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2024 올해의 책’ 투표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투표 기간은 오는 11월 29일까지다. ▲ 예스24 ‘2024 올해의 책’ 투표 이벤트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올해의 책’ 투표는 예스24의 대표 연례 문화 행사 중 하나다. 2023년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 사이 출간된 도서들 중 ‘오늘의 책’에 선정된 적이 있거나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도서 등 예스24 PD들의 추천을 거친 240종이 후보로 선정됐다. 투표는 1인당 최소 3권부터 최대 6권까지 1회에 한해 가능하며, 투표에 참여한 회원 전원에게 YES상품권 1000원과 크레마클럽 30일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예스24는 매주 금요일에 열리는 보너스 도장 미션을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투표한 책을 응원하는 ‘응원 댓글 작성’ 미션, ‘실시간 득표현황 확인’ 미션, ‘올해의 책 사락 독서 챌린지’를 확인하는 미션 등이 순차적으로 오픈되며, 각 미션에 참여할 때마다 YES상품권 300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가장 인상 깊었던 책을 필사하는 ‘올해의 책 사락 독서 챌린지’는 오는 12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예스24 독서 커뮤니티 ‘사락
▲ 지난 9일 ‘제35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수상한 11팀과 대회 관계자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지난 9일 서울 관악아트홀에서 ‘제35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이하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 경연을 개최하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CJ문화재단은 대중문화 소외영역의 젊은 창작자들을 발굴해 한국 문화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강한 문화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왔다. 이에 故유재하의 예술성과 도전 정신을 기리며 신예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의 취지에 공감해 지난 2014년부터 대회 후원을 시작해 올해로 후원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참가자 공모에는 전년 대비 약 30%나 증가한 총 705팀이 지원해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의 명성을 실감케 했다. 이 중 최종 본선에 진출한 11팀은 △권다함 △니바이(NIBUY) △백종근 △산하 △예람 △오예본 △우시(woshi) △윤형준 △이지안 △이토마토 △직사광선으로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드러나는 수준급의 무대를 펼쳤다. ▲ 서울 관악아트홀에서 열린 ‘제35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및 CJ문화재단상 수상자 ‘우시(w
좋은땅 출판사가 조세·상속전문 변호사 이충호 저자(법무법인 에셀 파트너변호사/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의 ‘변호사가 읽어 주는 쉬운 상속법’을 펴냈다. ▲ 이충호 지음, 좋은땅출판사, 216쪽, 2만3000원 상속 문제는 누구나 맞닥뜨리게 되는 인생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다. 복잡한 법률 용어와 절차는 상속 문제를 한층 어렵게 만들지만, 조세·상속전문 이충호 변호사가 저술한 ‘변호사가 읽어 주는 쉬운 상속법’은 이러한 상속 문제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이 책은 상속법과 상속세법을 현실적인 시각으로 설명하며, 필요한 절차와 함께 상황별 대처 방안을 제시해 독자들이 상속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상속의 기본 개념부터 상속세 처리 방법까지 단계별로 구성돼 있으며, 재산상속, 상속포기, 한정승인 등 각기 다른 상황에서 필요한 법적 절차를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특히 다양한 상담 사례와 조문 해설이 돋보이며, 실제 상속 문제로 갈등을 겪는 독자들에게 실질적 해결책을 제공한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으로 평가된다. 상속법의 주요 조문을 쉽게 해석하고 상속세 문제를 다루는 데도 공을 들인 이 책은 민법과 세법에 대한 균형 잡
경기아트센터 경기국악원은 11월 9일 한국민속촌에서 특별공연 ‘운우풍뢰’를 선보였다. ▲ ‘운우풍뢰’ 공연 모습 이번 공연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사물연회를 중심으로 자연의 소리를 형상화한 무대를 제공했다. △북소리는 하늘을 유려하게 떠다니는 구름 △장구소리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인 비 △징소리는 멀리 퍼져 나가는 푸른 바람 △꽹과리는 날카롭고 빠른 천둥을 각각 상징하며 전통 타악기의 깊이를 느끼게 했다. 경기아트센터 경기국악원과 한국민속촌은 지난 2024년 6월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연, 전시, 체험 등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번 특별공연은 경기아트센터와 한국민속촌의 첫 공동 기획 공연이다. 오후 12시부터 약 50분간 진행된 ‘운우풍뢰’ 공연에서는 △대고소리 △연희판굿 △사자놀음 △소고 △쇠장구 △열두발 개인놀이 △버나놀이 △모듬복합주 등 다채로운 전통 놀이와 연희가 펼쳐져 관객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공연장은 한국민속촌의 관람객들로 전 좌석이 가득 찼다. 한국민속촌은 이번 특별공연을 계기로 경기국악원과 한국민속촌의 전통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지며 큰 시너지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더욱 풍
