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와인 협회(Spanish Wine Interbranch Organization)가 주최한 'Top Spanish Wines Masterclass’가 지난 11월 4일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 2층, 라일락 & 튤립룸에서 열렸다. 스페인 와인의 정수를 가득 담은 이번 행사는 국내 와인 업계 관계자들과 와인 애호가들을 주 대상으로 열렸으며 행사를 통해 스페인 와인의 깊이 있는 매력이 소개됐다. ▲ 스페인의 대중적 와인 아르수아가 특히 이번 마스터 클래스 행사에는 호텔, 레스토랑, 와인바/다이닝 등 와인 분야의 핵심 담당자들이 참석해 스페인 와인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이 스페인 와인의 다양한 스펙트럼과 세계적인 위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이인순 강사와 함께하는 스페인 와인 탐험 행사프로그램의 하나로 국내 와인 전문가인 이인순 강사의 깊이 있고 통찰력 있는 해설은 2시간 동안 진행된 마스터 클래스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강사는 단순한 시음을 넘어, 각 와인에 깃든 스토리와 철학을 전달하며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참가자들은 스페인의 핵심 와인
좋은땅출판사가 ‘바다로 간 산비둘기’를 펴냈다. ▲ 정용탁 지음, 좋은땅출판사, 132쪽, 1만2000원 항해사 출신 저자 정용탁이 세상이라는 바다를 항해하며 만난 인간의 내면을 그린 단편소설집 ‘바다로 간 산비둘기’는 오랜 선상 생활을 거쳐 바다의 리듬으로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일곱 편의 이야기 속에서 이별과 회한 그리고 희망의 빛으로 펼쳐진다. 표제작 ‘바다로 간 산비둘기’는 어미를 잃은 새가 바다로 향하는 장면을 통해 떠남과 귀환의 역설적인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그림자놀이’에서는 잊힌 자아와 화해하는 과정을, ‘캔버스 속의 들국화’에서는 상실 이후 다시 피어나는 회복의 모습을 그려낸다. ‘비 오는 날의 오후’, ‘제로섬의 주민들’ 등 각 작품은 현실과 이상, 이성과 감정의 경계에서 흔들리는 이들의 모습을 담담히 비춘다. 정용탁의 문장은 바다처럼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남긴다. 그는 과장된 서사 대신 인물의 감정과 침묵을 따라가며, 그 속에 잠긴 진실을 끌어올린다. 일상의 균열 속에서 피어나는 외로움과 두려움, 그 너머의 희망을 포착하는 그의 시선은 단단하고도 따뜻하다. 바다는 그에게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끝없이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내면의 바다’
국제법질서연구소가 ‘세계관의 충돌: 21세기 국제질서 사상으로 이해하기’ 한국어판을 출간했다. ▲ 신간 ‘세계관의 충돌’ 표지 ‘21세기 국제질서 맥락으로 이해하기: 패권 전환기 속 대한민국의 미래’로부터 2년… 이젠 ‘세계관’과 ‘사상’의 전쟁에 주목하라 국제질서가 요동치고 있다. 자유무역은 보호주의의 거센 파도에 밀려 후퇴했고, 글로벌 공급망은 각국의 이해에 따라 조각나기 시작했다. 세계 곳곳에서 무력 충돌이 재점화되며, 인류가 다시 ‘전쟁의 시대’로 진입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까지 고조된다. 미국의 일극 패권은 균열을 드러내고, 이를 토대로 구축된 기존 국제질서의 근간이 요동치는 사이 중국과 러시아는 새로운 세계질서를 향한 야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반면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은 내부적으로 가치와 공동체의 균열을 겪고, 외부에서는 그 정당성과 우월성에 대한 의심 어린 시선에 직면해 있다. 이 변화는 단순한 힘의 재편을 넘어 탈냉전기의 세계를 지탱해온 자유주의의 사상적 기반, 그리고 그 정당성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심각한 경고다. 