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3차 대유행과 맞물려 정부가 각종 여행 규제를 하고 있는 가운데 특별히 갈 곳이 없는 수도권 시민들이 가까운 서해안을 찾아 연휴를 즐기고 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휴일을 즐기려는 시민들은 많지만 막상 갈 곳은 없다. 해돋이 명소인 강원도에서 조차 관광객을 받지 않으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 26일 오전 11시 궁평항을 찾은 시민들 ▲ 화옹지구 방파제의 일부인 매향리 어항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 ▲ 수도권 최대의 생태공원인 화옹지구 습지 주차장에서 차박을 하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 11,7km에 이르는 궁평항로 해안가 직선도로를 걷고 있는 시민들 반면 화성 서해안의 일몰 명소인 궁평항 일대와 요트항인 전곡항 그리고 매향리 어항과 석촌항 까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화성 서해안에 주로 포진한 항구 일대는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온 관광객들이 너도나도 텐트를 치고 차박을 하는가 하면 사람들마다 낚싯대를 펼쳐놓고 낚시 삼매경에 빠져 있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때 아닌 호황을 맞은 일부 가게들은 넘쳐나는 손님들로 주문조차 소화하기 어려운 지경이다. 그럼에도 마스크를 벗은 사람들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으며 주문이
경기남부의 국회의원 중 가장 바쁘고 현안이 많은 사람이 있다면 아마도 송옥주 의원도 그중에 한명이다. 지역구인 화성‘갑’지역은 수원과 화성시 간 수원비행장 이전 문제로 수년간 첨예하게 대립을 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순천만 습지와 종종 비교되고 있는 화옹지구 습지가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송 의원이 관심사가 바로 지역현안이다. 그래서 송 의원의 인터뷰를 비대면으로 해보았다. ▲ 오산-화성지역언론협회 관계자 및 송옥주의원 사무실 관계자들과 수상 기념사진 (왼쪽에서 4번째)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 1996년 정당 활동을 시작으로 국회의원이 되기 전까지 20년간 당직자 생활을 했습니다. 당에 들어갈 때는 정치를 하겠다는 생각 없이 착실히 주어진 업무에 임했습니다. 그러던 중 2008년 당이 어려울 때 고향인 화성에 출마자가 없다는 말을 듣고 화성갑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여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화성에서 온 여자, 송옥주’그 당시 선거슬로건이었는데요, 지역을 다니다 보면 10년도 넘은 일을 기억하고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인지 20대 비례 국회의원에 이어 21대에는 화성갑 국회의원에 당
경기도내 인구발전율과 GRDP(지역총생산량) 1위를 달리고 있는 화성시의 세금관계는 복잡하다. 연간 3조원에 달하는 화성시의 예산에서 징수과가 하는 일은 화성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일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 코로나시대, 자영업자의 목마름이 극에 달한 시대에서 징수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두철 과장의 이야기는 새삼 진지하다, 아래는 그와의 서면 인터뷰 내용이다. ▲ 사진은 지난 12월14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두철 과장(우)과 화성뉴스 한연수 기자(좌) 징수업무 관련 부서에서 일하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화성시에서도 ㅂㅣ교적 농업인구 비중이 높은 팔탄면의 면장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2020.7 .21.일자로 징수과장으로 올해 초에 부임했습니다. 인사사항에 대해서는 많이 아는 바가 없지만, 징수과장으로서 우리시의 세입확충과 납세자 편익증진에 힘쓰라고 보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주어진 임무에 충실 하는 것이 제 기본목표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게됐습니다. 징수과에서 일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징수부서에서 기본적으로 하는 일은 세금을 걷는 일인데 이 세금을 걷는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부서에서는 체납세액
오산발전포럼의 이권재 의장의 2020년은 한 마디로 뜨겁게 바쁜 한 해 이었다. 오산버드파크 문제에 대한 법적 검토에서부터 오산 준 정신병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보까지 여름 내내 쉴 틈이 없다시피 했다. 그리고 스스로 총선에서 한 걸음 물러나 정치를 넓게 바라보며 오산시민과 함께 하고자 했다. 그래서 그의 2020년을 들어보았다. ▲ 2020 오산-화성 지역언론협회로부터 정치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이권재 오산발전포럼 의장(사진 가운데)과 기자들 오산에서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저는 작지만 사업을 하던 사람입니다. 젊어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에 따라 많은 고생을 통해 자수성가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런 어느 날 전임 시장이었던 분이 제게 정치를 권유했습니다. 당시는 영호남이 극한대립을 하고 있던 때라 호남사람인 제가 구 한나라당에서 정치를 하면 동서화합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는 말을 믿고 정치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줄곧 가시밭길이었습니다. 정치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시절과 좋았던 때를 말해주십시오, 가장 어려웠던 때라면 물론 선거에 졌을 때입니다. 저는 거푸 3번을 졌지만 배운 것도 많아졌습니다. 오만하거나, 자만하지 말