좋은땅출판사가 ‘노을이 부르는 노래’를 펴냈다. ▲ 위성용 지음, 좋은땅출판사, 176쪽, 1만7000원 ‘노을이 부르는 노래’는 위성용 시인의 첫 시집이다. 시인은 책 속에서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인생의 희로애락과 삶의 소소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담하게 풀어낸다. 출판사 좋은땅을 통해 2024년 11월 2일 출간된 이 시집은 인생의 황혼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은유적 언어로 표현한 총 136편의 시로 구성돼 있다. 보릿고개 시절의 추억에서 산업화 시기의 격동기, 결혼과 자녀 양육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삶과 시대를 함께 체험해 온 수많은 장면들이 시편 곳곳에 배어 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인생의 무게를 함께 느끼고 공감할 수 있게 한다. 위성용 시인의 삶의 궤적은 다수의 기성세대가 겪은 시대적 이야기와도 일치한다. 시인은 가난과 배고픔을 이겨내며 앞으로 나아가야만 했던 어린 시절과 산업화 시대를 거치며 쉼 없이 달려왔던 청장년기의 이야기를 회상하며, 이를 시로 재현하고 있다. ‘마골산이 부른다’와 같은 작품에서는 자연 속에서 느끼는 위안을 절절하게 묘사한다. ‘노을이 남긴 말’에서 시인은 “노년이 되면 무기력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죽음 직전까지 깨우침을 향해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뮤지컬 ‘알라딘’ 한국 초연 전관 행사인 YES24DAY를 실시한다. ▲ 뮤지컬 ‘알라딘’ 한국 초연 포스터 이번 YES24DAY는 화려한 기획과 함께 토니상 등 주요 시상식 수상으로 전 세계에서 화제가 된 블록버스터 뮤지컬 ‘알라딘’의 한국 초연을 기념해 기획했다. 2025년 1월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진행하며, 오는 11월 7일 오후 4시부터 예스24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예스24는 YES24DAY와 함께하는 관람객 전원에게 공연의 감동을 더욱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스페셜 기프트를 증정하며, 후기 이벤트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예스24 티켓사업팀 김상균 팀장은 “뮤지컬 팬들이 기다리던 ‘알라딘’의 한국 초연을 YES24DAY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모든 관객들이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를 힘차게 맞이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YES24DAY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스24는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일부 선정된 공연을 대상으로 전관 행사 YES24DAY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 ‘뮤지컬 헤드윅
좋은땅출판사가 ‘실향민의 노래’를 펴냈다. ▲ 채계화 지음, 좋은땅출판사, 108쪽, 1만3000원 채계화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실향민의 노래’는 함경남도 흥남에서 태어나 피란으로 고향을 떠나야 했던 저자가 고향을 그리워하며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시집이다. ‘어머니의 그리움’, ‘어머니의 별빛’, ‘어머니의 황혼’에 이어 발표된 이번 시집은 실향민 세대가 가진 아픔을 따뜻한 시어로 풀어내 독자들에게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 시집은 총 다섯 개의 부로 나뉘어 고향과 통일을 향한 애틋한 감정에서부터 다양한 인생 경험을 아우른다. 통일 전망대에서, 실향민의 노래, 그날이 오면과 같은 시에서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통일에 대한 간절함이 드러나 있다. 이 작품들 속에는 고향을 떠나온 뒤에도 여전히 잊지 못하는 고향과 함께한 사람들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묻어나며, 고향에 대한 사랑이 단순한 향수가 아니라 희망으로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이 시집은 고향에 대한 기억뿐만 아니라 삶을 통해 깨달은 신앙적 성찰과 감사의 마음도 담고 있다. 우리 주님, 감사 등에서 표현되는 내면의 성찰은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아쉬움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내고 있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최근 화제에 오른 영화·드라마의 원작 도서 판매 현황을 분석했다. ▲ ‘대도시의 사랑법’, ‘정년이’ 원작 표지 최근 영화와 드라마로 함께 공개된 ‘대도시의 사랑법’, 드라마 ‘정년이’와 ‘지옥 2’ 등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개봉 1주 차에만 12만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고, tvN 드라마 ‘정년이’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프로그램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 작품들의 공통점은 바로 ‘원작 도서’가 있다는 점이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의 원작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드라마 방영 기간(2024년 8~10월) 동안 판매량이 직전 동기 대비 약 22배 급증하는 등 원작 도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 최신 드라마·영화화된 ‘대도시의 사랑법’, ‘정년이’… 원작 도서 구매 연령대 20대 1위 박상영 작가의 ‘대도시의 사랑법’은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 후보에 오르며 일찍이 주목받았다. 