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촌크리에이투어사업’에 선정돼 민간단체인 고창군지역사회발전협의회, 바바그라운드 ‘노는법 여행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고창크리에이투어사업인 ‘세계를 품은 힐링성지, 고창’ 상품을 진행한다. ▲ 고창의 숨은 비경, 람사르습지 전경 ▲ 구시포의 노을 ▲ 스토리가 있는 조양관 카페 전경 ▲ 선운사의 가을, 꽃무릇 ‘2024년 농촌크리에이투어사업’은 코로나 펜데믹을 거치면서 관광시장의 변화에 따라 농촌의 특색을 살린 테마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온라인여행사를 통한 원스톱 홍보와 예약결제지원을 체계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농촌관광경영체의 시장경쟁력 확보 및 매출 향상을 위해 민간의 창의성을 활용한 농촌특화 테마관광 콘텐츠 발굴 및 상품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창군은 ‘4060 여성들의 웰니스 농촌체험’에 특화돼 있는 바바그라운드 노는법 여행사와 사업을 시작하면서 ‘4060 여성’을 대상으로 한 1박2일, 2박3일, 당일 상품 유형을 개발했으며,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500여 명이 패키지 상품으로 고창을 찾아 지역 소비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고즈넉한 선운산에서의 ‘쉼’ 사계절 아름다운 선운산은 천천히 흐르는 계곡을 따라
우리땅을 지킨 사람들과 지킬 사람들의 축제 ‘울진 수토문화제’에서 우리땅 지킴이 ‘최초의 시민수토군’을 모집한다. ▲ ‘울진 수토문화제’ 공식 포스터 울진 수토문화제의 ‘수토(搜討)’는 우리땅을 침범하거나 위해로운 것을 수색해 토벌한다는 뜻이다. 조선 초기 울릉도와 독도에 왜구 등의 침입이 많아지자 조선 국방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을 육지로 이주시켰다. 이후 울릉도와 독도의 관리를 위해 10년에 2~3차례 수토군, 즉 침입자를 수색해 토벌하는 군대를 보냈다. 군과 민을 합쳐 80인에서 150인 정도로 구성된 수토군은 그렇게 우리땅을 지켜낸 사람들이다. 이러한 수토군이 울릉도, 독도를 관리하기 위해 출발한 곳이 바로 관동팔경으로 알려진 월송정이 있는 울진 구산리다. 울진 구산리 주민들은 수토군에게 다양한 지원을 했고, 함께 수토군에 참여하기도 했다. 울진 주민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만들어진 문화유산이 ‘대풍헌(待風軒)’이다. 대풍헌이란 명칭은 수토군이 울릉도, 독도로 출정하기 위해 바람이 잠잠해지기를 기다리는 곳이라는 뜻으로, 경상북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 우리땅 지킴이 축제 ‘울진 수토문화제’ 울진군은 수토군의 노력을 기억하기 위해 매년 ‘수토군 행렬
야간관광 특화도시 경북 성주군이 오는 19일~20일 양일간 성산동 고분군에서 올해의 마지막 야간관광 콘텐츠 ‘트윙클 성주! 힐링나이트 in 성산동 고분군(이하 힐링나이트)’을 개최한다. ▲ 지난 8월 성산동 고분군 일대에서 시행된 ‘트윙클 성주! 별빛 도보투어’ 성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의 마지막 공모에 경북 유일이자 군 단위 최초 야간관광 특화도시라는 타이틀로 선정돼 사업 개시와 동시에 발 빠른 추진으로 2024년 한 해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대표 강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사업 개시와 함께 성주군의 활발한 사업 운영을 가능케 한 동력은 어린이 동반 가족 관광객을 향한 정확한 타깃팅과 지방소멸 대응을 체류형 관광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에 있었다. 도전 첫해 고배를 마신 성주군은 정부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재도전, 선정을 위한 전략적 준비를 통해 인구 300만 배후도시 특성을 고려한 ‘키즈·가족 친화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최우선점으로 선택했다. 그 결과 침체됐던 소도시에 아이 동반 젊은 부부와 영시니어인 조부모들의 방문이 증가하며 지역 상권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