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먼 산’을 펴냈다. 이 시집은 일상 속 사소한 장면과 기억을 섬세하게 길어 올려, 삶의 무게와 온기를 동시에 담아낸 김정식 시인의 작품집이다. 총 4부로 구성된 시집은 도시와 자연, 가족과 이웃,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적 여정을 그린다. ▲ 김정식 지음, 좋은땅출판사, 168쪽, 1만2000원 시집 ‘먼 산’은 일상의 깊은 여백과 내면의 사유를 섬세하게 엮어낸 시편들로, 삶의 뿌리와 존재의 결을 탐색하는 시인의 성찰이 가득 담겨 있다. 시인은 삶의 어느 순간, 퇴근길 지하철과 골목, 붕어빵 장수의 손끝, 외할아버지의 옛이야기, 멀리 보이는 산까지도 시적 시선으로 포착한다. 그 모든 장면은 세속의 소음 속에서 조용히 피어오르는 감정의 파편처럼 읽힌다. 이 시집은 4부로 나뉘어, 도시와 자연, 가족과 역사, 일상과 초월을 잇는 시의 다리 위를 건넌다. 1부에서는 ‘역입’, ‘신전’ 등의 시를 통해 무언가로 나아가기 위해 잠시 물러서야 하는 삶의 태도를 강조하며, 2부에서는 국밥집, 양은 냄비, 장롱면허 등의 소재를 통해 평범한 사물에서 인간의 체온과 상처를 길어 올린다. 3부에서는 어머니의 병상과 친구의 죽음을 담담한 언어로 응시하며, 4부로
수원박물관이 광복 80주년과 수원 독립운동가 김세환 서거 80주기를 맞아 8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특별기획전 ‘다시 만난 민족대표 김세환’을 개최한다. ▲ AI로 만든 김세환 선생과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학생들의 기념 사진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인 김세환(1889~1945)은 3·1운동 민족대표 48인 중 한 사람이다. 이번 전시회는 ▲민족대표 김세환과 수원 3·1운동 ▲수원의 미래를 위해 힘쓴 교육자 김세환 ▲다양한 사회운동으로 수원을 지킨 어른 김세환 ▲다시 만난 민족대표 김세환 등 4부로 구성된다. 수원의 독립운동과 근대교육을 이끌었던 김세환 관련 유물 50여 점과 AI(인공지능) 제작 콘텐츠 30여 점을 전시해 치열했던 김세환의 삶을 소개한다. 수원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김세환은 수원 3·1운동을 청년들과 주도했고,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에 독립 만세운동을 확산시켰다. 일제의 강제 병합에 대한 부당함을 느낀 그는 민족 생존을 위해 적극적으로 항일 투쟁에 나섰다. 민족대표로서 옥고를 치른 후에는 수원의 교육과 사회운동에 전력했다. 꿈에도 그리던 광복을 맞았지만, 한 달 만인 1945년 9월 26일 서거했다. 민족대표 김세환과 수원 3·1운동 김세환은
좋은땅출판사가 ‘얼치기 자연인 각설’을 펴냈다. ▲ 조홍열 지음, 좋은땅출판사, 208쪽, 1만7000원 ‘얼치기 자연인 각설’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애환과 희로애락을 진솔한 필치로 담아낸 70대 자연인의 자전적 기록이다. 저자 조홍열 씨는 서울과 안성을 오가며 자연과 함께한 수십 년의 시간을 고백처럼 풀어냈다. 퇴직 이후 시작된 자급자족의 삶, 산골 집과 텃밭, 고라니와 두더지, 감나무와 복숭아나무, 그리고 작고 소박한 일상의 순간들이 수필 한 편 한 편에 녹아 있다. ‘얼치기 자연인’이라는 표현처럼 그는 스스로를 전문가가 아닌 ‘서툰 자연인’이라 일컬으며,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가치 있는 삶의 형태를 보여준다. 책은 총 6부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장은 저자의 경험과 사색이 응축된 단편 수필들로 채워져 있다. 자연과 농사, 전원생활의 기쁨과 고단함은 물론, 젊은 시절의 기억과 가족에 대한 감사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특히 ‘무릉도원의 천적들’, ‘고라니 우는 소리’와 같은 글에서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대한 깊은 통찰이 돋보인다. ‘얼치기 자연인 각설’은 도시의 분주함 속에서 자연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한줄기 청량한 바람 같은 위로를 전한