2020년, 코로나 19 펜더믹 사태 속에서도 자신들의 자리에서 묵묵히 해야 할 일을 해온 사람들이 경기도 오산-화성지역 언론협회로부터 올해의 인물로 선정돼 상패와 상장을 수여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화성지역 언론협회는 지난 14일 의정, 정치, 행정, 교육, 혁신부문 등 총 4개 부문에 걸쳐 2020년 한 해 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가장 열심히 일을 해온 사람들을 각 9명을 선정해 시상을 했다. ▲ 의정대상 수상자들 : 사진 좌측으로부터 송옥주 국회의원, 오진택 경기도의회 의원,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원, 공영애 화성시의회 의원 먼저 의정부문에서는 송옥주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오진택 의원,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원이 각각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송옥주 국회의원은 2020년 서해안(송산-홍성) 복선전철 사업과 국도 43호선 팔탄-봉담 도로개설을 위한 국비유치에 크게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화성 송산테크노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지원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역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한 오진택 도의원은 제10대 경기도의회 전‧후반기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 도로, 철도 및 교통 분야의 전문성과 남다른 열정으로 도정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철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던 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 A팀장에 대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파면 조치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2일 구조구급과 A팀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파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또 뇌물공여,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수원지검에 수사 의뢰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달 13일 A팀장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하며 소방재난본부에 중징계 처분과 고발 조치하도록 통보한 바 있다. 경기도 조사에 따르면 구조구급과 A팀장은 올해 2월 27일 이후 해당 팀에서 진행한 68건 107억 원 규모의 수의 계약 가운데 16건 42억 원 규모의 업체선정과 납품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A팀장은 코로나19 관련 물품구매를 진행하면서 특정업체와 유착해 업체로부터 향응을 받고 업체선정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해 특정업체를 선정한 것은 물론 이 과정에서 납품단가를 부풀려 해당 업체에 1억3천만 원 상당의 이익을 제공한 것이 확인됐다.
기대치가 높으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최근 문재인 정부에 드는 실망감은 과거 역대 정권보다 크다. 문재인 정부는 국민이 든 촛불로 탄생한 정부다. 박근혜 정부의 위탁, 수렴 통치에 실망한 국민들은 지난 2016년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촛불을 들었고 결국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교도소에 수감됐다. 그리고 탄생한 정부가 현 문재인 정부다. 그리고 지난 2018년에 있었던 총선당시, 박근혜 정부에 실망한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속해 있는 민주당에 몰표를 몰아주다시피 했다. 국회에는 민주당이 단독으로 개원할 수 있을 만큼의 힘을 주었고 지방의회는 민주당이 독식을 하다시피 했다. 아마도 이것이 독이 되었나 싶다. <전경만의 와이즈 칼럼> 촛불로 정권을 잡은 민주당은 스스로 오만해지기 시작했다. 급기야는 과거 자신들이 손가락질을 하며 욕을 했던 정치인들의 행동을 그대로 답습하거나 더 나쁜 짓까지 서슴없이 하면서 변명조차 제대로 안하거나 국민들이 편을 갈라 싸우게 만들고 있다.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성추행과 폭력이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에 의해서 일어나고, 급기야는 바람을 피우면서도 “그건 개인의 사생활‘이라고 치부하는 일까지 민주당 조직 내에서
