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지난 12월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헌법’ 관련서의 판매 동향을 분석해 발표했다. ▲ 헌법 관련서 베스트셀러 1~2위 최근 근현대사에서 보던 역사적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되면서 정치, 사회 분야 도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비인기 도서였던 ‘헌법’ 관련 도서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예스24에 따르면, ‘헌법’ 관련서는 지난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두 달 연속 판매가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해 2024년 12월에는 ‘헌법’ 관련서의 판매가 219%, 올 1월에는 79% 상승했다. 특히 1월의 경우, 전년 동기와 비교해 13배(1285.4%)나 판매가 폭증하며 ‘헌법 책’에 대한 독자들의 높아진 관심을 증명했다. 헌법학자 이효원의 ‘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 1위… 전월 대비 323.5% 판매 증가 헌법 관련 도서를 찾는 사람들은 법학도나 전문가를 위한 헌법 연구 서적보다는 일반인을 위한 헌법 사용 설명서에 더욱 관심이 높았다. ‘헌법’ 관련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책은 ‘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로 지난해 12월 들어 전월 동기 대비 323.5% 판매가 급증했다. 대한민국 대표 헌법학자 이효원 교수
트래블라이크가 2024년 호주 여행 독자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받은 가이드북 ‘팔로우 호주’의 최신 개정판을 출간했다. ▲ 트래블라이크 ‘팔로우 호주 최신 개정판’ 표지 이번 개정판에서는 호주의 달라진 물가 정보와 교통 요금을 전부 업데이트했으며, 최신 핫플레이스를 출간 직전까지 정성껏 수집해 담았다. 호주 5대 도시의 유럽 감성 포토 스폿부터 스타들이 브이로그에 소개한 호주 원픽 맛집과 명소, 현지인처럼 즐기는 축제 정보까지 ‘팔로우 호주 최신 개정판’에서만 새롭게 만날 수 있는 여행 정보를 풍성하게 제공한다. 또한 초보 여행자가 궁금해하는 현지 정보와 꼭 가봐야 할 장소에 대한 구체적인 팁까지 깊이 있게 안내한다. 호주는 넓은 면적만큼 갈 곳 많고 할 것이 많아 꼼꼼한 여행 준비는 필수다. ‘팔로우 호주 최신 개정판’은 지역 특색별로 한국인 여행자의 동선에 맞는 네 가지 테마 여행을 설계하고, 도시마다 짧게는 1박 2일, 길게는 2박 3일의 스케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일정마다 지도에 동선을 표시하고, 스폿 간 이동 방법과 소요 시간을 명시할 뿐만 아니라 사전 예약 필수 항목과 여행 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히 클릭 한 번으로 스마트폰
좋은땅출판사가 ‘암중의 상어’를 펴냈다. ▲ 리샼갓 지음, 좋은땅출판사, 104쪽, 1만3000원 ‘암중의 상어’는 푸른 기적을 찾아 떠나는 철학적 동화다. 리샼갓 저자는 어둠 속에서 길을 잃은 한 소년의 여정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과 희망을 탐구한다. 이 작품은 성장 서사를 넘어 삶의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깊이 있는 이야기로 주목받고 있다. 작품의 주인공은 등대의 약한 빛 아래 머물며 평온한 나날을 보냈지만, 어느 날 눈이 타 버리고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더 강렬한 빛을 찾아 등대를 떠나 홀로 세상에 뛰어들지만, 그의 여정은 어둠과 고난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던 중 모든 소원을 이뤄준다는 전설의 ‘푸른 보석’에 대해 듣게 되고, 이를 찾기 위한 여행이 시작된다. ‘암중의 상어’는 단순한 동화적 플롯을 넘어 깊은 철학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주인공이 겪는 암중의 여정은 독자들에게 자신을 정의하고, 한계를 극복하며 나아가는 과정을 반추하게 만든다. 특히 검은 새, 선인장 숲, 푸른 보석 등 이야기에 등장하는 상징적 요소들은 인생의 고난과 희망을 상징하며, 독자들에게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둔다. 리샼갓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 ‘빛과 어둠’