좋은땅출판사가 ‘곤지왕’을 펴냈다. ▲ 진현석 지음, 좋은땅출판사, 728쪽, 1만9800원 삼국시대 백제사의 그림자에 가려졌던 인물, 곤지가 대하소설로 새롭게 태어났다. 신간 ‘곤지왕’은 백제 제21대 개로왕의 동생이자 동성왕과 무령왕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곤지’를 주인공으로 삼아, 그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을 문학적으로 복원한 작품이다. 작품 속 곤지는 고구려에서 성장해 백제로 돌아온 후, 백제 왕실의 안정과 왕통 계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 인물로 그려진다. 작가는 실록에 거의 남지 않은 그의 행적을 세심하게 추적하고, 역사적 상상력을 덧붙여 치열했던 삼국의 정치 구도와 왕실 내부의 갈등을 드라마처럼 풀어낸다. 특히 곤지의 품격 있는 절제, 나라를 향한 충정, 가족을 위한 희생은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곤지왕’은 단지 과거의 인물을 복원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 작품은 ‘기록되지 않은 역사’의 중요성을 묻고, 비주류 혹은 조연으로 남은 이들이 시대의 흐름을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재조명한다. 작가는 곤지라는 이름을 통해 진정한 리더십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한 인물의 고요한 무게가 한 나라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실
19세기 유럽, 죽지 않는 군인을 만들고자 한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그의 실험으로 태어난 ‘괴물’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공연 실황 영화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가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 스틸컷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 ‘프랑켄슈타인’이 공연 실황 영화로 스크린에 부활한다.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는 오는 9월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을 확정하고, 그에 앞서 8월 8일(금) 본 작품의 티저 영상을 EMK뮤지컬컴퍼니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초 공개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신이 되려 한 인간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그의 실험으로 태어난 ‘괴물’의 비극적인 운명을 중심으로 죽음과 창조, 외로움, 인간의 본질을 묻는 서사를 강렬하게 그려냈다. 수차례 재연을 거듭하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모든 주요 인물이 1인 2역을 소화하는 획기적인 연출로 배우들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서사적 밀도를 극대화한 점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 실황 영화는 202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경영지원센터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2025 공연·전시 할인 쿠폰’의 발행처로 선정됐다. ▲ 전 국민 대상 ‘2025 공연·전시 할인 쿠폰’ 발행처 선정 ‘2025 공연·전시 할인 쿠폰’은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공연·전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8월 8일부터 예스24티켓에서 해당 쿠폰을 발급받을 시 공연 및 전시를 각각 1만원과 3000원을 할인받아 예매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연예술 관람 할인 쿠폰 1만원권 49만 장, 미술전시 관람 할인 쿠폰 3000원권 160만 장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발행한다. 쿠폰은 지정된 예매처에서 1인 2매(공연·전시 각 1매)를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으며, 공연 쿠폰은 1만5000원 이상, 전시 쿠폰은 5000원 이상 결제 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할인 쿠폰은 관람일 기준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할인 적용 대상은 △연극 △뮤지컬 △무용 △클래식 △국악 △복합 공연 △시각예술 분야 전시 △아트페어 및 비엔날레 티켓 예매 등이다. 대중음악과 대중무용 공연, 팬미팅, 북·토크 콘서트
