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화성시 서부권역인 봉담의 한 대학교 앞인데도 불구하고 인도가 없어 322번 지방도로의 차도 갓길로 걸어 나오는 한 대학생의 모습과 재정자립도 1위라고 연일 자랑하는 화성서부의 한 버스정류장 모습은 화성 서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중 하나다.
<기고> 우리말 “안녕하십니까?”는 안부를 묻는 말이다. 그리고 ‘안녕’이라는 말은 아무 탈이나 사고 없이 편안함을 의미한다. 즉 ‘안녕하십니까?’라는 말의 의미는 무탈하냐고 묻는 말이다. 아이가 출근을 하는 아빠에게 무심하게 “아빠, 안녕”이라고 했다면 이는 무탈하게 돌아오라는 의미를 담은 말이다. 올해가 시작된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지금 내가 서있는 시간은 벌서 12월의 중순을 향해 달리고 있다. 나뿐만이 아니라 오산시민 대부분도 아마 그럴 것이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들에게 “안녕하십니까?”라고 묻고 싶은 것이다. ▲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당협위원장 돌이켜 보면 2021년은 유행성 질병으로 국민들이 통제되고,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하지 못한 그런 한 해 이었던 것 같다. 해외여행은 중단되고, 국내 여행도 자제가 필요했던 시기이었다. 혼자만의 시간이 권장되고, 여행조차 혼자 떠나는 여행이었다. 그러다보니 ‘안녕’이라는 말이 새삼 반가울 수밖에 없다. 오산 시민여러분들도 이런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안녕의 여부를 묻고 싶다. 큰 기업이나 중소기업의 비율보다 압도적으로 자영업자의 비율이 높은 오산에서, 세계적 유행으로 번진 코
네. 동탄에 사니까 동탄시장이러고 불러도 할 말은 없습니다” 서철모 화성시장과의 기자 간담회에서 “동탄시장이라는 말이 나온다.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시장이 대답한 답이다. 시장의 답변이 이정도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동탄시장이라는 말의 함축적인 의미는 동탄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서 화성시 전체를 봐달라는 말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철모 화성시장은 기자회견 내내 동탄시장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화성서부의 낙후된 도로환경이나 사회간접시설의 보충에 대한 말은 일언반구도 없었다. 딱 하나 있었다면 전임시장부터 추진해 오던 화성테마파크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는 말이 전부 였다. <전경만의 와이즈 칼럼> 그리고서는 화성에 대한 스마트 성장을 이야기했다. 도시의 발전에 있어 스마트 개념을 넣어 미래도시를 만들겠다는 시장의 생각은 과연 어느 도시를 기준으로 한 것일까? 가로등도 없고, 인도라는 가장 기본적인 시설조차 터무니없이 부족한 화성 서부는 아닐 것이다. 최근 스마트 개념이 들어서는 도시는 아파트 중심의 도시들이다. 딱 동탄이다. 동탄의 입장에서 보면 스마트 개념에 대한 도입은 필요하다. 그러나 화성서부는 당장 보행자도로가 우선이다
▲ ‘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 여행에 함께한 참여자들이 지는 저녁 노을을 보며 환호하고 있다 협동조합 주인은 정부와 함께 5년간 진행했던 부여군의 ‘테마여행 10선 사업’을 올 12월로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부여군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하나인 ‘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 프로그램은 그간 코로나로 큰 타격을 입은 관광 업계에 지역 활성화 관련 불씨를 살린 것으로 평가된다. 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 프로그램을 이끈 협동조합 주인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경제와 여행의 다변화를 설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보고 있다. 협동조합 주인은 테마여행 10선 사업 마무리와 함께 2022년 관광 사업 다변화와 관련 수정 계획을 부여군과 함께 발표했다. ‘위드 코로나’라는 정책 변화에 발맞춰 참가 규모를 ‘단체’보다 ‘소규모’로, 여행 성격은 ‘관광·학습’보다 ‘휴식·치유 등’으로 바꿔 코로나에 따른 피로감을 해소하는 여행으로 만들 계획이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5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중심으로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테마 10선 콘텐츠를 발굴해 온 사업이다. 부여는 대전·공주 익산과 함께 9권역에 속한다. 부여군 문화관광과 강순자 팀장은 “테마여행 10선 사업 시행 이전과
