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4월 23~24일까지 공동으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 대해 긍정 35.2%, 부정 60.8%로 조사됐다. 반면 긍-부정 간 차이는 25.6%p로 지난 주 대비 0.7%p 줄었다.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31.2%)에 이어 이재명 경기도 지사(24.1%),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11.1%) 순이었다. 지난 주 대비 윤 전 총장(2.5%p↓)과 이 지사(3.0%p↓)는 하락했고, 이낙연 전 대표(0.1%↑)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30.9%), 국민의힘(29.1%), 국민의당(8.1%), 정의당(4.3%), 열린민주당(4.2%) 순이었다. 지난 주 대비 더불어민주당(1.9%p↑), 국민의당(0.6%p↑), 정의당(1.2%p↑)은 상승했고, 국민의힘(4.9%p↓)과 열린민주당(1.1%p↓)은 하락했다. 4.7 재보선 후 국민의힘 중심으로 거론된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해, 응답자 절반 이상(52.2%)이 “사면을 말하기에 이르다”고 답했고, “사면을 고려할 때가 됐다”는 의견은 40.3%였다. 최근 남녀평등을 둘러싼 일련의 논란 속에 여성도 기초 군
화성시가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3개 구청 신설안이 화성 시민들 간의 이견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화성시 행정과 관계가 없는 수원농협이 봉담 시내에 현수막을 내걸고 구청 신설문제에 개입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 수원농협 인근 하나로마트 주변에 걸려있는 현수막 수원과 지리적으로 가까웠던 봉담은 오래 전에 읍으로 승격되면서 동탄신도시 이전까지는 화성시 안에서 가장 큰 도시로 알려졌었다. 그리고 최근 봉담 전체가 신도시화 되면서 급격한 개발붐을 타고 있다. 또한 봉담시는 화성시를 대표하는 도시답게 관내에 6개 대학이 소재하고 있어 경기남부의 최대 교육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봉담은 수원과 지리적으로 너무 가깝게 있는 탓인지 자체적인 농협협동조합이 없다. 이 빈자리를 수원농협이 차지하고 있으며, 봉담에 거주하는 다수의 농민들이 수원농협조합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이 때문에 봉담에는 봉담농민들로 구성된 농협협동조합대신에 수원농협 봉담 지점이 존재하며, 봉담 시내에 있는 농협하나로마트 또한 수원농협이 운영하는 하부 조직이다. 수원농협의 조합원인 동시에 봉담 시민들에 해당하는 농민들은 화성시로부터 지원을 받는 농민이지만 수익창출은 수원농협을 통해서 하고 있다. 이런
밤에 오산 역 앞에 내리면 오산역 앞이 다른 도시의 전철역 광장 보다 어둡다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다. 전체적으로 조도가 낮아 음산해 보이는 광장의 주변은 코로나19의 영향 때문인지 사람들의 왕래조차 드물다. 그리고 오산의 중심도로라고 할 수 있는 1번국도의 상황도 오산역 앞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낮은 조도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안개가 낀 것처럼 보일 때가 많다. ▲ 사진 좌측으로부터 오산시 1번 국도구간에 설치된 80W의 LED등 과 수원시 1번 국도 구간에 설치된 150W의 등(두번째 사진) 그리고 의왕시 이면도로 등에 설치된 125W 등, 오산에 설치된 물방울형 LED등의 조도는 시 관계자도 잘 모른다고 한다. 오산의 도시전체가 인근 다른 도시에 비해 어두운 이유는 가로등 조명 때문이다. 오산시는 지난 2017년 ‘주)이엔큐브’ 라는 회사와 ‘고효율 LED 가로등 교체사업’을 벌였다. 일명 에스코사업(에너지절약용역사업)으로 불렸던 이 사업은 당시 특혜라는 의혹을 사기는 했지만 무사히 마무리됐다. 그러나 가로등 교체가 끝나고 나서 오산시가 인근 도시에 비해 전체적으로 어두워진 것은 사실이 됐다. 당시 교체된 가로등은 전체 7,380개 이었다. 처음에는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5)이 지난 16일(금) 일본대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비판하며 1인시위에 나섰다.
