부터 4월 2일(수)까지 일본 도쿄의 주일한국문화원에서 한일 전통문화 교류 행사 ‘전통의 손길, 오늘의 만남’을 개최한다. ▲ 한일 전통종이 한지×와시 교류전(주일한국문화원 1층 갤러리 MI/개막식-한복워킹퍼포먼스) ▲ 한식문화 콘셉트 레스토랑 특별메뉴 전시(주일한국문화원 4층 사랑방) ▲ 전통놀이 체험(주일한국문화원 4층 하늘정원) 한일 양국의 전통문화를 아우르며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는 네 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양국의 전통 종이인 ‘한지(韓紙)’와 ‘와시(和紙)’를 활용한 공예 및 대표작품 교류 전시와 전통 종이의 현대적 활용에 대한 국제교류 세미나 ‘종이, 문화를 잇다’ △‘다른 듯 닮은, 한국과 일본의 식문화’를 주제로 양국의 상차림, 절기음식, 전통 과자를 비교 전시하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장문화 전시, 잔치 음식 시식 체험행사를 운영하는 ‘한식, 온기를 잇다’ △한복 전시와 한복 입어보기 체험, 사진
좋은땅출판사가 ‘인생 후반전 AI와 동행’을 펴냈다. ▲ 김희연 고규영 정진혁 지음, 좋은땅출판사, 208쪽, 2만원 ‘인생 후반전 AI와 동행’은 퇴직을 맞이하거나 퇴직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AI를 활용한 새로운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도서다. 김희연, 고규영, 정진혁 세 저자가 공동 집필한 이 책은 퇴직 이후 마주하는 변화와 도전에 대해 심도 있게 탐구하며, AI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여정을 독자들에게 안내한다. 퇴직은 단순히 직장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정체성의 변화를 동반하는 인생의 전환점이다. ‘인생 후반전 AI와 동행’은 퇴직 이후 겪게 되는 심리적 변화, 경제적 불안, 가족 관계 재정립 등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며, 이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두 명의 퇴직 임원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 퇴직 후 찾아오는 정체성 혼란과 새로운 역할을 찾기 위한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또한 이 책은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퇴직 이후의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도구로 바라본다. 저자들은 퇴직 이후 사라진 조직과 시스템의 부재를 극복하고, AI가 어떻게 퇴직자들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전문성, 통찰력을 결합해 재취업과 창업 시의 직무 역량을 보완
좋은땅출판사가 ‘첫사랑 감시’를 펴냈다. ▲ 한승주 지음, 좋은땅출판사, 164쪽, 1만7500원 한승주 작가의 신작 ‘첫사랑 감시’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조명하는 여덟 편의 단편을 담고 있다. 표제작 ‘첫사랑 감시’는 첫사랑을 둘러싼 설렘과 집착, 그리고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나머지 작품들도 첫사랑, 불청객, 오래된 기억, 예기치 못한 사건 등 우리의 삶에 흔적을 남기는 순간들을 날카롭고도 감각적인 문체로 풀어낸다. 이 책은 단순한 첫사랑 이야기에 그치지 않는다. 첫사랑의 기억이 어떻게 남아 있고, 그것이 시간이 지나며 어떤 감정으로 변화하는지를 세밀하게 탐구한다. 특히 표제작 ‘첫사랑 감시’에서는 20년 만에 첫사랑과 재회하는 남자의 복잡한 심리를 따라가며, 한때의 설렘이 어떻게 추억이 되고, 또 다시 현재로 스며드는지를 그려낸다. 이처럼 현실적인 상황과 인물들의 심리를 깊이 파고들면서도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능한 한승주 작가의 문체가 돋보인다. 각 단편은 인간의 내면을 탐색하는 동시에 서스펜스를 가미한 전개 방식으로 흥미를 끈다. ‘데드 독 워킹’에서는 죽음과 맞닿아 있는 인간의 본성을, ‘불청
예술을 감상하고, 소장하고, 선물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디자인아트페어 2025(DAF2025)’가 오는 4월 8일부터 16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디자인아트페어는 ‘예술을 선물하다’라는 주제 아래 작품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소장하고 선물하는 새로운 예술 경험을 제안한다. ▲ 디자인아트페어 2025 한가람디자인미술관 포스터 ▲ 문경, 동화의숲, 193.9x112cm, 캔버스에 아크릴, 과슈, 2024 ▲ 이찌고세연 프로젝트 라이브 퍼포먼스 디자인아트페어를 주최하는 마이아트예술기획연구소의 주형근 대표는 “디자인아트페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예술을 경험하고 나누는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기존 아트페어가 작품 판매에 초점을 맞췄다면 디자인아트페어는 관람객이 작가와 직접 소통하고 퍼포먼스와 체험을 통해 살아있는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74개 부스, 120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회화, 도자, 섬유, 조각, 디자인, 일러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신진 작가들을 위한 팝업 부스를 운영해 새로운 예술가들의 작품을 직접 만나
