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영재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선교육·후선발 프로그램’으로 영재교육 선발방식을 전환한다. 그동안 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에서는 학생 모집 후 추첨 방식으로 영재교육 대상자를 선발해 융합·환경·정보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의 재능 계발과 영재성 발굴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4년부터는 ‘선교육·후선발 프로그램’을 도입해 희망하는 학생 누구나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선교육 프로그램은 과제 중심, 활동 중심으로 영재성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주로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수료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상황에 맞게 영재 선발 과정을 거쳐 정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달라진 영재 선발방식은 2024년 1월부터 고양·김포·부천·이천·파주교육지원청에서 시작하고 2025년 모든 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김포·부천·이천·파주교육지원청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신청 선교육 프로그램 정규 영재프로그램 을 운영한다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기존의‘선발’ 중심에서 ‘교육’ 중심으로 영재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해 영재교육 진입 유연성을 확보하겠다”며 “많
(경인뷰) “경기도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대해서 가장 앞장서 나가려고 한다. 미래세대를 위해 중앙정부가 하는 게 부족하다면 경기도가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기후변화, 에너지 문제가 피할 수 없는 문제라면 정면으로 부딪쳐서 기회로 삼는 선도자가 되겠다”올해 민선8기 경기도의 가장 눈에 띄는 행보 가운데 하나는 기후위기 대응분야다. 경기도는 기후 위기를 내일의 성장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산업단지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실천적 조치를 취하는 등 중앙정부보다 더 확고하고도 일관된 정책으로 국내 기후변화대응 분야를 선도했다. 경기도의 이 같은 행보는 정부의 기후환경 대응정책과 대비된다.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3.4%로 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인데도 정부는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를 당초 30.2%에서 21.6%로 대폭 하향하고 재생에너지 분야 예산을 올해 1조 490억원에서 내년 6,054억원으로 약 42% 삭감하는 등 재생에너지 보급 투자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있다. 반면 경기도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스위치 더 경기’ 프로젝트를
(경인뷰) 경기도가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기존보다 더 강화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전국 61만 대 5등급 차량의 경기도 운행이 제한되며 스캐닝라이다 같은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대기배출사업장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특별법’에 따라 계절적인 요인 등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특히 높아지는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과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를 말한다. 2019년 처음 시작돼 올해 5차째로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도는 5차 계절관리기간을 맞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 26㎍/㎥을 목표로 공공부문 선도감축 수송 산업 생활 건강보호 정보제공 및 협력 강화 등 6대 부문 20개 이행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계절관리제의 이행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공부문 중심으로 선도감축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역난방공사와 자원회수시설은 자발적 감축을 시작했다. 11월부터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과 공사장에 대한 기획 수사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초미세먼지 고농도로 인한
(경인뷰) 경기도가 돌봄 패러다임을 바꾼 ‘경기 360° 돌봄’ 정책의 내년 시행을 앞두고 12월 2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360° 돌봄주간’을 운영한다. ‘경기 360° 돌봄’은 360° 전방위 돌봄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이다. 3대 정책으로 구성되는데 연령·소득과 무관하게 위기 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을 지원하는 ‘누구나 돌봄’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라면 언제라도 원하는 시간에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언제나 돌봄’ 기관·가정, 야간·주말 어디서나 장애인 맞춤 돌봄을 제공하는 ‘어디나 돌봄’이다. 첫 돌봄주간의 주제는 ‘누구나 언제나 어디나 따뜻해지는 봄 – 360° 돌봄’으로 누구나, 언제나, 어디나 마치 봄처럼 따뜻하고 포근하게 경기도민의 삶을 감싸주는 돌봄을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도는 이번 돌봄 주간을 통해 도민들에게 누구나, 언제나, 어디나 돌봄 지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정책 공감 소통, 정책토론회, 공연 및 전시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2일부터 시작되는 도민 캠페인에서는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 청사에 돌봄 정책 실천 의지를 담은 돌봄 깃
(경인뷰) 위험물 지정수량의 12배를 초과한 위험물을 불법 저장하는 등 도료 제조업체 내 불법행위 7건이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한 달 동안 도내 도료 제조업체 20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위험물 저장 행위 등을 수사한 결과 위험물안전관리법을 위반한 업체 관계자 7명을 형사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위험물 제조소를 완공검사 전에 불법 사용한 행위 1건 저장소 또는 제조소 등이 아닌 장소에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저장·취급한 행위 6건 등 총 7건이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오산시 A도료 제조업체는 위험물 제조소의 기술기준에 적합하도록 위치·구조·설비를 갖춰 완공검사를 받은 후 제조시설을 사용해야 함에도 완공검사를 받지 않고 사용하다 적발됐다. 의왕시 B제조업체는 허가받은 저장소가 아닌 공장부지 내에 지정수량 12.8배에 해당되는 제4류위험물을 저장하다 적발됐으며 부천시 C제조업체는 허가받은 저장소가 아닌 공장 앞마당에 지정수량 9.2배에 해당되는 제4류 위험물을 저장하다 적발됐다.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라 위험물 제조소 등의 완공검사
(경인뷰)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2024년도 상반기 ‘경기도 여성 커뮤니티 운영’ 사업에 참여할 모임을 모집한다. 센터는 여성의 사회 참여와 복지증진이라는 사업목적에 부합하는 모임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18년부터 계속 이어온 ‘경기도 여성 커뮤니티’는 취업 준비, 제2외국어 학습, 서예, 독서토론, 시낭송, 악기연주 등 성공적인 사회생활의 밑거름이 되어 줄 다양한 분야의 소모임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3인 이상 도민 모임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모임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내 커뮤니티 공간을 내년 상반기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경기도여성비전센터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정숙 여성비전센터 소장은 “경기도 커뮤니티 운영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행복해지길 바란다
