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음악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가 전시와 예술의 경험을 연결하는 예술전문플랫폼 ‘토커바웃아트’와 함께 아트 콘서트 ‘페인팅 더 히스토리: 이집트 편’을 개최한다. ▲ 빛의 시어터 ‘페인팅 더 히스토리 이집트 편’ 아트 콘서트 포스터 ‘페인팅 더 히스토리: 이집트 편’은 빛의 시어터에서 전시 중인 ‘파라오의 이집트: 빛으로 깨어난 고대 문명’과 연계해 고대 이집트 문명의 신화와 예술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아트 콘서트로, 오는 25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대산홀에서 진행된다. 국내 최고 이집트 고고학자이자 ‘애굽민수’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곽민수 소장과 18년 차 미술 전시 해설가 김찬용 도슨트가 연사로 참여해 고대 이집트의 철학과 예술, 건축, 종교 등 문명 전반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곽민수 소장은 ‘파라오의 이집트: 빛으로 깨어난 고대 문명’展의 스페셜 엠버서더로서 전시 감수를 맡아, 전시에 학술적 깊이와 전문성을 더했다. 아트 콘서트에서는 빛의 시어터에서 상영 중인 ‘파라오의 이집트: 빛으로 깨어난 고대 문명’ 전시를 바탕으로, 신화와 권력, 예술이 얽힌 이집트 문명의
총성 없는 전쟁터인 외교 현장에서 한중관계를 균형감 있게 조명한 책이 출간됐다. ▲ 공자와 한비자를 알아야 중국이 보인다, 조용천 지음, 540쪽, 2만원 북랩은 최근 외교관으로 종사한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살려 중국과 한중관계의 본질을 직시하고, 선입견 없이 중국이라는 나라를 전달하고자 한 ‘공자와 한비자를 알아야 중국이 보인다’를 출간했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만큼 외교에 있어 언제나 중요한 화두일 수밖에 없다. 저자는 ‘공자와 한비자를 알아야 중국이 보인다’에서는 오늘날의 중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중국 역사의 굵직한 흐름을 앞서 이야기한다.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중국 외교가 가진 특성과 구체적인 경험을 통한 실제 사례를 제시한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이해를 전제로 한다면 불필요한 소모가 줄어들기 마련이다. 또한 한중수교 후 양국 간에 있었던 주요 외교 사안과 사건들을 토대로 양국관계에서 중국이 가지고 있는 입장 그리고 위치에 대해 생생하게 풀어냈다. 특히 중국과 한국 사이에 북한이라는 키워드가 존재하는 만큼 중국이 견지하는 태도에 대해 우리는 섬세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한국에서 자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청년예술가의 안정적인 예술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청년예술가 역량강화-전통예술 1인 크리에이터 부문’ 교육 참여자를 5월 15일(목)부터 6월 8일(일)까지 모집한다. ▲ ‘전통예술 1인 크리에이터’ 교육 모집 포스터 이 교육은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미디어 시장 진출 확장을 목표로 전통예술 분야의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기초 과정이다. 영상 촬영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편집과 음향까지 영상 제작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영상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우의 이해, 촬영과 편집, 영상과 음향 효과 적용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참여자들이 제작한 결과물을 시연해 추가적인 피드백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은 총 15명의 수강생을 선발해 1일 6시간, 총 5회차의 집중형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6월 14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에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미디어교육실에서 실시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전체 강의 시간의 80% 이상을 수강하면 ‘전통예술 1인 크리에이터’ 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2025 청년예술가 역량강
그롱시 출판사가 박주원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판타스틱 자개장’을 27일 출간한다. ▲ ‘판타스틱 자개장’ 표지 서른아홉, 아직도 부모의 그늘 아래 머무는 ‘캥거루족’ 딸이 혼수상태에 빠진 아빠에게 묻는다… ‘그때 저한테 왜 그러셨어요?’ ‘판타스틱 자개장’은 인생의 어딘가에서 길을 잃은 ‘박자연’이 오랜 시간 인연을 끊고 지냈던 아빠를 혼수상태로 마주하면서 시작된다. 그날 이후 자연은 방 안에 놓인 아빠가 남긴 낡은 자개장에서 과거로 이어지는 신비한 통로를 발견하게 된다. 자연은 반복적으로 과거로 이동하며 젊은 날의 아빠와 과거의 자신, 그리고 그때의 감정과 기억들을 하나씩 마주하게 된다. 한정된 시간 속에서 자연은 상처의 뿌리를 찾아가며, 끊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 작품은 ‘사랑의 블랙홀’, ‘어바웃 타임’,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계보를 잇는 시간여행물이지만, 점점 더 먼 과거로 흐르고, 통로가 열려 있는 시간은 점점 짧아진다는 설정을 통해 기존 작품들과 뚜렷한 차별성을 지닌다. 특히 전통 가구인 자개장을 타임슬립 장치로 설정해 한국적인 정서와 현대적 감각의 판타지를 절묘하게 결합한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그리고 632쪽에 이르는
