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그 시작은 해방 이전이다. 임시정부는 세계2차 대전 와중, 일본이 저지른 태평양 전쟁에 대항하기 위해 연합국의 일원으로 태평양 전쟁에 참전했었다. 비록 그 성과는 미미했지만 대한민국은 당당히 연합국의 일원으로 2차 대전에 참전했으며 당연하게도 일본이 항복한 날 자연스럽게 독립했다. 반면 지구상의 많은 나라들이 지난 1945년 8월15일, 우리와 같은 날 독립을 한 것은 아니었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독립은 우리보다 훨씬 늦은 시간에 이루어진 나라들이 많다. <전경만의 와이즈 칼럼> 독립과 더불어 맞은 해방은 달콤했다. 그러나 그 달콤함은 오래가지 못했다. 1950년 6월25일 우리 대한민국은 큰 위기를 겪게 된다. 북한의 기습적인 남침으로 인해 낙동강 이남만을 제외하고 전 지역이 공산화 될 뻔 했었다. 그러나 미군 주도의 유엔군이 한반도에 오면서 전세는 역전됐다. 북한군은 압록강 인근까지 밀리면서 대한민국의 통일이 눈앞에 까지 다가 왔으나 중국의 개입으로 전쟁은 원점이 됐다. 그리고 다시 남북이 갈리고 지금까지 약 7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다. 그 긴 시간동안 한미동맹은 한반도와 동북아시아를 지키는 굳건한 방패가 되어 왔었다. 시간이 흐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정, 파주을)은 지난 8월 24일 부동산투기 의혹이 있는 국민의힘 의원 12명에 대한 꼼수 조치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표하며 경기도를 지역구로 하는 정찬민(용인갑), 최춘식(포천가평), 송석준(이천)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 국민의힘 정찬민 국회의원 (사진은 정찬민 의원의 SNS 사진) 민주당 경기도당은 “24일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투기 전수조사 발표에 따라 국민의힘은 강기윤·이주환·이철규·정찬민·최춘식 의원에게 탈당을 요구하고, 비례대표인 한무경 의원은 제명을 결정했다. 또한, 나머지 6명의 의원(안병길·윤희숙·송석준·김승수·박대수·배준영 의원)에 대해서는 해명이 충분하다고 보고 아무 처분도 내리지 않았다. 비리 의혹이 불거진 12명 전원,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눈 가리고 아웅하기’조치를 취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는 부동산투기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철저히 외면하고, 자당의 부패의원을 감싸기만 하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조치이며, 국민의힘이 부동산거래 비리 문제를 대하는 자세가 어떠한지 여실히 보여주는 처사다. 특히,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은 용인시장 재임 시절 부동산 개발 인허가를 부
코로나 19가 사회의 모습을 통째로 바꾸고 있다. 회식은 사라지고 거의 대부분 일찍 귀가해 집에 틀어박혀 있어야 하는 모습들은 한국인이 즐겨하는 행동은 아니다. 단 몇 개월 만에 해가 지면 생기로 넘쳐났던 한국의 거리 풍경은 을씨년스러운 거리로 변했다. 그리고 어둡고 침침한 거리를 만든 장본인들은 연일 언론을 통해 국민들이 움직이면 지금보다 더 큰일이 난다고 겁박을 하고 있다. 오직 그 자리에 있으라며 국민들의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전경만의 와이즈 칼럼> 정말 그 자리에 가만히 있으라는 정부의 구호가 코로나 19 팬데믹을 막기 위한 정부의 최선일까? 다른 것은 없을까? “코로나에 걸려서 죽나, 영업을 못해 굶어 죽나 죽기는 매한가지”라는 비아냥거림이 온 거리를 유령처럼 떠돌아다니는 시국에도 오직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국민들이 이동하니까 자구 코로나가 확산 된다”는 말 뿐일까? 냉정하게 따져보면 코로나 19에 대한 방역조치는 2년 전과 다름이 없다. 그동안 방역에 대한 체계적 발전은 전혀 없었다. 거기에 백신확보나 개발은 선진국의 반도 따라가지 못했다. 코로나 발행 이후, 지금까지 자랑스럽게 떠들었던 K방역도 정부가 잘해서 얻은 갈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산세교신도시 개발공사에 나서면서 터미널 부지가 조성된지 20년 가까이 방치돼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오산 국민의힘 이권재 당원협의회위원장은 26일 성명을 내 "오산 세교동(558번지, 2만2897m²) 터미널 부지가 쓸 모 없는 땅으로 전락하고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이를 활용해 오산에 부족한 사회시설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LH는 2003년 9월 9일 세교터미널을 반영(수용)하였다. ▲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당협위원장 이 위원장은 "지금 LH는 당시 제공했던 터미널 부지가 사용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다시 돌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관할청인 오산시는 이에 대해 특별한 대책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수원, 분당, 의정부 등 어느 지자체든 환승 터미널에는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대형 쇼핑센터 등이 들어서 있다"면서 "시는 그러나 멀쩡한 세교터미널 부지를 놔두고, 640억원을 들여 오산역 환승센터를 만들어 놓고서도 운영이나 재산권 행사 조차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권재위원장은 2016년 총선때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세교터미널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바 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
