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은 ‘2023-2024 모두예술극장 개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외초청 공연 ‘걸리버, 마지막 여행’을 2월 29일(목)부터 3월 2일(토)까지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 ‘걸리버, 마지막 여행’ 포스터(제공=모두예술극장) 프랑스 외 국가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걸리버, 마지막 여행’은 조너선 스위프트의 소설 ‘걸리버 여행기’를 기반으로 현대 사회·정치·윤리 등에 대한 부조리함을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낸 연극으로, 발달장애인 배우들이 직접 극작에 참여하고 연기한 작품이다. · 공연 일정 : 2024년 2월 29일(목) ~ 3월 2일(토) · 공연 시간 : 목 19:30, 금·토 16:00 / 총 3회 공연 공연을 제작한 극단 카탈리즈는 발달장애인 배우들의 다양한 워크숍을 창작활동의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예술과 창작에 대한 보편적 접근이라는 기조 아래 40년간 꾸준한 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아비뇽 페스티벌 등에서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한 2021년 프랑스 최초로 설립된 ‘국립적응창작센터(CNCA, Centre National pour la Creation Adaptee)’의 주요 단체로 상주하고 있다. 국립적응
‘전업 유튜버로 성공하고 싶어요.’ ‘유튜브 운영을 맡겼는데, 잘하고 있는지 체크하고 싶어요.’ ‘유튜브 담당자인데, 도대체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야 할까요?’ ▲ 신간 ‘유튜브 백과’는 현재의 유튜브 시장과 100만 구독자를 가진 크리에이터의 성공 이유, 새로 시작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채널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 방향, 채널 운영 코치까지 유튜브의 모든 것을 담았다 이은북이 유튜브의 모든 것을 담은 ‘유튜브 백과’를 출간했다. 현재 유튜브는 전 세계 모든 콘텐츠를 담은 초거대 플랫폼이다. 이미 미디어 생태계의 최강자로 등극한 유튜브에서 사람들은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고, 함께 이야기하고, 쇼핑하며 지낸다. 현실 세상이 이미 유튜브로 들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유튜브는 기능만 파악한다고 해서 모두 다 알았다고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은 유튜브의 기능만을 소개하는 게 대부분이다. 유튜브를 시작하려고 마음먹었다면 수많은 유튜브 관련 블로그나 정보를 봤을 것이다. 이미 사람들은 유튜브를 통해 기타나 피아노 치는 법, 그림 그리는 법을 배운다. 유튜브 영상만 검색해도 관련 기능은 쉽게 익힐 수 있다. 게다가 유튜브에 영상을 올
북라이프가 벤 올린의 충격적으로 재미있고 유쾌한 ‘이상한 수학책’ 시리즈 최신작 ‘아주 이상한 수학책’을 출간했다. ▲ 북라이프 ‘아주 이상한 수학책’ 표지 벤 올린의 데뷔작은 일상 속 수학 개념과 원리를 다룬 ‘이상한 수학책’으로, 단 하나의 수학 문제나 해설 없이 수학을 이해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출간 직후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됐고, 한국에서도 2020년 출간된 이후 독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출간된 두 번째 책 ‘더 이상한 수학책’은 첫 책에서 한 단계 진화해 수학의 꽃이자 메인 요리라 불리는 미적분을 다룬다. 일상에서 경험하는 기쁨, 사랑, 인기, 권력, 부, 시간 등 모든 것의 ‘변화’를 수학으로 표현한 또 다른 언어로서 미적분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 책 역시 유럽과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다수의 전문 학술지와 대학교와 기관에서 그해 ‘최고의 수학책’으로 선정됐다.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카드 게임 ‘세트’를 즐긴 것으로 유명하다. 파스칼은 도박사가 낸 수수께끼를 풀다가 ‘확률 이론’을 탄생시켰고, 폰 노이만은 포커를 분석하다 ‘게임 이론’을 개발했다. 이 책에 언급되진 않았지만 1933년 미국 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재단이 추진하는 ‘2024 아리랑 등 전통문화 확산’ 사업의 하나로 2024년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에 참여할 출연자와 ‘전국풍류자랑’에 참여할 공연 작품을 공모한다. ▲ ‘지역 전통공연예술 지원 사업’ 공연작품 공모 포스터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출연자 모집 공모 2021년 처음 시작된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은 순수 전통예술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무대로,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하는 중견 예술인들의 완성도가 높아진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개화기 쇠퇴하던 전통공연을 지켰던 당대 명인·명창들의 정신을 이어받은 ‘광무대’에서 새롭게 열릴 2024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출연진을 공모한다. 2024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은 오는 6~7월 두 달간 총 24회에 걸쳐 열린다. 중견 예술인의 무대인 만큼 만 40세 이상, 활동 경력 15년 이상이며, 순수 전통으로만 구성된 단독 공연이 가능한 전통예술인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되면 서울 동대문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 공연장에서 1회 단독 공연과 출연료 300만 원 정액 지급 및 무대·음향·조명·운영·홍보물 제작 등 공연에 필요한 부대사항을 지원받아 공연하게 된다. ‘지역 전통공연예술 지원