화성 동부의 신도시 동탄과 인접한 기산지구 시민들이 서철모 화성시장과 해당지역 정치인들을 향해 육두문자를 동원한 문자폭탄을 예고하는 등 기산지구 개발과 관련 대규모 집회와 시위가 벌어질 전망이다. ▲ 지난 4월15일 기산지역 주민들이 거주지역 도서관에 모여 대책회의를 하는 모습 화성기산지구는 지난 2016년 도시개발계획이 발표되고, 2017년 토지수용방식으로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고시 됐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개발방법과 관련 공영개발을 하자는 쪽과 민영개발로 가자는 쪽이 서로 부딪쳤다. 결국 지난 2018년 화성시의회는 공영개발사업을 부결시키며 공영개발을 담당했던 태영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에세 해제하는 과정을 거치며 지금에 이르렀다. 이와 관련 기산동 주민들은 지역개발과 관련 “수차례 서철모 화성시장과 면담을 추진해 왔지만 면담자체가 성사되지 않았다. 그리고 시의원들은 묵묵부답이다. 얼마나 억울했으면 시민들이 삼삼오오 화성시와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해도 돌아오는 답변조차 없다”고 말햇다. 이어 주민들은 “화성시 뿐만 아니라 경기도마저 우리들을 외면하고 있다. 분통이 터진 주민들이 기산지구 개발에 대한 감사를 해달라는 청원을 했지만 경기도는 적어도 댓글이
인구 100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화성시는 경기도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기업들이 상주하면서 재정자립도 1위라는 명예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의 자존심이라고 불릴 수 있는 박물관이나 전시관 등은 인근 지자체인 수원시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편이다. 특히 박물관 같은 경우 수원시는 6개의 박물관이 운영 중에 있으나 화성시는 향토박물관에서 역사박물관으로 이름만 개청한 초라한 박물관이 하나 있다. ▲ LH공사가 사용하던 향남신도시 관련 사무실을 기부채납받아 운영중인 화성 역사박물관 화성시 향남면에 소재한 화성시의 역사박물관은 지난 2000년대 초반 향남신도시의 개발을 주도 했던 LH공사가 사용하던 사무실을 기부채납 받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박물관의 이용용도로는 적합하지 않은 편이다. 또한 박물관 전용 건물로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전시조차 어려운 형편이다. 이와 관련, 지난 2020년 화성시의회 소속 임채덕 의원이 “화성시도 대도시 규모에 어울리는 박물관이 필요하다”며 조속한 박물관 사업진행을 촉구했지만 화성시에서는 예산상의 이유를 핑계로 오래전부터 진행되던 박물관 건립사업을 중단했다. 당시 박물관 건립 사업에 필요했던 예산은 부지 매
학생들에게 점심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국가는 전 세계에 몇 나라 되지 않는다. 이른바 선진국이라고 하는 나라들도 무상급식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웃나라라고 하기에는 좀 껄끄러운 일본만 하더라도 무상급식 시행을 수년째 계획만 짜고서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 오죽 하면 도쿄올림픽을 취소하고 그 돈으로 무상급식을 시작하는 것이 옳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한국의 무상급식은 지난 2008년 경기도에서 시작됐다. 당시 경기도교육감 보궐 선거에 당선되었던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의 의지로 시작된 무상급식은 많은 역풍 속에서 시작됐다. 이어 2010년 치러진 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보편적복지의 일환으로 무상급식을 정당정책으로 채택하고 국민들이 이를 지지함으로써 무상급식은 한국에서 보편화 됐다. 이후 보편적 민주주의라는 말은 수년간 정치계의 화두가 됐다. <전경만의 와이즈 칼럼> 무상급식이 보편화되기까지의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지난 2012년 , 경기도에서는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구 새누리당 의원들이 의회 단상을 점거하기도 했으며, 오세훈 현 서울시장은 무상급식 반대에 직을 걸고 신임투표를 강행했다가 서울시장에서 물러나기까지 했다. 그리고 경상남도에서는
경기도가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액을 16억 달러(한화 1조7천억 원)로 잡았다. 지난해 달성 실적 14억 달러보다 14% 늘어난 금액이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신선농산물, 농산물 가공품 수출 호조 등으로 지난해 14억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2019년 13억4,900만 달러 대비 2.1% 증가했으며 전국 9개 도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수출 금액이다. 품목별로 보면 유자(99.9%), 김치(64%), 인스턴트면(49.8%), 라면(13.3%)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최대 수출품목인 김은 가격 경쟁력 저하로 16.1%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019년 대비 15.9% 증가한 2억8,000만 달러로 수출 주요국 중 가장 증가세가 컸다. 