절대 생활폐기물로 버릴 수 없는 오산시 보건소의 의료 폐기물들이 화성시 봉담읍 하가등리 소각장 생활폐기물 전수검사에서 무더기로 발견된 이후, 오산시의 생활쓰레기를 수집 운반하던 00업체의 생활쓰레기는 향후 30일간 화성시 봉담읍 하가등리 소각장 반입이 중지됐다. 이와 관련, 오산시는 긴급 대책을 세우고 일일 100톤 이상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폐기물에 대해 민간위탁으로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생활 쓰레기로 인한 대란을 막겠다는 전략을 세웠으나 이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 23일 이후 오산 환경사업소에 쌓여 있는 오산시 생활폐기물, 현재 노지에 쌓여있기 때문에 우기시 하수처리 문제 또한 같이 발생하고 있어 오산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오산시와 화성시가 맺고 있는 쓰레기 협약에 따르면 오산시는 하루 최대 93톤 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나 현재는 하가등리의 요청에 따라 일일 72톤 이하만 소각처리하고 있다. 문제는 최근 오산시의 인구가 늘어나면서 일일 발생하는 생활쓰레기가 100톤이 넘는다는 것이며, 오산시가 수도권매립지와 계약한 연간 쓰레기 매립 총톤수는 2,300톤에 불과하기 때문에 늘 소각량과 매립량을 합한 톤수보다 쓰레기 발생 톤수
질병 감염차단 및 예방을 위해 간호사들이 입었던 방호복 십여 벌과 의료용 장갑 그리고 한국이 자랑하는 최소잔여형 주사기 포장지 및 거즈 등이 무더기 생활쓰레기에 봉투에 담겨 소각장으로 반입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해당 의료용 폐기물은 화성시 봉담읍 하가등리 마을환경발전위원회가 23일 오전 화성그린환경센터에 반입되는 불량쓰레기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그 자리에는 화성시 의회 조오순 시의원과 화성시 자원순환과 소속 공무원들도 함께하고 있었으며 의료용 폐기물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자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 하가등리 마을환경발전위원회가 23일 오전 소각장으로 반입된 생활쓰레기 불량검사를 하던 중 발견된 의료 폐기물들, 오산시 보건소에 왔다는 선명한 기록들이 여기저기 묻어 있다. 생활쓰레기로 버려진 의료용 폐기물에는 오산시 보건소라는 인쇄라벨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으며, 번호표에는 시간과 대기인 숫자까지 나와 있었다. 사진을 확대해서 보면 이 쓰레기는 ‘예진’문구 아래 ‘2021년7월19일, AM 09시 28분’ 이라는 진료기록과 함께 오산시 보건소라는 라벨이 방호복과 함께 버려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오산시 보건소에서
대한민국 버스업체에서 직원을 채용하면서 처음부터 비정규직으로 전원을 채용하는 업체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왜 화성시에서 공공버스를 시작하겠다며 직원을 채용하면서 직원 전원을 비정규직으로 모집했는지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습니다. 정말 저도 궁금합니다......., 쟁의를 목전에 두고 있는 경기도 화성시 화성도시공사 소속 공공버스 노동자들의 노동조합 그리고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이승일 노조위원장을 경인뷰가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이승일 경기공공운수노동조합 위원장(사진촬영을 위해 마스크를 잠시 내렸습니다. 이하 인터뷰는 코로나 19 관련 수칙을 준수했습니다) 공공버스 운송직이 비정규직인줄 모르고 들어갔나? ~제 이야기는 아니지만 제가 위원장으로 있기에 그들의 이야기를 대신하겠습니다. 처음 회사에 들어가신 분들 대부분은 운수직만 있는 회사인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도시공사라는 타이틀 때문에 나중에 공사 직원이 되는 줄 알고 다들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입사 한 달 후, 월 급여가 식대를 포함해서 270~280만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일 년 후에, 무기직으로 전환해준다는 말도 있고 해서 들어 왔는데 이런 차별이 존재 하는지
