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제38차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신임당협위장 21명을 새로 인선했다. 경기도에서는 이권재 오산발전포럼 의장을 비롯해 총8명이 임명됐다. 진보성향이 강한 오산에서 이권재 오산발전포럼 의장이 다시 한 번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에 임명됨으로써 ‘오산에는 오뚝이 이권재’라는 자신의 프로필에 어울리는 성과를 얻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사진은 지난 2018년 광주 민주묘역에서 찍은 사진 이와 관련, 이권재 의장은 “앞만 보고 쭉 달려온 정치인생을 당이 인정해준 것으로 알고 있다. 좌나 우를 돌아보지 않고 묵묵하게 제 자리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다 보니 다시 임명됐다. 우선 감사하고, 기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또한 이권재 의장은 “당이 저를 다시 신임한 만큼 어깨가 무겁다. 앞으로 국민의힘 오산당협을 당차게 끌고 나갈 생각이다. 먼저 우리부터 대대적으로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대한민국의 편 가르기 정치를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기도에서 새로 임명된 당협위원장에는 부천시‘병’에 최환식 전 경기도의원, 부천시‘정’ 서영석 전경기도의회 부의장, 고양시‘갑’ 권순영 전 고양시의원, 고양시
오산시의 편 가르기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최근 오산 민주당의 모습은 낯부끄러울 정도로 편을 갈라 싸우는 지경에 이르렀다. 지난해 12월 오산시의회는 오산버드파크 준공 용역검사와 관련된 예산안 통과를 놓고 여당과 야당이 대립했다. 지난 1년간 오산버드파크에 대해 침묵하고 있던 민주당은 버드파크 공기가 끝나가는 무렵인 지난 2020년 12월에서야 버드파크에 대한 관심이 생겼는지 집행부가 제출한 준공 용역검사 예산을 통과시키지 못하겠다며 으름장을 놨다. 반면 지금까지 “오산버드파크 사업은 행정절차를 똑바로 이행하지 않았다”며 반대의사를 밝혀온 국민의힘 소속 의원 두 명은 “공기가 완성됐다면 용역검사는 해봐야 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 오산시의회 한은경 의원(민주당) 오산시의회 의원 정원7명 중, 5명이 민주당이기 때문에 민주당의 당론이 결정되면 큰 무리 없이 통과되었던 것이 그간의 사정이기 때문에 용역검사 예산안은 부결될 것으로 보였지만 투표결과 원안통과 됐다. 예산안 심의가 있었던 당일 아침까지도 이변은 없을 줄 알았지만 투표에서는 찬반 동률이 나와 원안 통과가 됐다. 이에 대해 한은경 오산시의회 의원은 “오산버드파크 반대를 하려면 사업이 시작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작성한 화성시 갈천에서 오산 가수동까지 이어지는 82번 도로 확장공사 계획에 따르면 82번 도로는 지난 2013년 화성 동오리에서 오산 벌음동까지 8.49km도로확장공사에 대한 기본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2020년 까지 마무리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계획은 계획으로만 끝나고 실제는 언제 끝날지 미지수이다. 애초에 현 82번 도로의 왕복2차선이 도로의 폭에 비해 실제교통량이 지나치게 많고, 선형개량을 통해 이용자의 주행안정성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아래 시작됐다. ▲ 82번 국도에 대한 200억 예산을 확보했던 김인순 도의원(사진 좌측)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의 오진택 도의원(사진 우측) 특히 82번국도 확장과 관련, 지난 2015년 한국개발연구원(이하 KDI)이 작성한 ‘82번국도 타당성 보고서’의 교차로 부분에 보면 “교차로 간 거리는 1km를 초과하지 않도록 설계를 하라고 되어 있다. 공사구간 중 평면교차로간 거리가 1km가 되지 않는 교차로는 동오삼거리, 수직사거리, 서탄사거리, 벌음삼거리 구간이다. 이중 지난 2018년 서울지방교통청이 3거리에서 4거리로 설계 변경을 요구한 구간이 벌음3거리이다. 벌음 3거리가 벌
화성 정남의 용수교는 황구지천을 가로지르는 오래된 다리이다. 지난 1987년에 총길이 300m 연장으로 만들어졌다. 무려 3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이 다리에는 인도가 없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오직 차량통행만 가능한 다리이다. ▲ 다리의 총길이 300m 그러나 인도는 없다. ▲ 용수교 바로 앞에 까지 있었던 인도는 다리부분부터 아예 없다. 사람이 먼저라는 생각을 30년 동안 못한걸까? 다리 아래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야구장과 축구장 그리고 최근에 들어선 국궁장이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사람은 걸어 다닐 수 없는 다리다. 과거에 다리를 건설한 경기도는 오는 2023년 기존의 다리위에 인도를 보강할 계획이라고 하지만 그동안 화성시와 경기도가 너무 지나치게 오랜 시간동안 ‘사람이 먼저’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과 맞물려 정부가 각종 여행 규제를 하고 있는 가운데 특별히 갈 곳이 없는 수도권 시민들이 가까운 서해안을 찾아 연휴를 즐기고 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휴일을 즐기려는 시민들은 많지만 막상 갈 곳은 없다. 