중국의 경우 수출 실적은 2억8,300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나 2019년 수출 실적보다 9.1% 감소했으며, 일본 1억5,400만 달러, 베트남 1억50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도는 올해도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달 농수산식품 유통공사 경기지역본부와 ‘해외시장 개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도 차원에서는 농식품 수출업체를 위해 해외 판촉행사, 맞춤형 해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65조원, 영업이익 9.3조원의 2021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5.61%, 영업이익은 2.76%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48%, 영업이익은 44.19%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결과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적용 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더욱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오산 세교2기 신도시에 분당선이 정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4월7일 오전 11시 오산자원봉사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통팔달 오산교통 시민 대 토론회(이하 토론회)’에서 좌장으로 나선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 위원장은 “열악한 오산의 교통망을 고려할 때, 오산 세교2기 신도시에 시민들이 입주하면 교통대란이 일어나기 때문에 분당선의 세교신도시 정차는 꼭 필요한 부분이 됐다”고 주장했다. ▲ 토론회에 앞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는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 당협위원장 이어 토론회에 발제자로 참석한 배춘봉 남서울대학 교수는 “분당선의 노선을 보면 세교2기 신도시에 분당선이 정차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일은 아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토교통부의 의지다. 기존에 있는 노선을 잘 활용하면 열차가 정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 또한 배 교수는 “오산은 경부선이라는 철도를 이미 보유하고 있으나 정차는 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KTX의 새 노선이 신설되어 수원에서 출발하여 평택 지제역거쳐 부산이나 광주방향 운행 예정이다. 이 노선을 오산에 정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이 노선과 연계해 수도권광역급행열차인 GTX의 정차까지 유도할
현대자동차는 4월 12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개발본부 신입 및 인턴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가속화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연구개발 부문의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함으로써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과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 디자인 혁신을 보여준 현대자동차 7세대 아반떼 모집 분야는 △차량개발 프로젝트 관리 △연구개발 기술기획 △연구개발 기술경영 △차량 아키텍처 개발 △차량성능 평가 및 개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샤시 시스템 개발 △바디 시스템 개발 △상용 차량 개발 △버추얼 개발(차량/전동화 시스템) △엔지니어링 데이터 관리 및 플랫폼 개발 △차량 재료 개발 △UX/HMI(사용자 환경) 개발 등 13개 분야 신입 000명과 로보틱스 부문 채용전환형 인턴 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채용전환형 인턴은 로봇의 기획부터 연구/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통한 고객의 반응 확인까지 다양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로보틱스 업무 특성을 반영해 약 2개월(2021년 6~8월 중 예정)의 인턴 연구 과정 후 심의를 통해 최종 채용을 결정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의 자격은 국내외 학사, 석사 학위
미얀마 군부의 정권장악으로 하루에도 수백의 무고한 미얀마 시민들이 죽어나가고 있다는 소식이 뉴스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참으로 불행한 일이다. 우리 대한민국에도 지난 20세기에 이런 일이 있었다. 박정희 군사독재 정권과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은 자신들의 집권유지와 권력을 위해 국민을 총칼로 위협하고 사살했었다, <전경만의 와이즈 칼럼> 그럼에도 우리 한국의 국민들은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왔다. 끈질기게 군부정권에 저항해 왔으며 정점에 이르러서는 광주민주화 혁명이 일어났다. 그러나 군부는 국민의 안위보다 권력에 대한 집착을 보이면서 광주 시민들을 학살했었다. 시민들은 끝까지 저항했다. 당시 만들어진 노래가 민주시민들이 사랑하는 그 노래 바로 ‘임을 위한 행진곡’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지난 1987년 대한민국의 민주화 과정의 절정기에서도 불렸고, 지난 2017년 촛불집회 당시에도 불렸으며, 홍콩의 우산혁명, 중국의 농민공혁명 장소에서도 불렸다. 그리고 지금은 미얀마 국민들이 군부독재에 저항하며 부르고 있다, 우리의 민주주의를 향한 염원과 의지가 이제는 한국을 넘어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모든 국가의 시민들에게 전해지고 있는 셈이다. 한국의 민주화는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