빛과 음악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와 빛의 벙커가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빛의 시어터 Théâtres des Lumières – Photo ©TMONET 올해 설 연휴는 주말과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총 6일 동안 이어지며, 단 하루의 휴가만으로 최대 9일간의 ‘황금연휴’를 만끽할 수 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소중한 사람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며 따뜻한 새해를 맞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빛의 시어터와 빛의 벙커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전시장 문을 열고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예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는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이해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및 전시 티켓 할인을 제공하는 ‘한복 입고 찬란한 빛 속으로’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한복을 입고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매표소에서 입장 티켓을 기존 금액의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어린이(2013~2018년생) 및 미취학아동(2019~2022년생)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해당 프로모션은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운영된
북라이프가 전 세계 장내 미생물 열풍을 일으킨 ‘이토록 위대한 장’의 700만 부 기념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 ▲ 북라이프 ‘이토록 위대한 장’ 표지 우리 몸속 장은 뇌만큼 똑똑한 기관이다. 몸에서 뇌 다음으로 신경 체계가 발달했으며, 20여 종의 호르몬을 생산하고, 면역 체계의 80퍼센트를 감독하는 ‘건강 감시국’이다. 장은 몸의 중앙 가장 번잡한 곳에서 뇌와 소통한다. ‘이토록 위대한 장’에서는 지금까지 음식을 소화하고 몸의 찌꺼기를 처리하는 기관으로만 알고 있던 장이 얼마나 복잡하고 위대한 기관인지 재치 있는 비유와 일러스트를 곁들여 재미있게 소개한다. 입에서 장 끝까지 음식물이 소화·배설되는 과정을 추적해 가면서 장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뇌, 소화기관, 박테리아의 기능까지 아우르는 흥미진진한 의학 지식을 풍부하게 설명한다. 장 박테리아가 어떻게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지, 만성 알레르기를 치료하려면 왜 소장을 돌봐야 하는지, 장내 호르몬이 기억력과 학습 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 장에 대한 궁금증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다. 장을 비롯한 소화기관과 박테리아가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해를 바탕으로 백세시대에 장 건강을 지키고 비만, 알레르기
서울돈화문국악당이 기획공연 ‘일소당음악회’로 2025년 새해를 연다. 2월 5일부터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금요일 19시 30분에 공연되는 ‘일소당음악회’는 국악계를 대표하는 명인들의 이야기와 실연이 어우러진 토크 콘서트다. 특히 무대 한 편에 띄워진 명인들의 옛 사진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내 재미와 생생함을 더한다. ▲ 2025 서울돈화문국악당 포스터 ▲ 서울돈화문국악당 전경 2022년 처음 선보인 ‘일소당음악회’는 서울돈화문국악당 인근에 실재했던 국악 공연장 ‘일소당(佾韶堂)’을 모티브로 해 종로 일대에 얽힌 전통예술사를 조명해 왔다. 4회차를 맞는 올해 공연은 종로 외에도 명인들의 활발한 활동이 이어졌던 근현대 시대로 시각을 확대해 국가무형유산 영산재 전승교육사 동희스님,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악(일무) 전승교육사 김영숙, 국가무형유산 판소리(수궁가) 보유자 김수연, 전라남도 무형유산 해남 씻김굿 보유자 이수자가 공연의 예술감독을 맡은 송현민과 대담을 나눈다. 2월 5일, 올해 ‘일소당음악회’의 첫 번째 주인공은 국가무형유산 영산재 전승교육사 동희스님이다. 동희스님은 약 70년에 걸쳐 범패승의 길을 걸어왔으며, 영산대작법을 비롯한 불교 전통 의식을 무