해돋이 명소인 강원도에서 조차 관광객을 받지 않으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 26일 오전 11시 궁평항을 찾은 시민들 ▲ 화옹지구 방파제의 일부인 매향리 어항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 ▲ 수도권 최대의 생태공원인 화옹지구 습지 주차장에서 차박을 하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 11,7km에 이르는 궁평항로 해안가 직선도로를 걷고 있는 시민들 반면 화성 서해안의 일몰 명소인 궁평항 일대와 요트항인 전곡항 그리고 매향리 어항과 석촌항 까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화성 서해안에 주로 포진한 항구 일대는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온 관광객들이 너도나도 텐트를 치고 차박을 하는가 하면 사람들마다 낚싯대를 펼쳐놓고 낚시 삼매경에 빠져 있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때 아닌 호황을 맞은 일부 가게들은 넘쳐나는 손님들로 주문조차 소화하기 어려운 지경이다. 그럼에도 마스크를 벗은 사람들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으며 주문이
경기남부의 국회의원 중 가장 바쁘고 현안이 많은 사람이 있다면 아마도 송옥주 의원도 그중에 한명이다. 지역구인 화성‘갑’지역은 수원과 화성시 간 수원비행장 이전 문제로 수년간 첨예하게 대립을 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순천만 습지와 종종 비교되고 있는 화옹지구 습지가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송 의원이 관심사가 바로 지역현안이다. 그래서 송 의원의 인터뷰를 비대면으로 해보았다. ▲ 오산-화성지역언론협회 관계자 및 송옥주의원 사무실 관계자들과 수상 기념사진 (왼쪽에서 4번째)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 1996년 정당 활동을 시작으로 국회의원이 되기 전까지 20년간 당직자 생활을 했습니다. 당에 들어갈 때는 정치를 하겠다는 생각 없이 착실히 주어진 업무에 임했습니다. 그러던 중 2008년 당이 어려울 때 고향인 화성에 출마자가 없다는 말을 듣고 화성갑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여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화성에서 온 여자, 송옥주’그 당시 선거슬로건이었는데요, 지역을 다니다 보면 10년도 넘은 일을 기억하고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인지 20대 비례 국회의원에 이어 21대에는 화성갑 국회의원에 당
경기도내 인구발전율과 GRDP(지역총생산량) 1위를 달리고 있는 화성시의 세금관계는 복잡하다. 연간 3조원에 달하는 화성시의 예산에서 징수과가 하는 일은 화성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일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 코로나시대, 자영업자의 목마름이 극에 달한 시대에서 징수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두철 과장의 이야기는 새삼 진지하다, 아래는 그와의 서면 인터뷰 내용이다. ▲ 사진은 지난 12월14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두철 과장(우)과 화성뉴스 한연수 기자(좌) 징수업무 관련 부서에서 일하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화성시에서도 ㅂㅣ교적 농업인구 비중이 높은 팔탄면의 면장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2020.7 .21.일자로 징수과장으로 올해 초에 부임했습니다. 인사사항에 대해서는 많이 아는 바가 없지만, 징수과장으로서 우리시의 세입확충과 납세자 편익증진에 힘쓰라고 보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주어진 임무에 충실 하는 것이 제 기본목표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게됐습니다. 징수과에서 일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징수부서에서 기본적으로 하는 일은 세금을 걷는 일인데 이 세금을 걷는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부서에서는 체납세액
오산발전포럼의 이권재 의장의 2020년은 한 마디로 뜨겁게 바쁜 한 해 이었다. 오산버드파크 문제에 대한 법적 검토에서부터 오산 준 정신병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보까지 여름 내내 쉴 틈이 없다시피 했다. 그리고 스스로 총선에서 한 걸음 물러나 정치를 넓게 바라보며 오산시민과 함께 하고자 했다. 그래서 그의 2020년을 들어보았다. ▲ 2020 오산-화성 지역언론협회로부터 정치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이권재 오산발전포럼 의장(사진 가운데)과 기자들 오산에서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저는 작지만 사업을 하던 사람입니다. 젊어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에 따라 많은 고생을 통해 자수성가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런 어느 날 전임 시장이었던 분이 제게 정치를 권유했습니다. 당시는 영호남이 극한대립을 하고 있던 때라 호남사람인 제가 구 한나라당에서 정치를 하면 동서화합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는 말을 믿고 정치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줄곧 가시밭길이었습니다. 정치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시절과 좋았던 때를 말해주십시오, 가장 어려웠던 때라면 물론 선거에 졌을 때입니다. 저는 거푸 3번을 졌지만 배운 것도 많아졌습니다. 오만하거나, 자만하지 말