신간 ‘세계관의 충돌’은 이러한 격변을 단순한 국력 경쟁이나 이해관계의 충돌이 아닌 국가와 문명 간 ‘세계관과 사상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오는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전통 탈춤과 전시, 체험이 어우러진 전통예술 융합형 공연 ‘2025 돈화문 야광명월 II : 한국의 탈, 웃음과 신명이 깃든 얼굴 展’을 개최한다. ▲ ‘2025 돈화문 야광명월 II’ 포스터 ▲ 연희놀이터 프로필 사진 ‘탈’은 인류의 역사만큼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고려와 조선 후기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우리의 삶과 신앙, 해학을 담아왔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탈의 상징적 의미와 예술적 기능을 현대적인 전시·공연·체험으로 재구성해 시민들이 쉽고 흥미롭게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1월 21일에는 현대의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가는 창작연희 단체인 연희놀이터 ‘The 놀자’가 출연해 탈놀이 ‘난장 ‘탈’ 판’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통 탈춤의 대표 장면인 봉산탈춤의 ‘미얄할미 영감춤’, 고성오광대의 ‘말뚝이춤’, 그리고 북청사자놀음의 ‘사자춤’을 남사당놀이의 다섯번째 놀이인 덧뵈기 탈춤 이야기 형식으로 엮어 구성한 작품이다. 조선시대 양반 사회를 풍자하고 서민들의 삶을 유쾌하게 그려낸 전통 탈춤의 장면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풍자와 해학, 신명과 흥이 어우러진 탈놀이의 본질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이하 국제앰네스티)가 오는 12월 3일 오후 6시부터 홍대 롤링홀에서 ‘12.3 인권 콘서트’를 개최한다. ▲ 123 인권콘서트 포스터 이번 콘서트는 국제앰네스티 “12.3을 넘어 인권으로 응답하라”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1주년을 맞아 국가권력의 남용으로 인해 발생한 인권침해 문제를 조명하고 시민과 함께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무대에는 마야, 안예은, 브로콜리너마저, 이랑, 리셋터즈 등 다섯 팀의 개성 있는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밝고 경쾌한 사운드 속에 위트를 담아내는 밴드 리셋터즈, 진심 어린 목소리로 위로를 전하는 이랑, 일상의 감정을 음악으로 기록해온 우리 시대의 감성 밴드 브로콜리너마저, 독보적인 보컬과 음악적 색깔로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해 나가는 안예은, 그리고 폭발적인 가창력과 에너지로 무대를 압도하는 마야까지. 각기 다른 색깔의 다섯 팀을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라인업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장박가람 캠페인 본부장은 “12·3 이후 시민들이 보여준 용기와 연대는 한국 사회가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보여주었다.
이지스퍼블리싱이 업무와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70가지 예제를 담은 ‘된다! 하루 만에 끝내는 제미나이 활용법’(276쪽, 2만원)을 출간했다. ▲ ‘된다! 하루 만에 끝내는 제미나이 활용법’ 표지 제미나이를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예제 70가지 수록 이 책은 AI 활용 강사로 활동 중인 권서림 저자가 집필했으며, AI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독자는 제미나이에 회원 가입 후 간단한 대화를 나누며 시작할 수 있으며, 이후 상황별 제미나이 활용법 70가지를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자주 사용하는 필수 용어를 익힌 후, 프롬프트 작성 비법 등을 실습해 제미나이를 보다 쾌적하고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보고서 작성, 이메일 업무 등 실무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내용은 물론, 이미지와 영상 제작, PC 문제 해결, 취업 준비 등 다양한 활용 방법이 포함돼 있다. 책 속 복습 코너와 저자의 동영상 강의 + 오픈 채팅방으로 탄탄한 실력 완성 책에는 복습 코너와 저자의 동영상 강의가 포함돼 있어 실력을 더욱 탄탄히 다질 수 있다. 편집자는 절이 끝날 때마다 ‘1분 완성 퀴즈’로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장이