지난 1월 15일 한 방송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아이브(IVE) 장원영이 추천한 도서 ‘초역 부처의 말’이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초역 부처의 말’ 예스리커버 예스24 집계 결과, ‘초역 부처의 말’은 방송 방영일인 15일에는 전일 대비 20배(1983.3%), 16일에는 2배(115.2%)가량 판매량이 늘었다.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역시 역주행 중이다. 100위권 밖이었던 순위는 예스24 일간 종합 베스트셀러 기준 15일에는 17위, 16일에는 3위까지 상승했다. ‘초역 부처의 말’은 지난해 장원영이 웹예능에서 언급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에 이어 이번에도 ‘원영적 사고’가 잘 녹아든 도서로 주목받고 있다. 장원영은 ‘집착하지 말아라’, ‘마음의 불씨를 꺼트리라’ 등 힘든 순간에 도움이 됐던 책 속 구절을 언급하며, “일하다 보면 힘에 부치는 순간이 오는데 그럴 때 이 책을 읽으면 세상에 화낼 일이 없다”고 직접 추천평을 밝히기도 했다. 코이케 류노스케의 ‘초역 부처의 말’은 부처의 가르침을 현대어로 쉽게 재해석한 책으로, 어지러운 삶 속 위로와 해답을 찾고 싶은 2030세대 독자들 사이 입소문을 탄 베스트셀러다
페스트북은 홍성남 작가의 도시농부 에세이 ‘뜻밖에 찾아온 도시농부의 삶: 흙과 사람 그리고 인생에 대하여’를 추천 에세이로 선정했다. 익숙한 도시 생활을 뒤로 하고 전혀 다른 농촌의 일상을 기록한 이 책은 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시작을 앞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한다. ▲ 홍성남 작가의 인생 2막 귀농 에세이 ‘뜻밖에 찾아온 도시농부의 삶’이 페스트북 추천 도서로 선정됐다 홍성남 작가는 안양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영어 강사로 활동하다 뜻밖의 계기로 강원도에서 농촌 생활을 시작했다. 도시와 농촌 두 세계를 넘나들며 살아온 작가의 이야기는 단순히 농촌 생활에 국한되지 않고 삶의 본질과 마주하는 과정으로 확장된다. 작가는 농사를 처음 시작하며 겪은 시행착오와 이를 통해 얻은 깨달음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홍성남 작가는 농부로서의 삶을 통해 느낀 인생 2막의 가장 큰 교훈으로 ‘변화’나 ‘원점에서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삶은 어떤 식으로든 반드시 보상해 준다는 것을 꼽으며 “인생 1막은 어머니나 아내, 경제인과 같이 외부에서 요구하는 삶을 살았지만, 인생 2막은 나의 내부에서 원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이 책을 읽
페스트북은 주애라 작가의 ‘와인 맛 좀 아는 부부 이야기: 와인 섭렵한 미국인 남편과 와인 맛 좀 아는 한국인 아내의 에세이’를 추천 에세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주애라 작가의 ‘와인 맛 좀 아는 부부 이야기’가 페스트북 추천 에세이로 선정됐다 이 책은 수십 년간 와인에 대한 깊은 애정을 키워온 남편과 와인의 세계에 첫발을 내디딘 아내가 함께 와인과 사랑에 빠지며 겪은 에피소드를 담은 특별한 에세이로, 와인에 조예가 깊은 독자부터 와인의 세계를 이제 막 탐험하는 이들까지 누구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다. 실리콘 밸리에서 피아노 교사로 활동 중인 저자는 캘리포니아 북서부의 일상을 진솔하고 세련된 시선으로 담아내며 삶의 이야기와 와인에 대한 열정을 함께 풀어냈다. 다양한 여행지와 와이너리를 소개하는 한편, 피아노 레슨과 여행을 통해 맺은 인연들이 자연스럽게 와인 모임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여정도 담겨 있다. 