조선시대에는 왜적이 침입하면 지역에서 동원된 병졸들이 미리 약속된 지역에 모이고, 중앙에서 군관을 파견해 이들을 지휘하게 되어 있었다. 이를 ‘제승방략체제’라고 한다. 임진왜란 당시 중앙에서 파견된 지휘관이 경상도에 도착하기도 전에 왜군이 빨리 북상해 큰 피해를 봤었다. 오늘날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전략체계이지만 우리나라의 정치권에서는 아직도 제승방략을 주요 전략으로 사용하고 있다. <전경만의 와이즈 칼럼> 주요 정치인들이 지방을 돌면 지방에 있는 정치인들, 주로 시도의원이 얼굴도장을 찍으러 행사에 참석해 행사의 진행과 안내를 담당하는 식이다. 지역여론이야 어떠하던 중앙인사에게만 잘 보이면 공천 받는 것에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시도의원은 국회의원의 노예라는 비아냥거림이 나오는 것이다. 어느덧 지방자치를 시작한지 이십여 년이 흘러가면서 시도의원들에게 지역에서 일을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얼굴도장 찍는 일이 됐다. 이에 따른 피해도 심각하다. 중앙정치인에 속하는 국회의원이 출판기념회라도 열라치면 지역에서 지역정치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죄다 모여들어 눈도장을 찍기 바쁘다. 물론 책값은 별도다. 자기 지역에 대해 좀 더 잘 알아서, 지역의
성남 대장동 공영개발과 관련한 부패비리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가, 오산 운암뜰 개발은 법령과 규칙에 따라 투기세력과 부정부패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8일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오산시청 노승일 주택국장 먼저 오산시는 오산 운암뜰 개발과 관련, 사업구역에서 제척된 ‘더본냉장’과 ‘벌말지구’의 건에 대하여 “더본냉장 건은 사업공모 이전인 지난 2016년 당시 개발행위허가제한이 원인이 되어 부도 등 경영유지의 심각한 위험에 처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사업성 부족으로 도시개발 진행이 어려웠던 점과 함께 오산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해 종합적으로 판단한 사안”이라고 밝혔으며, 안민석 의원의 비서이자 남욱 변호사의 처가 쪽 토지라고 알려진 벌말지구(부산1지구)는 “민간사업자가 공모 구역보다 추가로 편입을 제안하였고 이에 편입을 시도하였으나 오산시 도시계획위원회 과정에서 무산된 것으로 특혜를 위한 조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산시는 도시개발공사를 만들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오산시는 “오산시가 250억의 자본금을 들여 도시개발공사를 설립하면
서철모 화성시장이 시장이 되기 전 출마하겠다고 공개 기자회견을 한 이후로 통 얼굴을 볼 수 없어 그간의 사정을 잘 알 수가 없기에 “안녕하신가?”라고 물어볼 수 없다. 얼굴을 볼 수 없음이야 바빠서 일수도 있겠지만 언론과 선을 끊고 살겠다는 뜻으로 곡해할 수도 있음이니, 심히 유감일 수밖에 없음도 이해하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지난 4년 동안 시장의 행적에 대해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동탄은 여전히 높은 빌딩에 잘 가꾸어진 도로가 서울 부럽지 않은 모양이지만 화성의 서부는 강원도 산골짝에도 보이는 인도조차 없는 도로가 많아서 사람 살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전해주고 싶다. 화성의 서부 사정을, 시장을 보좌하는 공무원들이 잘 전달해주지 않는 모양이니 이렇게 밖에 전달할 수 없음 또한 안타까울 수밖에........, <전경만의 와이즈 칼럼> 예전에는 미처 몰랐지만 어쩌다 민주당의 공천 기준이 성추행, 성폭력, 불륜, 갭투자를 눈감아주는 수준으로 바뀌었는지 모르지만 그것이 또 민주당이 원하는 시대정신이라면 서민이 뭐라 할 수도 없는 일!, 높은데 계신 분들이 알아서 할 일이라 생각하지만, 마음 한구석 찜찜하고, 어색하고 또 한쪽으로는 심히 불쾌한 것은 어
안양대학교 석호삼 교수가 전하는 기술창업
성남시 대장동 택지개발을 둘러싼 도덕성 논쟁은 최근 대한민국의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개발과 관련한 이권문제에 대권후보자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면서 정치권의 도덕성 문제 또한 함께 도마 위에 올라있다. 택지개발을 둘러싼 이권 문제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이번 대장동 비리와 부패는 조선시대 최고의 청백리 중 한사람이었던 오리 이원익 대감을 생각나게 한다. 이원익 대감의 생애는 세월이 400년이 지났건만 만인의 존경을 받고 있다. <최미금의 세상 칼럼> *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 * 명지대학교 객원교수 오리 이원익 대감이 조선의 암군들로 통하는 선조, 광해군, 인조 그 혼란한 시대에서도 오랫동안 높은 벼슬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청렴결백함 때문이다. 권력에 대해 욕심을 부리지 않았고, 재물을 탐하지 않았으며, 오로지 백성을 위하여 공직생활을 하신 분이다. 그래서 왕으로부터 신망을 얻었고, 백성들로부터는 칭송을 얻을 수 있었다. 지금으로 치면 국무총리에 해당하는 영의정에 까지 올랐던 이원익 대감은 자신의 손에 쥐어진 권력을 함부로 휘두르지 않았다. 그는 죽음을 앞에 두고 가족들에게 “나를 위해 부고도 알리지 말고, 사후에 어떠한 칭송