지난 10월 1일 동명의 영화로, 21일에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로 각각 공개되며 원작 소설을 찾는 독자들이 다시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북폴리오는 판타지 소설계에서 새로운 왕좌로 자리 잡은 ‘포스 윙’의 후속작 ‘아이언 플레임 1’을 출간한다. ▲ 미래엔 북폴리오, 포스 윙 후속작 ‘아이언 플레임 1’ 출간 ‘아이언 플레임 1’은 ‘은빛 팬덤’이라 불리는 폭넓은 독자층을 형성하며 판타지 소설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포스 윙’의 후속작이다. 출간 전 예약 판매만으로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독자들의 높은 인기를 입증하고, 영국에서 단기간에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신기록을 세우는 등 ‘포스 윙’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기대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신간 ‘아이언 플레임 1’은 위대한 드래곤의 선택을 받은 자만이 살아남는 바스지아스 군사학교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전작과는 달리, 군사학교 밖에서 펼쳐지는 도전과 모험의 스토리를 담았다. 특히 인물들의 감정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춰, 연약하지만 강한 신념과 용기를 지닌 바이올렛이 새로운 꿈을 찾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마치 주인공과 함께 성장하는 듯한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은빛 머리칼을 가진 주인공 바이올렛은 1학년을 마치기도 전에 죽
좋은땅출판사가 소설 ‘시오카리 고개’를 펴냈다. ▲ 미우라 아야코 지음, 김경식 옮김, 좋은땅출판사, 356쪽, 1만7000원 ‘시오카리 고개’는 ‘빙점’, ‘속 빙점’, ‘양치는 언덕’ 등 다수의 작품이 소개된 바 있는 미우라 아야코의 작품으로, 1909년 있었던 철도 사고를 소재로 하고 있다. 홋카이도 시오카리 고개를 오르던 기차의 맨 마지막 객차가 분리돼 역주행하다 전복될 위기에 처하자 철도원 나가노 마사오가 선로에 자신의 몸을 던져 승객들의 생명을 구한 사건이었다. 작가는 이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주인공 나가노 노부오가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어떻게 생면부지의 타인들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놓을 수 있는 크리스천으로 변모해 나가는지 그려 나간다. 메이지 시대, 어머니 대신 할머니의 손에서 자란 노부오는 차별과 편견을 내면화하며 자라지만 기독교인인 아버지와 어머니의 가르침을 통해 인간의 평등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당시 사회에 만연했던 기독교 혐오를 온몸으로 경험하고 목격하는 과정에서 노부오는 성장하며 자신이 가진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진정한 기독교인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용기를 얻게 된다. 책에서는 기독교 신앙과 전통적 가치관의 충돌을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가 추진하는 국내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 40명이 최종 선발됐다.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한 공개모집에는 총 83명이 지원했고, 1차 심사에 통과한 60명을 대상으로 10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악기별 실기와 면접심사를 진행해 최종 단원을 선정했다. 최종 선발자들은 바이올린 18명, 비올라 4명, 첼로 5명, 콘트라베이스 1명, 플루트 2명, 오보에 2명, 클라리넷 2명, 호른 2명, 트럼펫 1명, 튜바 1명, 타악기 2명이다. ▲ 사진은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식 모습 선발된 단원들은 박성호 지휘자와 호흡을 맞춰 11월 13일부터 2년간 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전문 강사로부터 주 2회 집중 지도를 받게 된다. 운영기관인 경기아트센터는 세계 장애인의 날인 12월 3일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공식 창단식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에 후원을 하고 싶은 도민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www.ggac.or.kr)을 통해 후원금 나눔, 재능기부 등의 후원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경기아트센터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팬카페(‘경기도장애인오케스트 서포터즈’)에 가입하면 향후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활동내
북한강의 수려한 자연 풍광과 가을날 푸른 하늘, 그리고 아름다운 시와 음악이 한 폭의 그림으로 남은 문학제(북한강문학제 개최장 손근호)가 개최됐다. ▲ 2024년 북한강문학제 참여 작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북한강문학제협동조합과 월간 시사문단이 공동 개최하고 남양주시 그림과책, 2025 북한강문학제추진위원회, 한국시사문단낭송가협회, 빈여백동인회가 공동 후원한 2024 제14회 북한강문학제는 지난 11월 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북한강 야외 공연장에서 열렸다. 제4회 북한강문학상 대상 수상자로는 제주 고성기 시인을 선정했다. 제21회 풀잎문학상 대상에는 이재형(전북), 김성수(전북), 송준한(경기도)을 선정했다. 또 제21회 풀잎문학상 본상에는 이인이(서울), 정익송(경남), 류정주(경기도), 좌여순(제주), 김규용(강원도), 임한호(경기도), 김덕진(경기도), 조승종(서울), 김훈아(경기도), 김재완(대구), 민병영(대구), 홍순용(충남)을 선정했다. 제20회 시사문단문학상 대상에는 월간 시사문단에 2007년 수필로 등단한 김영수 작가(제주)를 선정했다. 특히 풀잎문학상 수상자는 전원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작가로서 예술인 활동 증명 서류를 받은 예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