좋은땅출판사가 ‘부동산 심리학’을 펴냈다. ▲ 이태광 GPT 지음, 좋은땅출판사, 472쪽, 30,000원 지금까지의 부동산 서적이 가격, 입지, 정책, 세금, 타이밍 등을 중심으로 했다면, 이 책은 ‘그 결정의 이면에서 작동하는 인간의 심리’에 초점을 맞춘다. 경제적 판단을 내릴 때 불안, 욕망, 확증편향, 군중심리 같은 감정이 어떻게 시장을 움직이는지 해부하며, 부동산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읽는 새로운 접근을 제시한다. 이태광 박사는 미국 Midwest University에서 글로벌 부동산학 박사와 리더십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세계 최초로 동 대학원에 ‘부동산 심리학과(Department of Real Estate Psychology)’를 설립한 학자다. 또한 대한법률부동산연구소 소장이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교수로 활동하며, 강원도 부동산 정책과 도시 재생 연구를 꾸준히 이어왔다. ‘부동산 심리학’은 총 16개의 파트, 48개의 세부 장으로 구성돼 있다. 투자 이전의 심리(신뢰, 안정, 공포), 판단을 흐리는 인지 편향(군중심리, 확증편향, 프레이밍 효과), 부동산과 계층의 관계, 정책 변화와 심리적 반응, 노후 자산과 정체성, 디지털 시대의 정
최동식 작가의 신작 ‘전립선암 로봇수술 생생 체험기: 전립선암 환자가 직접 말하는 진단과 로봇수술의 현실’이 교보문고 POD의 기술/공학 부문 월간 베스트에 선정됐다. 이 책은 전립선암 진단부터 로봇 수술, 퇴원 후 회복 과정까지 환자가 직접 겪은 모든 순간을 기록한 ‘수술 실화 르포’다. ▲ 전립선암 환자가 직접 쓴 ‘진짜’ 투병기인 최동식 작가 신작 ‘전립선암 로봇수술 생생 체험기’가 교보문고 POD 부문 월간 베스트로 선정됐다 갑작스러운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치료 과정에서 로봇 수술을 체험하게 됐던 작가는 “단순히 병에 대한 정보가 아닌 병을 마주했을 때 느꼈던 아픔과 두려움, 그리고 희망을 찾으려는 솔직한 마음을 담았다”며 “이 책이 비슷한 상황에 놓인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와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집필 의도를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전립선암 로봇수술 생생 체험기’는 단순한 수술기가 아닌 병을 마주하고 회복할 용기를 전하는 치유의 기록이라면서 병을 마주한 이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먼저 지나온 이의 기록이며, 이 책이 외롭고 불안한 길 위의 작은 등불이 돼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터넷 서점의 한 독자는 투병 과정의 현장감과
좋은땅출판사가 ‘몽룡(성이성)전’을 펴냈다. ▲ 안문현 지음, 좋은땅출판사, 292쪽, 1만5000원 고전 ‘춘향전’의 남자 주인공 이몽룡이 실존 인물이었다면 어떨까. 조선시대 청백리로 이름을 남긴 어사 성이성의 생애를 재조명한 안문현 작가의 신작 ‘몽룡(성이성)전’은 오랫동안 전설과 설화로만 알려져 온 ‘춘향전’의 뿌리를 실제 역사와 맞닿은 이야기로 복원하며 사랑과 정의, 인간의 품격이라는 주제를 새롭게 그려낸다. 작가 안문현은 국문학자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이몽룡의 실제 모델이 조선 인조대의 암행어사 성이성이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는 필원산어에 기록된 성이성의 행적과 스승 조경남과의 인연, 그리고 백성을 구휼한 일화를 토대로 역사적 인물을 입체적으로 되살려냈다. 작품 속 성이성은 단순한 낭만적 주인공이 아니라 전란의 상처와 부패한 조정을 마주하며 청렴과 의로움을 지켜낸 어사로 그려진다. 동시에 그가 평생 잊지 못한 첫사랑 춘향과의 이야기는 신분과 운명을 넘어선 인간적인 사랑의 표상으로 다시 태어난다. ‘몽룡(성이성)전’은 역사적 사실 위에 문학적 상상력을 더한 서사다. 작가는 ‘춘향전은 성이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스승 조경남이 쓴 작품이었다’는 저명 대학
