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인복시민참여단이 출발한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인복시민참여단 참가 기관 24곳을 모집하고 이달 활동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계양구 효성2동, 계산1·2·4동 등 6개 동보장협의체가 참여하고 다사랑·미추홀·인천 등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3곳, 논현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만수·만월·성산종합사회복지관이 올해 처음으로 참여단 활동에 나선다.
여기에 남동구노인복지관과 인천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 인천회복마을 등을 포함해 모두 17곳이 참여단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여기에 관교노인복지관과 미추홀노인복지관, 주안노인문화센터 등 미추홀구 내 노인시설 3곳과 송림·숭의·연수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인문학도서관 두잉 등 7곳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함께 한다.
참여단은 유형 1, 2 중 기관 특성에 맞는 활동을 한다.
유형 1은 독서 토론, 정책제안, 환경보호 등 자유로운 실천 활동을 주제로 삼는다.
시민 참여로 지역사회 변화를 만든다.
유형 2는 돌봄서비스와 연계한다.
보건의료, 요양, 돌봄, 일상 지원 등이다.
기관별 15명 내외로 참가자를 모집해 이르면 5월 활동을 시작한다.
신규 17곳은 4회에 걸쳐, 기존 기관 7곳은 2회에 걸쳐 기본·보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에 앞서 참여 기관과 협약식을 진행한다.
지난 13일 계양구 6개 동을 시작으로 18일은 다사랑·미추홀·인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인천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6개 기관이, 19일에는 남동구 내 논현·만수·만월·성산종합사회복지관, 남동구노인복지관 등 5개 기관이 협약한다.
인복시민참여단은 공동체 문제를 학습, 토론, 실천하는 시민복지실천단을 말한다.
복지 대상에서 주체로 인식 변화를 이끌고 지역사회 참여와 실천으로 변화를 만들며 그 과정에서 시민력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