그롱시 출판사가 기발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신개념 쿠킹 판타지 소설 ‘야미킥’을 오는 5월 27일 출간한다. ▲ ‘야미킥’ 표지 ‘야미킥’은 인생의 끝자락에 선 네 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쓰러진 형을 돌보며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불량 복서, 폐업 위기에 몰린 가게를 지키는 고집스러운 가장, 세상이 부러워할 외모로 청소차에 오르는 젊은 여성, 그리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하나뿐인 딸을 잃고 절망에 빠진 부모가 각 에피소드의 주인공이다. 이들은 정체불명의 앱 ‘야미킥’을 통해 세계 각지의 식당으로 순간이동하게 되며, 서로 다른 상처와 삶의 무게를 안은 채, 특별한 여정을 시작한다. 각 도시의 식당에서 주어지는 기상천외한 요리 미션을 완수해야만, 지상 최고의 음식을 맛볼 자격이 주어진다.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들은 외면했던 내면의 문제와 마주하고,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각기 독립적으로 펼쳐지던 에피소드들은 예상치 못한 순간 절묘하게 얽히며, 옴니버스 구조의 매력을 더한다. ‘야미킥’은 ‘심야식당’, ‘고독한 미식가’처럼 음식이 전하는 위로와 감동을 담아내면서도, 판타지적 상상력과 기상천외한 미션의 재미를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쿠킹 판타지 장르를 개척한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야외 전시작품 ‘용고(龍鼓)’의 복원 작업을 마치고, 춘추관 2층 고각에서 다시 관람객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복원은 오랜 시간 자연환경에 노출돼 손상된 작품에 생기를 불어넣는 작업으로, 전통 북 제작의 대가이자 대전광역시 무형유산 김관식 악기장의 손길을 거쳐 정성스럽게 이뤄졌다. ▲ 보존처리 후 ‘용고’의 북면 ▲ 보존처리 후 ‘용고’의 북통 ▲ ‘용고’ 보존처리 과정(북메우기(가죽 늘리기)) ▲ ‘용고’ 보존처리 과정(2차 채색) 청와대 춘추관 상징 ‘용고’, 30여 년 만에 새 숨결 ‘용고’는 1990년대 청와대 춘추관 개관에 맞춰 제작된 대형 북으로, 춘추관을 상징하는 예술 작품이다. 조선시대 백성이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궁궐 앞 신문고를 두드렸던 것처럼 ‘용고’에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상징적 의미가 담겨 있다. 특히 언론 브리핑이 이뤄지던 춘추관의 기능에 맞춰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철학도 함께 반영됐다. 당시 청와대는 이러한 상징성을 구현하기 위해 대전광역시 무형유산 제12호 김관식 악기장에게 제작을 의뢰했고, 김관식 악기장에 의해 전통성과 조형미를 두루 갖춘 작품이 완성됐다. 하지만 30여 년 동안 야외에
페스트북이 이채만 작가의 ‘씨드인: 4단계 스텝으로 앞서가는 성공학 완전 정복서’를 페스트북 추천 자기계발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진정한 성취를 이루는 방법을, 씨앗을 심고 확장하는 비유로 설명한 자기계발서다. ▲ 페스트북이 이채만 작가의 성공학 완전 정복서 ‘씨드인’을 추천 자기계발서로 선정했다 이채만 작가는 ‘응축, 연출, 연결, 순환’의 4단계를 통해 목표 설정부터 내면의 완전한 성장에 이르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외적인 성공에 치우친 현대인들에게 자연의 지혜를 바탕으로 자기 성찰과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채만 작가는 “삶은 거창한 성공이 아니라, 작은 씨앗을 심고 가꾸는 과정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성장의 단계를 이 책에 담았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페스트북은 선택의 순간마다 ‘씨드인’은 우리 내면에 잠든 가능성을 깨운다며, 거창한 성공 공식 대신 기본에 충실한 삶의 원리를 하나씩 짚어주며 독자들이 각자의 삶에서 새로운 긍정과 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인터넷 서점 독자들은 ‘자기 계발서이지만 인문서 같기
페스트북이 김백기 작가의 ‘삶은 강처럼 흐른다: 은퇴한 삶의 길을 찾아가는 여정’을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김백기 작가가 은퇴 이후 낙동강 1300리를 도보로 완주하며 마주한 풍경과 사람, 그 속에서 발견한 삶의 단면을 기록한 여행 에세이다. ▲ 페스트북이 김백기 작가의 낙동강 도보 여행 에세이 ‘삶은 강처럼 흐른다’를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김백기 작가는 낙동강을 따라 걸으며, 은퇴 이후 삶에 대한 생각들을 글로 풀어냈다. 이 책은 단순한 걷기의 기록을 넘어, 은퇴 이후의 삶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어갈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김백기 작가는 “은퇴 후에도 삶은 계속 흐른다는 사실을 몸으로 체감했다. 멈춘 줄 알았던 시간이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이 책은 그런 시간의 흐름을 담담하게 따라가며 기록한 결과물”이라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페스트북은 ‘삶은 강처럼 흐른다’는 은퇴 이후의 삶을 도보 여행이라는 방식으로 마주한 기록으로, 작가는 낙동강을 따라 걷는 여정을 통해 인생의 속도와 방향, 그리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과정을 그려냈다며, 독자들은 이 여정을 통해 지금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기회를 얻게 될