때로는 고되고 힘든 삶을 어떻게 살아가면 될지 생각하게 만드는 따뜻한 문체의 수필집이 출간됐다. ▲ ‘삶은 그냥 견디는 것이다’, 류재준 지음, 236쪽, 1만5000원 북랩은 인생에 대한 여러가지 고민들에 위로를 건네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힘을 주는 이야기를 담아 ‘삶은 그냥 견디는 것이다’를 펴냈다. 이 책에서는 그 옛날 정겨웠던 초가지붕과 동식물로 풍성했던 시골 냇가가 반갑게 얼굴을 내민다. 산업화 과정 속에서 사라졌던 아름다운 온갖 것들이 고향 마을에 대한 그리움, 향수를 자극한다. 그러기에 이 책을 읽으면 자연히 정지용 시인의 시 ‘향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어떻게 보면 시 ‘향수’의 산문 버전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듯하다. 지금 586세대 언저리에 있는 저자는 동시대의 사람들이 으레 겪었을 삶의 질곡을 가르치는 어투가 아니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정다감한 문체로 실감 나게 잘 그려내고 있다. 시골에서 자란 혹은 동시대의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이젠 추억 속 그림이 된 그때 그 당시로 추억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헐벗고 먹을 것이 부족해 항상 배고팠지만 온 동네 골목길을 휘젓고 내달으며 신나게 놀았던 어릴 적 친구들도 아른거린다
지난 10년 동안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해마다 기부행동의 변화를 관찰하고 분석해 기부 트렌드를 발표해왔다. 기부 트렌드를 정리한 이 간행물은 해마다 기부 활동가와 모금가들에게 널리 읽혀 왔는데, 올해부터 이 기부트렌드가 한 권의 책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간다. ▲ ‘기부트렌드 2024’, 2024년 2월 22일 발행, 정가 5000원, 이소노미아 도서출판 이소노미아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부트렌드 2024’를 발간했다. 어째서 사람들은 기부를 할까? 비영리 현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까? 모금 조직은 무슨 고민을 하고 있을까? 오늘날 많은 시민이 자기 삶을 더 선한 방향으로 이끌고 싶어 한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기부하고 있으며, 모금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그 흐름을 알기 어렵다. 이에 ‘기부트렌드 2024’에서는 ‘주도하는 기부자, 반응하는 모금조직’이라는 주제로 개인과 모금조직, 그리고 기업과 정부에서의 변화하는 기부 트렌드를 살펴본다. 이 책에는 자기 개인적 지향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사회적 특징, 뉴노멀 시대의 기부자와 모금조직 사이의 변화하는 관계, 생성형 AI가 주도하는 기술 시대에 대응하는 모금전략이 자세하고 풍성하
좋은땅출판사가 ‘지방공무원 지침서’를 펴냈다. ▲ 김상영 지음, 좋은땅출판사, 428쪽, 1만4000원 ‘지방공무원 지침서’는 제목과 같이 지방공무원에게 지침서가 되고자 하는 책이다. 저자 김상영은 28년간 지방공무원으로 현장에서 근무한 경험과 퇴직한 후 느낀 점을 책 속에 담았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실하게 근무하는 지방공무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집필했다. ‘지방공무원 지침서’는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이라면 꼭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내용을 담았다. 중앙정부-지방정부, 의회-지방정부, 언론-지방행정 등 지방자치단체를 둘러싸고 있는 많은 단체 및 기관과의 관계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지방공무원으로서의 자세와 역할을 알려주는 길라잡이가 돼준다. 제2장에서는 ‘주민이 원하는 지방행정’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설명하고, 지방공무원의 업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될 내용을 정리했다. 2장에서 책은 지역 주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이해한 후 그에 맞춰 지방행정을 추진한다면 지역사회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고 주민의 만족도도 크게 향상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제3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2023년 공연 티켓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3 공연 티켓 판매 동향 및 관람 트렌드’를 공개했다. ▲ 2023년 공연 분야별 베스트셀러 1위의 포스터 2023년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내한 공연 및 K-POP 대형 콘서트, 뮤지컬 대작들이 다시금 이어지며 얼어붙었던 공연계가 빠르게 활기를 되찾은 한 해였다. 예스24 티켓 판매 기준으로 2023년 연간 공연 티켓 판매액은 전년 대비 1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팬데믹 이후 ‘보복 소비’ 경향이 공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장성이 강해 대체 불가한 ‘경험재’로 꼽히는 공연 분야의 특성에 힘입어 대면·야외 활동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하는 관객들이 대거 유입됐다는 것이다. 또 공연 성수기인 연말 시즌을 겨냥한 대형 콘서트가 활발히 개최되며 2023년 4분기 공연 티켓 판매액은 전 분기 대비 56.2% 상승하기도 했다. 