2020년, 코로나 19 펜더믹 사태 속에서도 자신들의 자리에서 묵묵히 해야 할 일을 해온 사람들이 경기도 오산-화성지역 언론협회로부터 올해의 인물로 선정돼 상패와 상장을 수여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화성지역 언론협회는 지난 14일 의정, 정치, 행정, 교육, 혁신부문 등 총 4개 부문에 걸쳐 2020년 한 해 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가장 열심히 일을 해온 사람들을 각 9명을 선정해 시상을 했다. ▲ 의정대상 수상자들 : 사진 좌측으로부터 송옥주 국회의원, 오진택 경기도의회 의원,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원, 공영애 화성시의회 의원 먼저 의정부문에서는 송옥주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오진택 의원,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원이 각각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송옥주 국회의원은 2020년 서해안(송산-홍성) 복선전철 사업과 국도 43호선 팔탄-봉담 도로개설을 위한 국비유치에 크게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화성 송산테크노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지원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역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한 오진택 도의원은 제10대 경기도의회 전‧후반기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 도로, 철도 및 교통 분야의 전문성과 남다른 열정으로 도정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철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던 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 A팀장에 대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파면 조치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2일 구조구급과 A팀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파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또 뇌물공여,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수원지검에 수사 의뢰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달 13일 A팀장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하며 소방재난본부에 중징계 처분과 고발 조치하도록 통보한 바 있다. 경기도 조사에 따르면 구조구급과 A팀장은 올해 2월 27일 이후 해당 팀에서 진행한 68건 107억 원 규모의 수의 계약 가운데 16건 42억 원 규모의 업체선정과 납품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A팀장은 코로나19 관련 물품구매를 진행하면서 특정업체와 유착해 업체로부터 향응을 받고 업체선정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해 특정업체를 선정한 것은 물론 이 과정에서 납품단가를 부풀려 해당 업체에 1억3천만 원 상당의 이익을 제공한 것이 확인됐다.
기대치가 높으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최근 문재인 정부에 드는 실망감은 과거 역대 정권보다 크다. 문재인 정부는 국민이 든 촛불로 탄생한 정부다. 박근혜 정부의 위탁, 수렴 통치에 실망한 국민들은 지난 2016년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촛불을 들었고 결국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교도소에 수감됐다. 그리고 탄생한 정부가 현 문재인 정부다. 그리고 지난 2018년에 있었던 총선당시, 박근혜 정부에 실망한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속해 있는 민주당에 몰표를 몰아주다시피 했다. 국회에는 민주당이 단독으로 개원할 수 있을 만큼의 힘을 주었고 지방의회는 민주당이 독식을 하다시피 했다. 아마도 이것이 독이 되었나 싶다. <전경만의 와이즈 칼럼> 촛불로 정권을 잡은 민주당은 스스로 오만해지기 시작했다. 급기야는 과거 자신들이 손가락질을 하며 욕을 했던 정치인들의 행동을 그대로 답습하거나 더 나쁜 짓까지 서슴없이 하면서 변명조차 제대로 안하거나 국민들이 편을 갈라 싸우게 만들고 있다.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성추행과 폭력이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에 의해서 일어나고, 급기야는 바람을 피우면서도 “그건 개인의 사생활‘이라고 치부하는 일까지 민주당 조직 내에서
11월 중순의 융건능 정조임금이 심었다는 소나무들이 지천에 널려있는 '융건능’ 약 한 시간 삼십분 코스의 윤건능 둘레길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