(경인뷰) 한국도자재단이 11월 추진한 ‘2023 경기도자테이블웨어’의 입선작을 발표하고 12월 5일까지 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온라인 대중평가를 진행한다. ‘경기도자테이블웨어’는 매년 새로운 도자기 트렌드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 전문 박람회 ‘경기도자페어’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우리나라 도자 상품을 활용한 테이블 세팅 공모전이다. 올해는 현대 사회에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고객의 소비와 생활을 반영해 ‘지속 가능한 우리의 식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입선작은 외식산업과 교수, 사진작가, 스튜디오 공간 디자이너, 총괄 셰프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1차 전문가 서류심사를 거쳐 총 16점이 선정됐다. 이후 온라인 대중 평가와 2차 실물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우수상 2명 특별상 2명 입선 11명 등 최종 순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주요 입선작으로는 현대적인 한국의 감성을 담은 아가들의 잔칫상으로 경쾌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한 작품, 고려시대 성행한 화형기를 이용해 현대공간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 하이볼 제조를 위한 도구로 이색적인 테이블웨어를 구성한 작품 등이 있다. 입선작 확인과 온라인 대중평가
(경인뷰)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아동돌봄광역지원단은 지난 29일 용인 더숨포레스트 호텔에서 소통워크숍을 열고 도내 10개 시에서 운영 중인 경기도아동돌봄센터 거점사업에 대한 운영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2024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광명·여주·파주 등 센터 10개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는 서울시 노원구 온종일 돌봄사업단 문소정 단장이 노원구의 사례를 소개하고 지역사회 내 초등돌봄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지원단은 올해 10개 지역 아동돌봄센터의 사업추진 성과를 발표하고 내년부터 변화되는 업무지침과 지역거점 사업 운영 인력별 운영방향과 개선 사항에 대해 그룹 토의를 진행했다. 아동돌봄센터는 지역 내 돌봄기관 간 협력·연계를 통해 아동권리와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는 전시회·합창제를 함께 실시하고 돌봄기관 강사 파견을 통한 돌봄 교육 공동 실시, 아동 대상 요리 프로그램 실시 등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 발굴과 운영을 통해 초등돌봄 구심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아동돌봄 서비스 질 개선과 초등돌봄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아동돌봄센터는 올해부터 도 직영에서 시군 운
(경인뷰) 신상진 성남시장은 29일 오후 4시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열린 ‘2023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 개막식’에 참석했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엔 신 시장을 비롯해 의료기관장, 헬스케어 산업 관계자, 바이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1700여 개의 의료기관과 2만여명의 전문 의료인력, 950여 개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등 우수한 의료산업 자원을 바탕으로 의료와 디지털 융합의 건강한 미래를 성남에서 시작한다”며 “첫걸음으로 이번 개최하는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컨벤션’은 성남시 바이오헬스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전문 의료인과 관련 기업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전시 부스 투어, 오프닝 영상 시청, 환영사 및 축사, 개막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2023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은 12월 1일 금요일까지 3일간 판교그래비티호텔, 분당헬스케어혁신파크, 킨스타워 등에서 개최된다.
(경인뷰) 성남시는 드림스타트 가족이 직접 쓰고 그린 글과 그림으로 2024년 달력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드림스타트 가족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우리 가족’을 주제로 달력 작품 공모전을 열었다. 공모전 작품 중 드림스타트 가족의 시와 그림 12편을 선정해 달력을 제작해 드림스타트 후원 및 협약기관, 서비스 대상 가족 등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달력에 들어갈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를 통해 아동들이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주고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홍보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 470여명에게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건강·복지·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경인뷰) 성남시가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 에서 지역사회 감염병 관리 우수사례로 선정돼 은상을 수상한다. 감염병관리 콘퍼런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17개 시·도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담당자 및 보건환경연구원, 전국 보건소 담당자, 관련 학계 교수 및 전문가, 유관단체 등 전국 관계부처 감염병 관련 관계자 1000여명이 참가한다. 콘퍼런스는 현장 중심의 지자체 감염병 대응 노력 및 추진성과 등을 중점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 업무 관련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발빠른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 감염병 대비·대응 체계 구축 노력을 인정받아 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성남시 사례가 콘퍼런스 열리는 기간 동안 현장에 게시되며 시상은 1일 이뤄질 예정이다. 성남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감염병 예방 체계 구축 및 활동 감염병 대비·대응 역량강화 사업 추진 민·관 협력체계 거버넌스 구축 등을 실시한 것을 인정받았다. 특히 경기도 최초로 전 시민 독감 예방 무료접종 감
(경인뷰) 성남시는 찾아가지 않는 지방세 환급금에 대해 12월 20일까지 일제 정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30일 기준 미환급은 9254건 3억 9700만원이다. 이 중 5만원 이하가 8036건으로 전체 건수의 87%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환급 사유는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이나 폐차, 지방소득세의 국세경정에 의한 환급이다. 시는 환급 대상자에게 환급통지서 우편 발송, 공공알림 문자 발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환급금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환급 대상자는 구청을 방문하거나 위택스, 정부24 등 인터넷이나 성남시 세금납부 자동응답 시스템 전화 통화로 미환급금을 조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일제정리기간부터는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환급계좌 등록 등 원스톱 환급이 가능하다. 미환급금 중 반환 결정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고 10만원 이하인 경우 정기분 지방세에 충당 후 차감 부과하는 방법으로 환급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소액이라도 납세자의 권리가 소실되지 않도록 대상자는 꼭 환급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