출판사 바른북스에서 중년을 위한 인문학 에세이 ‘나의 중년은 청춘보다 아름답다’를 출간했다. ▲ ‘나의 중년은 청춘보다 아름답다’, 이미루·문현주(쥬디)·양진화(숨숨북)·김혜경(도우너킴)·문영옥(메이퀸)·이효진(채코)·최정희(할수)·호프맨 작가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312쪽, 1만9000원 ‘나의 중년은 청춘보다 아름답다’는 책 제목부터 눈부시다. 8명의 출간 작가들이 글벗 어벤져스의 우정으로 세상에 빛이 되는 글을 모은 구체적 사례별 에피소드를 담았다. 특히 8인 작가들의 시선이 인문학적인 글에 모아졌다. 어려운 현학적인 인문학 글이 아니다. 에세이 형식이기에 인문학의 주옥 같은 어록들이 별처럼 빛난다. 각 단락에 쏟아지는 별들의 지도와 기록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책의 표지도 특별하다. 아름다운 중년의 여인이 독서를 하고 미소를 짓는다.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치유의 지혜를 알고 있는 모나리자 같은 미소를 보내고 있다. 인문학의 지혜를 얻기 위해서 럭셔리 유람선을 탑승하라고 외친다. 책의 목차는 ▷나를 찾는 여정 - 이미루 작가 ▷중년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은 작은 별 - 이효진(채코) 작가 ▷인생의 프로에게 드리는 글 - 문현주(쥬디) 작가 ▷중년의
코리안 트럼펫 오케스트라가 오는 4월 26일(토) 오후 5시 KBS홀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 코리안 트럼펫 오케스트라 ‘제9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코리안 트럼펫 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 100인조 트럼펫 앙상블로 시작해 2013년 ‘100트럼펫터앙상블’로 창단한 이후 ‘코리안 트럼펫터 앙상블’로 활동하다 2024년 ‘코리안 트럼펫 오케스트라’로 명칭을 변경했다. 트럼펫을 중심으로 구성된 독특한 편성의 오케스트라로, 일반적인 오케스트라의 틀을 넘어서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그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창단 연주회를 비롯해 대형 콘서트홀 정기연주회, 지방 공연, 제주국제관악제 참가 등 활발한 무대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제6회와 제7회 대한민국 국제 관악제 앙상블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탄탄한 실력을 입증했다. 2023년에는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에서 128명의 연주자가 함께한 무대를 선보이며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이번 연주회는 코리안 트럼펫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김우일의 지휘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세계적인 트럼펫터 성재창(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이 협연자로 참여해 조지 거슈윈
시와 소설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문체로 삶의 본질을 묻는 단편소설집이 출간됐다. ▲ 블루스, 왈츠, 탱고, 이정주 지음, 206쪽, 1만5800원 북랩은 시인이자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해온 이정주 저자의 신작 소설집 ‘블루스, 왈츠, 탱고’를 선보였다. 이 책은 20편이 넘는 짧은 이야기들을 한데 묶은 실험적인 작품집으로, 각 단편은 독립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하나의 큰 이야기 구조를 형성한다. ‘블루스, 왈츠, 탱고’는 단순히 소설이라기보다 ‘환상적 신소설’ 혹은 ‘열린 신소설’이라 부를 만하다. 삶의 고단함과 외로움, 사랑과 상실을 새로운 시선으로 풀어낸 이정주 저자의 독특한 문학세계는 독자들에게 색다른 사유의 경험을 선사한다. 저자는 이 소설들을 “한 그루 나무에서 뻗어 나온 가지들”이라 표현하며, “삶과 존재를 탐색하는 끝없는 여행”이라고 소개했다. 등장인물들은 때론 실제 체험을 바탕으로, 때론 자유로운 상상력을 통해 창조된 존재들로 독자를 익숙하면서도 낯선 세계로 이끈다. 이 소설집은 전통적인 서사 문법을 따르기보다는 시적인 상징과 비유, 몽환적인 분위기로 가득하다. ‘친구들’ 같은 일부 작품은 기존 소설 형식과 확연히
비즈니스북스가 하버드 의대 교수이자 MIT 생의학 공학 교수인 제프 카프의 극도로 산만한 조건에서도 최상으로 몰입하는 비결을 담은 ‘릿LIT, 완전한 몰입’을 출간했다. ▲ 비즈니스북스 ‘릿LIT, 완전한 몰입’ 표지 저자는 어린 시절 퇴학 위기에 몰릴 정도로 학습 부진을 겪었지만, 수년간 끈기 있게 노력하며 스스로 몰입의 비결을 발견했다. 그는 뇌를 원하는 대로 활성화할 수 있는 12가지 몰입 도구를 개발하고, 이를 ‘릿’(LIT, Life Ignition Tools)으로 이름 붙였다. 릿은 뇌에 불이 켜진 것과 같은 고도의 몰입 상태를 이른다. 릿 상태가 되면 뉴런이 활성화돼 fMRI로 봤을 때 뇌에 불이 켜진 것처럼 빛을 발한다. 이때 우리는 능력을 최고치로 발휘하며, 집중력을 유지하는 정신 근육을 개발할 뿐 아니라 깊은 직감과 연결되고, 주변의 모든 가능성을 더 민감하게 받아들여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이 제시하는 12가지 몰입 도구를 활용한다면 누구든지 에너지, 주의력, 창의성, 동기, 영향력을 가지고 자기 삶의 방향을 조정할 수 있다. 더불어 저자는 노벨상 수상자들, 암기력 챔피언,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세계적으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인물들과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