11월 중순의 융건능 정조임금이 심었다는 소나무들이 지천에 널려있는 '융건능’ 약 한 시간 삼십분 코스의 윤건능 둘레길 풍경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을 둘러싼 각종 유언비언가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수원전투비행장을 이전하면서 민간겸용비행장이 될 것이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수원전투비행장은 지난 일제강점기에 일본군이 건설한 비행장이며 6.25를 거치면서 대한민국 최북단에 위치한 전투비행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수원이 도시화되면서 전투비행장 주변에 민간 건물들과 아파트 및 상가건물이 들어섰다. 그리고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전투기이착륙 소음문제 때문에 지금까지 전투비행장 이전에 대한 논란이 있어왔다. ▲ 생톄게의 보고로 알려진 화성 화옹지구 습지의 모습 그리고 지난 2015년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건의문을 국방부에 제출하고, 국방부는 2016년 이를 일부 받아들여 화성 화옹지구를 예비이전부지로 선정하면서 수원시와 화성시 간에 극한대립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수원시는 화성시 화옹지구 일대의 주민들을 상대로 소음피해가 없을 것이며 군공항이 들어서면 사회기반시설들이 탄탄해질 것이라며 홍보를 하고 있다. 반면 화성시는 화옹지구 일대는 수도권 최대의 습지로서 화옹지구 전체를 ‘람사르’습지보존협약에 의한 습지지구지정을 하겠다며 맞서고 있다. 수원시와 화성시 간의 첨예
인천 서구에서 발생한 중금속 오염 하수 슬러지 수천 톤이 화성 팔탄면 덕우리의 한 임야에서 발견돼 관련 공무원과 주민들이 크게 놀라고 있는 가운데 불법 매립된 폐기물은 전체 매립된 양의 극히 일부라는 충격적인 사실에 화성시 전체가 요동치고 있다. 화성 온천지역에 속하는 덕우리에 버려진 하수 슬러지는 지난 2018년 9월 한 밤중에 트럭 수백 대가 무엇인가를 버리고 갔다는 주민제보에 의해 알려지게 됐다. 화성에서도 비교적 외진 덕우리 팔탄면 화성 온천지역은 한 밤이면 사람의 인적이 거의 끊기는 지역이다. 이 지역의 H업체는 자신들의 부지를 성토한다면서 인천발 하수 슬러지를 땅에 묻고 그 위에 일반 토사를 덮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인천발 하수슬러지가 묻힌 화성 덕우리 H 업체의 고물상 부지 작업장 해당 폐기물은 인천 서구 마중로에 소재한 B 폐기물종합재활용업체가 운반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나 현재 사업자의 전화는 수신되고 있지 않다. 화성시 관계자는 B업체가 매립한 폐기물 양은 2,175톤이고 화성시의 행정처분에 의해 8,300 톤이 반출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는 매립한 양이 부정확하고 반출됐다는 근거가 전혀 없다는 점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지난 2
삼성물산 이사회는 27일 석탄 관련 투자, 시공 및 트레이딩 사업에 있어 신규 사업은 전면 중단하고, 기존 사업은 완공·계약 종료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철수한다는 탈석탄 방침을 전격 결정했다. 삼성물산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관련 국제 표준인 ISO 26000과 UN에서 채택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등에 바탕을 둔 비재무 6대 분야(노동/인권, 환경/안전, 상생, 컴플라이이언스, 정보보호, 사회공헌) 중심의 ESG 전략 체계를 구축하고,,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 △Biz 전 과정 사회적 책임 강화 , 사회와 함께하는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따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거버넌스위원회에서는 9월 23일 베트남 붕앙2 석탄화력 발전사업 참여 여부와 관련해 정부 간 관계, 고객/파트너 신뢰, 건설 기술력 등 여러 가지 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참여 의견을 제시했으며, 10월 23일에는 전사적인 탈석탄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이번 이사회는 거버넌스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회사의 친환경 경영방침에 부합하고 글로벌 기후변화 리스크 대응 노력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향후 석탄과 관련한 신규 사업을 전면 중단하는 탈석탄 방침을 결정했다.
한국인의 주식 쌀을 만드는 주재료인 볍씨종자의 보급이 오는 2022년부터 전면 바뀔 예정이다. 경기종자원에 따르면 농약허용기준강화(PLS) 제도에 따라 농약 오남용 사전방지차원에서 벼 보급종의 종자를 기존 소독해 배포하던 것을 소독하지 않은 종자로 바꾸어 공급할 것이라고 밝히며 “소독종자는 공급은 소독약재를 추가하지 않을 농업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종자원 관계자는 “오는 2021년에는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경기도만 소독종자 신청이 가능하며 약 7,000톤 가량의 소독종자가 확보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친환경 농사를 하고 있는 모든 농가는 앞으로 소독된 종자를 받을 수 없으며 소독된 종자로 농사를 짓게 되면 친환경 인증을 받을 수 없게 된다. 한편 종자원은 오는 2022년 부터는 국내 전체 농가에 미소독종자만 전면공급하게 될 예정이며 미소독 종자의 종자소독과 육묘방법은 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