용인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 재가노인복지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홀몸노인들의 외부 출입이 줄어들고 찾아오는 이마저 뜸해져 우울감이 심각해지고 있어 어르신의 우울감을 극복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32명을 대상으로 오늘 19일과 21일 총 2차례에 걸쳐 외부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우울증 완화와 사회관계 강화를 위해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자개 그립톱을 직접 만들고, 고구마 케기 등 다양한 농촌마을 체험 활동을 통하여 동료 참여자들과 소감을 나누는 활동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어르신 16명과 생활지원사 16명 등 2인 1조로 나눠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박명자 어르신은 “외로움과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는데, 친구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내 맵시에 맞게 직접 자개 그립톡을 만들어 꾸미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최진흥 구성농협 조합장은 “최근, 건강한 장수를 위해 아트테라피(art+therapy) 가 주목받고 있다.”며, “손과 뇌의 협응을 통한 작품제작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안정을
10년을 끌어온 삼천병마로(43번 국도) 봉담 도심구간(약칭 봉담대로)의 4차선 지하터널 약1.8Km 구간이 10월7일 전격 개통됐다. 봉담대로로 불리는 이 구간은 경기도 화성 봉담2기 신도시의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지난 2015년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으며 수차례의 공사기간 연장 끝에 개통됐다. ▲ 장안대 앞에서 쵤영한 모습, 차량들이 도심구간을 지나가지 않고 지하터널로 들어가고 있다. 봉담대로의 상부는 봉담 1기 신도시와 2기 신도시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왕복 6차선으로 새로운 도로가 만들어졌다. 또한 그동안 인도가 비좁아 통행이 불편했던 부분도 말끔하게 정리됐다. 하부구간인 지하도로는 왕복 4차선으로 장안대 앞에서 시작해 신도시가 끝나는 대진아이엠 버스정류장지점 앞까지 연결되어 삼천병마로의 교통상황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심구간에 해당하는 봉담대로 상부의 인도에는 그동안 보행자의 통행을 어렵게 했던 전신주가 지하로 들어가 모두 사라지는 대신 반대로 인도가 넓어져 시민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한편, 봉담대로는 기존에 있던 도로를 6차선 및 일부 8차선으로 확장하는 난공사로 알려진 공사였다. 기존도로의 상인들과 1기 봉담신
▲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어린이 통학 차량 ‘스타리아 킨더’ 현대자동차가 어린이 전용 통학 차량 스타리아 ‘킨더(Kinder)’를 출시했다고 7일(목) 밝혔다. 스타리아 킨더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 또는 학원을 오갈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안전 사양을 적용한 어린이 전용 통학 차량으로, 스타리아 LPi 3.5 투어러 모던 기반의 11인승과 15인승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주요 탑승객인 어린이를 고려해 △11인승은 어린이 신체 조건에 맞게 안전벨트를 체결할 수 있도록 ‘안전벨트 높이 조절 장치’를 기본 적용했으며 △15인승은 전 좌석을 어린이 전용 시트로 개조해 3점식 높이 조절 가능 안전벨트와 안전벨트 착용 확인 시스템(시트 착석 확인 기능 포함)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능형 안전 기술인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등을 비롯해, 후방보행자 안전 법규를 위한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모니터도 기본 적용했다. 특히 어린이 승·하차 여부를 주변 차량에 알릴 수 있도록 경광등을 장착함으로써, 승차부터 하차까지 매 순간 어린이들의 안전을 고려했다.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