미래 문화 거점 ‘화성시립미술관’ 건립 박차 2027년 8월까지 미술관의 비전을 구현하는 자문기구로 활동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6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제2기 화성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 미술관 건립위원회 위원들의 기념사진 이날 위촉식에서는 백영미 문화관광국장, 김영수·장철규 시의원, 각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제2기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사업 추진 현황 보고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제1기 위원회는 2023년 출범 후 미술관의 기본 방향 설정과 행정적 기반 마련에 큰 역할을 해왔다. 제2기 위원회는 총 15명으로, 당연직인 문화관광국장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 중 신규 위촉은 5명, 연임은 9명이다. 이들은 오는 2027년 8월까지 2년 간 다양한 전문성과 창의적 제안을 바탕으로 미술관의 비전을 구현하는 자문기구로 활동한다. 위원회는 향후 위원들의 전문성과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예술가의 창작 지원과 시민 예술 향유 기회의 확대 등을 통해 지역 미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첨단 미래도시의 예술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백영미 문화관광국장은 “1기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오는 8월 22일(금)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경셩유행가 - 판을 나온 소리’ 공연을 동탄 반석아트홀에서 선보인다. ▲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경셩유행가 - 판을 나온 소리’ 공연 포스터 ‘경셩유행가 - 판을 나온 소리’는 1920~30년대 유성기 음반의 등장과 함께 당대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스타 명창들의 민요, 판소리, 기악, 병창 등 대표 작품들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성악 단원들의 목소리로 재현한 무대다. 100여 년 전의 대중성과 감성을 현대의 시각으로 풀어내며 전통 성악의 매력을 새롭게 조명한다. 공연에서는 서도민요 중 최순경의 ‘반월가’와 ‘화투풀이’를 시작으로 박녹주의 ‘죽장망혜’, 이소향의 ‘호접몽’ 등 유성기 음반에 실렸던 대표적 유행가들을 성악 장르별로 소개한다. 민요와 판소리는 물론, 병창 무대도 함께 구성돼 당시 대중이 사랑했던 우리 소리의 정수를 풍성하게 만날 수 있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은 전통 음악의 전승은 물론, 2000년대 이후 성악 중심의 레퍼토리 개발과 서울·경기 지역 굿풍류 및 민간풍류의 복원에도 힘써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그간 축적된 민속악단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통 성악의 대중적 접근
화성특례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2025 모든예술31 ‘화성’ 사업에 선정된 우수정 작가의 참여형 전시·공연 ‘아단, 공존의 지혜’가 오는 8월 7일(목)부터 8일(금)까지 화성시 송린이음터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 ‘아단, 공존의 지혜’ 포스터 이번 작품은 기성세대가 2050년대의 주역이 될 미래세대에게 전해야 할 본질적 가치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더욱 심화된 기후재난 속에서 살아갈 다음 세대에게 ‘성공하는 법’이 아닌 ‘공존의 지혜’를 어떻게 전할 수 있을지를 주제로 삼고 있다. 작가는 자신이 창작한 그림동화를 바탕으로 식물의 공생 방식을 예시로 한 ‘나눔’을 핵심 메시지로 풀어낸다. 덩굴식물 몬스테라 아단소니에서 따온 주인공 ‘아단’을 중심으로 햇빛과 바람, 빗물을 나누며 자아를 발견해 나가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배워야 할 생존 방식과 공존의 가치를 표현한다. ‘아단, 공존의 지혜’는 그림동화의 장면을 설치미술과 이미지 프로젝션으로 구성하고, 관객이 그림자극에 직접 참여하며 완성되는 복합장르형 공연이다. 관객은 단순한 감상자가 아니라 예술적 실험의 주체가 돼 작품 속 서사에 참여하게 된다. 작가 우수정은 25년간 무대미술 작업을