경기도민이 영화 투자자로 참여하는 ‘경기인디시네마 프로슈머 조각투자’의 첫 투자작 ‘한란’이 공모 첫날 목표액을 초과한 데 이어 사흘 만에 목표액의 175%를 달성했다. ‘한란’의 조각투자는 11월 3일부터 12일 오후 7시까지 조각투자 플랫폼 ‘펀더풀(https://funderful.kr/investdetail/project/147/project)’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목표액은 1,000만 원이었는데, 공모 첫날 목표액(1,240만 원 ·124%)을 넘었다. 공모 3일째인 5일 기준 1,750만 원이 모였다. ‘경기인디시네마 프로슈머 조각투자’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독립영화 활성화를 위해 관객이 영화 제작 단계부터 투자자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독립영화 시장이 겪고 있는 가장 큰 난제인 제작비 조달과 안정적 배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관객이 영화의 제작 단계부터 투자자로 참여하고, 이후 성과를 공유해 독립영화의 창작 기반을 넓히고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영화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기도는 SPC(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플랫폼 수수료 등 ‘조각투자’의 절차 및 비용을 지원한다. 첫 지원작으로 선정된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 ‘학산가족음악회’의 11월과 12월 무대를 공개했다. 매달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시민과 소통해온 학산가족음악회는 이번 두 차례 공연을 통해 따뜻한 계절감과 예술의 감동을 함께 전한다. 오는 11월 26일(수) 오후 7시, 현악 앙상블 거문고자리가 선보이는 '별빛의 노래, 거문고자리와 떠나는 별자리 여행'은 계절의 밤하늘을 수놓은 별자리를 따라 음악과 춤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창작국악 콘서트다. 거문고와 해금, 시타르, 타블라, 핸드팬 등 동서양의 악기가 어우러져 별과 신화의 세계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왁킹댄스와 결합된 퍼포먼스가 무대에 생동감을 더한다. 별빛이 흐르는 듯한 선율과 신화를 닮은 음악적 상상력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오감으로 느끼는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24일(수) 오후 7시, 미래재즈협회가 꾸미는 '세 아가씨가 들려주는 유쾌한 재즈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재즈 보컬과 연주가 어우러진 밝고 경쾌한 무대로 크리스마스이브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하며, 한 해의 마무리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채운다. 학산문화원 관계자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11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한 달간 ‘2025 올해의 책’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독자들의 손으로 한 해를 대표할 책을 선정하는 독서 축제로, 투표에 참여한 독자에게는 국내도서 1000원, 전자책 1000원 등 총 2000원의 적립금이 제공된다. ▲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오는 12월 4일까지 한 달간 ‘2025 올해의 책’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 투표 대상 도서는 분야별 대표 후보 500여 종을 비롯해 2024년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출간된 도서 전체다. 이와 함께 올해 주목할 만한 데뷔작을 선보인 신인 작가를 뽑는 ‘올해의 신인 작가’ 투표도 진행된다. 독자들은 ‘연간 편집장의 선택’을 통해 한 해 동안 알라딘 도서팀이 엄선한 책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대단한 책 결산’ 코너에서는 월별 기대작에 대한 독자 투표 결과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MD들이 직접 추천하는 ‘와일드카드 도서’와 각 도서에 대한 추천의 변도 함께 제공돼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이와 더불어 신간 여부와 관계없이 2025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은 베스트셀러 100종과 전자책 베스트셀러 100종도 함께 공개된다. 국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