경기 화성시 봉담읍 내리지구가 오염농지 및 오염수와 무관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지역민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한다는 것이 화성시의 계획이다. 봉담읍 내리지구는 4,034세대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는 곳으로 봉담읍을 대표하는 미니신도시로 조성 중이다. 일각에서 내리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환경영향평가를 하면서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중금속 오염농지 8만 평에 대한 영향평가를 하지 않아 입주 시 아파트가 들어서는 내리지구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것. ▲ 봉담 내리지구 아파트 조감도 하지만 이러한 우려는 사실이 아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한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의 수돗물 수원지는 팔당댐이다. 팔당3취수장을 통해 수돗물이 공급된다. 또한 단지 내 조경 관리에 사용될 조경수는 우수(雨水)를 활용할 예정이다. 우수를 받아서 조경수로 사용할 시 중금속 등 오염물질 유입 가능성도 전무하다. 외부유역에서 유입되는 우수는 배수계통도 분석에 따라 오염농지와 연계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또한 봉담 프라이드시티 내 우수 저류조를 통해 조경수를 활용하면서도 저류조 내 우수가 부족하면 상수로 대체할 계획이다. 특히 봉담 내리
▲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전용 64~84㎡ 오피스텔 166실 분양 ▲ 동탄테크노밸리 중심에 위치해 교통 여건 뛰어나…생활 인프라도 ▲ 주거형 오피스텔로 다양한 특화설계·커뮤니티 적용 ▲ 14일(수)~15일(목) 청약 접수, 19일(월) 당첨자 발표, 21일(수)~22일(목) 계약 현대엔지니어링은 9일(금)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39블록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오피스텔 전용면적 64~84㎡ 총 166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64㎡A 24실 △64㎡B 23실 △84㎡A 71실 △84㎡B 48실로 구성된다. ■ 동탄테크노밸리 중심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 우수…생활인프라도 갖춰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는 동탄테크노밸리 중심 입지에 위치해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반경 약 1.5km 거리에 SRT 동탄역이 위치해 있으며, 이를 통해 SRT 수서역까지 약 17분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오산~봉담
전 세계 체육대제전 올림픽이 곧 열린다. 이번 올림픽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원래 예정보다 일 년이나 더 늦게 열리는 만큼 의의가 크다. 그러나 한국으로서는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이 굴욕적인 일이 되어 가고 있다. 한국에서 열렸던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를 앞두고 일본은 우리에게 올림픽 참가조건으로 한반도기에서의 독도 영역표기를 삭제하라고 요청했다. 물론 IOC도 일본편을 들어 독도 표기 삭제를 요구했었다. 스포츠 제전에서 정치적인 문제를 제외해야 한다는 일본과 IOC의 주장을 한국은 받아들였다. 그 때문에 한국은 전 세계에 독도가 한국령이고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릴 기회를 놓쳤다. <전경만의 와이즈 칼럼> 반면, 일본은 이번 하계 올림픽에 기어코 자국의 영토에 독도를 포함시킨 지도를 나누어 주고 있다. 한국의 항의에도 아랑곳조차 하지 않으면서 말이다. 그런 올림픽에 한국 선수들이 참여해서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허구의 역사를 널리 알릴 필요가 있을까? 이 문제와 관련, 유력 대권주자들 중 몇몇은 일본이 독도문제에 대해 명확하게 하지 않으면 올림픽에 불참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으나 그 목소리들은 얼마 가지 못했다. 거의 모든 방
본 인터넷 신문은 지난 2021년5월31일자 사회면 ‘서철모 화성시장 화성시민에 고발당해’제목의 기사에서 ‘화성시 에코센터는 공문서를 허위로 작성해 매년 4~5억 상당의 교부금을 임의로 받아 지난 11년 동안 45억여 원의 교부금을 불법으로 사용해왔다, 또한 에코센터센터장이 8년간 센터장으로 재직하다가 시의원에 당선됐고, 에코센터에 대한 지원이 불법이라는 것이 탈로가 나자 또 다시 불법 조례를 만들어 지원하게 됐다. 이는 명백한 직권남용이다’라는 하가등리 마을환경발전위원회의 고소장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고발장 내용 중 위`수탁 기간은 총9년, 총 수탁금액도 36억원이고, 전에코센터장의 5년9개월로 확인되어 이를 바로잡습니다. 한편, 현직 시의원인 전 센터장은 “해당 센터 운영을 위한 교부금은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이었으며, [화성시 에코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역시 직접 발의한 조례가 아니므로 직권을 남용한 사실이 없다”고 알려 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장마의 중간 쯤 들른 화성호의 주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