빛과 음악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 빛의 시어터 ‘파라오의 이집트, 빛으로 깨어난 고대 문명’展 Photo ©TMONET - Théâtres des Lumières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는 5월 한 달 동안 관람권을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가족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이벤트는 5월을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 패키지는 ‘어린이 가족 패키지’와 ‘청소년 가족 패키지’ 총 2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매 패키지당 1종의 ‘3D렌틸엽서’를 증정한다. 어린이 가족 패키지는 성인 1명과 어린이 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인 3만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어린이 관람객에게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어린이용 오디오 가이드와 이어폰도 함께 제공돼,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고대 이집트 문명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청소년 가족 패키지는 성인
천연비누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보다 전문적인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까지 모두를 위한 실용 지침서 ‘천연비누 제조 실전’이 좋은땅 출판사를 통해 출간됐다. ▲ 조용찬 지음, 좋은땅출판사, 248쪽, 2만4000원 이 책은 20여 년간 천연비누와 세제 분야에서 연구와 강의를 이어온 조용찬 저자의 오랜 노하우가 담긴 결과물이다. 저자는 EM유화수, SP비누, 붉나무 비누 등 다양한 천연제품을 개발하고, 세계 20여 개국에서 천연비누 및 세제 강의를 진행해온 전문가다. 비영리 단체 활동과 함께 국내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기업에 제조기술을 전수하며 현장 중심의 경험을 축적해 왔다. ‘천연비누 제조 실전’은 단순한 제작법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강의하듯 친절하게 설명을 풀어낸다. 특히 EM유화수와 비누화수 등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하면서도 기능성을 높인 제조법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정통 SP비누 제조 외에도 저자만의 차별화된 레시피가 수록돼 있어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비누를 ‘소통의 매개’로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이다. ‘SOAP DAY (솝데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제안하며, 말로 전하기 어려운
좋은땅출판사가 ‘낮의 뜬 달’을 펴냈다. ▲ 한창민 지음, 좋은땅출판사, 275쪽, 1만6800원 ‘낮의 뜬 달’은 한창민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첫 시집 ‘몽고반점蒙古斑點’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그의 시 세계가 더욱 넓어지고 깊어졌음을 보여주는 결정판이다. 한창민은 이번 시집을 통해 시를 단순한 감정의 기록이 아닌, 삶과 존재를 사유하는 방식으로 확장해 간다. 그의 시는 감정에 젖되 감상에 함몰되지 않고, 고요하되 결코 무디지 않다. ‘낮의 뜬 달’은 사랑, 고독, 죽음, 윤회 등 인간의 근원적 질문을 중심으로 총 10부, 223편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같은 방대한 구성은 시인이 세상과 자신을 대면하며 길어 올린 언어의 깊이를 보여준다. 특히 각 부의 제목은 시편을 관통하는 철학적 맥락을 암시하며, 단순한 테마를 넘어 시인의 내면적 체계를 엿볼 수 있는 구조적 장치로 기능한다. 시를 읽는 일은 곧 그의 내면의 지도를 따라가는 일이다. 한창민의 시는 독백이면서 동시에 시대와의 대화이다. ‘나도 모르게 / 너를 안았다 / 내 기억에는 없지만 / 내 가슴이 기억한다’(‘몽유병’), ‘잊고 살아가며 / 앞을 보며 걷질 못하니 / 태초에 자연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제256회 정기연주회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5번’을 6월 1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젊은 명장 홍석원의 지휘로 ‘거짓’, ‘폭력’, ‘절망’을 조명하며, 그 이면에 담긴 평화를 되새긴다. 프로코피예프(1891~1953), 파질 사이(1970~), 노재봉(1995~) 등 서로 다른 시대를 비추는 세 작곡가의 시선을 통해 혼란과 불안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을 돌아본다. ▲ 지휘자 홍석원 ▲ 협연자 첼리스트 카미유 토마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제256회 정기연주회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5번’ 포스터 공연의 포문은 상주작곡가 노재봉(2024~2025)의 신작 ‘디오라마’가 연다. ‘탈진실’이라는 사회적 현상을 그린 이 작품은, 진실과 거짓의 경계가 흐려진 시대를 음악언어로 증언한다. 노재봉은 사슴의 울음소리를 흉내 내 실제 사슴을 유인하는 사냥 도구 ‘엘크 뷰글’을 특수 악기로 사용한다. 가짜 소리로 진짜를 속이는 이 도구의 아이러니는 작품의 주제를 상징하며, 인공적으로 꾸며진 세계, 일종의 ‘디오라마’를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구현한다. 튀르키예 출신 작곡가 파질 사이의 ‘절대로 포기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