좋은땅출판사가 ‘만성질환 뿌리째 뽑기 영양혁명’을 펴냈다. ▲ 송춘회 지음, 좋은땅출판사, 476쪽, 5만원 자연치유 전문가 송춘회 저자의 신간 ‘만성질환 뿌리째 뽑기 영양혁명’은 병원 치료만으로는 나아지지 않는 고혈압, 당뇨, 위염, 피부질환,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만성질환에 대해 기존의 대증요법을 넘어서는 ‘회복 중심’의 자연치유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약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회복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몸 안에 존재하는 치유 시스템을 어떻게 활성화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책의 핵심은 ‘약은 조절자이고, 영양은 복원자’라는 명확한 철학에 있다. 현대의학이 수치 조절에 머무는 반면, 영양소는 세포와 대사의 기능을 되살려 진정한 회복을 이끈다고 말한다. 자율신경의 균형 회복, 세포 재생 메커니즘, 독소 배출, 미토콘드리아 활성화 등 인체의 복원 능력을 과학적·생리학적으로 해석하고, 이를 일상 루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부록에는 61가지 만성질환에 대해 구체적인 영양 접근법과 치유 전략이 수록돼 있어 한 권으로 온 가족의 건강 회복을 돕는 실용 지침서 역할을 한다. 영양제를 선택할 때의 기준, 질환별 회복 루
좋은땅출판사가 ‘우듬지’를 펴냈다. ▲ 정동재 지음, 좋은땅출판사, 92쪽, 1만2000원 2003년 ‘문학세계’ 신인상을 통해 등단한 정동재 시인의 시집 ‘우듬지’. 오랜 시간 시를 마음속에 품고 살아온 저자는 인고의 세월을 지나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자신의 시 세계를 독자 앞에 내놓는다. ‘우듬지’는 삶의 잔잔한 순간과 그 속에서 느낀 감정들을 포착한 시편들을 담고 있다. 시인의 시는 외면을 향한 과장된 표현보다 내면을 향한 깊은 응시로 조용하지만 밀도 높은 울림을 만들어낸다. 삶의 풍경, 사람 사이의 온기, 지나간 시간에 대한 회상, 자연의 감각 등이 한 편 한 편의 시로 되살아나며 독자에게 사유의 여백을 남긴다. 책 제목 ‘우듬지’는 나무의 가장 꼭대기에 있는 줄기나 가지를 의미한다. 이를 통해 오랜 시간 자신을 밀어 올려 시로 결실을 맺었다는 심상이 은유적으로 표현된다. 시집 말미에 실린 에필로그에서는 시에 대한 애정과 고백이 진솔하게 담겨 있으며, ‘시는 나의 온기였으며, 구원자였다’는 대목에서 시가 시인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 시집에는 70여 편의 시가 수록돼 있으며, 각 시편은 짧은 호흡 속에서도 감정의 깊이를 잃지 않고 정
리텍콘텐츠 출판사가 ‘고요하고 단단하게, 채근담’을 출간했다고 8월 4일 밝혔다 ▲ ‘고요하고 단단하게, 채근담’ 표지 초역 ‘채근담’이 356장의 완역과 함께 현대적 철학 에세이로 재탄생 홍자성의 ‘채근담菜根譚’은 ‘동양의 탈무드’라고 불리며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잠언집이다. ‘채근담’은 쉽고 간결한 문장과 함께 불교, 유교, 도교 등 다양한 사상을 기반으로 인간의 본성과 도덕, 욕망과 만족, 삶과 죽음 등 인생과 밀접한 모든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담고 있다. 고전을 읽기 시작하는 사람은 물론, 안정되고 행복한 삶을 얻고 싶은 많은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지침서가 돼 왔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는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가득하다. 도시의 소음은 어지러운 마음을 더욱 휘저어 놓아 갈피를 잡기 어렵게 한다. 그러나 ‘채근담’은 큰 파동이 잔물결을 삼키듯 그 깊은 울림으로 우리 마음에 잔잔한 평화를 가져다 준다. 이를 통해 우리는 소란스러운 사회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내면을 수양하는 방법을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무너지지 않는 마음공부’라는 부제처럼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우리는 단단해진 자기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바삐 돌아가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