와인 초보였던 저자가 남편의 영향을 받아 애호가로 성장하는 과정은 독자들에게 와인의 매력을 다채롭게 전한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와인 맛 좀 아는 부부 이야기’는 와인을 매개로 한 부부의 사랑과 삶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와인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은 2월 11일부터 수지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경희대 아프리카 연구센터와 협업해 아프리카 역사·문화에 대해 배우는 ’아프로그(Afrog) 문화특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아프로그(Afrog) 문화특강‘은 아프리카를 의미하는 ‘Afro’와 개구리를 의미하는 ‘frog’의 합성어로 우물 밖으로 나와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개구리처럼 평소 접하기 힘든 아프리카의 역사와 문화를 배워 견문을 넓히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강의는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총 4회 진행된다. 회차별 강연 주제는 ▲11일 오정숙 경희대 교수의 ‘아프리카 전래동화로 배우는 삶의 지혜’ ▲12일 윤유석 경희대 교수의 ‘패션으로 말하는 아프리카 디자이너’ ▲13일 김영 경희대 교수의 ‘아프리카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는 슈퍼히어로’ ▲14일 유혜림 서울대 선임연구원의 ‘세상을 바꾼 아프리카 사람들’ 등이다. 수지도서관은 21일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초등학교 3~4학년(2024년 기준)을 대상으로 각 강연별 선착순 24명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아프리카에 대해 배우며 타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잊혀가는 유년 시절의 추억과 고향의 따뜻한 풍경을 글과 그림으로 담아낸 책이 출간됐다. ▲ 오래된 풍경화, 정경훈 지음, 302쪽, 1만7000원 북랩은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공학자로 살아온 정경훈 저자가 유년 시절의 기억과 전라도 농촌의 일상을 담아낸 감성 에세이 ‘오래된 풍경화’를 출간했다. 정년퇴임을 앞둔 저자는 그동안 틈틈이 그려온 그림들과 학회지에 기고했던 글들을 다듬고 보완해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이 책은 저자의 어린 시절부터 점차 사라져가는 전라도 농촌의 소박한 일상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그려냈다. 하얀 눈으로 덮인 겨울 마당, 봄비 내리는 날의 잔잔한 여운, 여름 장마 속 대나무 숲의 서늘함, 가을 들녘의 낙엽 냄새, 그리고 화롯불 옆 가족과 함께한 소소한 순간들이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그리움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당시의 단어와 사투리를 생생하게 재현해 독자들이 반세기 전 시골 마을의 풍경을 눈앞에 그려볼 수 있도록 했다. ‘오래된 풍경화’는 과학자로 살아온 저자의 이성적인 삶과 대비되는 따뜻한 감성이 담겨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잠시 멈춰 서서 과거의 소중한 순간들을 되돌아보게
도서출판 북그루는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이 저술한 신간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시진핑과 한중 관계’ 홍보 영상 ▲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표지. 저자 이창호, 신국판(148×225) 314쪽, 2만2000원, 북그루, 책의 저자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은 국내외에서 인문학과 리더십을 강의해 온 인물로, 시진핑과 한중 관계의 변화를 심층적으로 탐구함으로써 독자들에게 깊은 이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책에서 시진핑 시대의 한중 관계는 역사적, 문화적, 경제적 맥락 속에서 복잡하게 얽혀 있다. 한중관계는 경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상호 의존성을 갖고 있어 한국과 중국은 서로의 주요 교역 상대국이며, 경제적 협력은 양국의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해준다. 또 시진핑의 한중 관계 정책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정치적 변동성을 분석하고, 미래의 외교 정책 방향성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중국에서 시진핑 주석이 2012년에 권력을 잡은 이후 한중 관계는 많은 도전과 기회를 경험하며 변화해왔다. 이창호 저자는 “한중 관계는 역사적으로 깊은 뿌리를 지니고 있으며, 양국은 서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