공연 티켓 판매액 가장 높았던 달은 10월… 연말 콘서트 티켓 오픈으로 판매액 98.6% 급증 월별 판매액 추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2023년 전체를 통틀어 공연 티켓 판매액이 가장 높았던 달은 10월이었다. 전월 대비해서도 판매액이 9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오는 3월 14일(목)까지 ‘2024 예술분야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보유한 예술분야의 창업기업 110개사를 모집한다. ▲ ‘2024 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사업’ 공모 웹 배너 ‘2024 예술분야 창업도약 지원사업’ 공모 웹 배너 예술기업 자생력 제고 및 맞춤형 보육 위한 프로그램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분야 창업기업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 지원을 위해 ‘초기창업’과 ‘창업도약’의 단계를 구분해 모집한다. 초기창업은 예비창업자 및 업력 3년 미만 예술기업, 창업도약은 업력 3년 이상 7년 이내 예술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자금 지원과 창업교육 컨설팅, 외부자원 연계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밀착형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창업보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2월 23일(금) 사업 설명회(온·오프라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업은 주력 사업분야에 따라 △예술분야 기획·제작 △예술분야 유통·배급 △예술분야 서비스 △글로벌 시장확대 부문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gokams.or.kr) 내
디지털 디자인 산업을 선도하는 디스트릭트가 제작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2월 19일(현지시각) 정식 개관한다. ▲ 아르떼뮤지엄 두바이 전시 작품 ‘가든 ‘라이트 오브 두바이’(GARDEN ‘LIGHT OF DUBAI’)’(ⓒ 디스트릭트) ▲ 아르떼뮤지엄 두바이 전시 작품 ‘라이브 캔버스 ‘데저트’(LIVE CANVAS ‘DESERT’)’(ⓒ 디스트릭트) 두바이몰 2층에 약 900평 규모로 마련된 ‘아르떼뮤지엄 두바이(ARTE MUSEUM DUBAI)’는 한국에서 인기를 끈 작품들과 두바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신작을 포함해 총 14개의 고품격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개관은 아시아와 미국에 이어 중동 지역 첫 진출이며, 해외에서는 네 번째로 선보이는 상설 전시다.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 최대 도시이자,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마천루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와 세계 최고 높이의 대관람차 ‘아인 두바이(Ain Dubai)’를 포함한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집결된 관광 명소다. 특히 연간 1억 명 이상이 방문하는 두바이몰은 관광 및 유통 산업의 중심지로, 아르떼뮤지엄 두바이는 이곳
도서출판 봄날이 신간 도서 ‘대한민국 0.1%만이 알고 있는 부의 비밀, ASPL’을 2월 중 출간한다. ▲ 도서출판 봄날 로고 이 책은 부동산 투자의 기본 원칙부터 실전 전략까지 담은 ASPL 투자의 필독서로 주목받고 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방법에 대한 비밀이 담긴 이 책은 소수의 자산가들만이 암암리에 알고 있던 투자 전략을 상세히 공개한다. 저자인 하이본 파이낸스 고귀한 대표와 정영록 회계사는 3000억 이상의 부동산 투자 및 ASPL 심사 경험을 토대로 이 책을 출간했다. 저자는 다양한 부동산 용어에 대한 설명과 풍부한 실전 사례를 통해 ASPL 투자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불확실한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ASPL 투자 방법의 기초부터 실전 사례까지 구체적으로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어 부동산, 채권, 경매, 공매, NPL 등 재테크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필독서로 권장된다. ‘대한민국 0.1%만이 알고 있는 부의 비밀, ASPL’은 △ASPL 투자의 기본 원칙 △ASPL을 이용한 투자의 다양한 전략 △ASPL 투자 실전 사례 등의 내용으로 구
좋은땅출판사가 작곡가 장동인의 악보집 ‘꿈에서 데려온 노래’를 펴냈다. ▲ 장동인 지음, 좋은땅출판사, 236쪽, 2만원 이 악보집은 작곡가 장동인이 10년 가까이 가곡 창작 활동에 힘써온 노력의 결실로 탄생한 첫 노래곡집이다. 이 책은 시에 담긴 순간의 묘사와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며 끊임없이 이어온 그의 음악적 여정과 업적을 담아낸 결정체로, 정체된 한국 가곡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악보집에는 그의 독창 악보 29곡과 합창&중창 악보 6곡이 수록돼 있으며, 모든 곡의 연주 영상은 악보와 함께 실린 QR코드로 감상할 수 있다. 그중에서 특히 서울 그랜드 합창단 창작곡 부문에서 수상한 다이어트에 관한 재치 있는 노래 ‘먹고 또 먹고’, 그의 국악 크로스오버 디지털 싱글 앨범 ‘연자’에 수록된 ‘님의 말슴’과 ‘갈까부다’, 뮤직비디오와 함께 음원으로 발매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영순 작시의 ‘아름다운 이 밤’, 이현경 작시의 ‘속삭임이 날아갔네’, 공한수 작시의 ‘봄이왔네’, 당진에서 열린 한국가곡 대축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조재선 작시의 ‘잔설’ 등이 관심을 끈다. 그의 음악들은 여러 조성을 유연하게 이리저리 넘나드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