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수원시가 ‘수원 전세피해 상담센터’에서 12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법률·대출 관련 금융 부문 종합상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수원시는 지난 10월 19일 시청 본관 1층 통합민원실 내에 수원 전세피해 상담센터를 열고 전세 관련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변호사·법무사·공인중개사가 주로 법률상담을 했는데, 12월 1일부터 29일까지 우리은행 상생금융부·경기 수원영업본부 우리은행 직원들과 협력해 ‘맞춤형 금융 부문 종합상담 창구’를 추가로 개설한다. 우리은행은 전세사기 금융지원 담당 기관 5개 은행 중 한 곳이다. 금융상담창구에서는 전세사기 피해자 유형에 따라 전세피해임차인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내집마련디딤돌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며 맞춤형 종합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세사기특별법에 따른 ‘저리 대환대출’, ‘저리 전세대출’도 상담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전세사기 피해자 대부분이 사회초년생인 20~30대 청년”이라며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금융상담 창구를 찾아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융상담창구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
(경인뷰) 용인특례시 처인구 역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와 지역 내 저소득가정의 전기 안전을 점검하고 콘센트와 조명등을 교체하는 공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 직원 6명은 한부모가구와 홀로어르신 가구 등 2곳을 사전 점검하고 대상 가구를 방문해 누전차단기를 교체하고 노후한 백열등과 콘센트 등도 모두 교체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는 역북동과 협약을 맺고 매년 상·하반기 취약계층을 방문해 누전 및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하고 노후 형광등이나 콘센트를 갈아주고 있다. 앞선 상반기에도 지역 내 취약계층 13가구에 전기 안전 점검과 조명 교체 등을 지원했다. 지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54가구가 지원 받았다. 목인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상 가구를 발굴해 누전 및 화재 사고 예방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용인특례시 기흥구 상하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아동을 영어 학습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원어민 영어 수업이 참여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협의체는 저소득 가정이나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30명의 어린이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도록 지난 9월부터 내년 7월까지 무료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강사와 장소 등 전반적인 수업은 지역에 소재한 대안학교 다나에스아이와 어린이교구교재전문기업인 다나플레이에서 후원한다. 어린이들은 매월 한 차례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수업에서 축구나 배드민턴 등 체육과 음악, 미술, 과학 등 다양한 주제별 활동을 하며 영어를 배운다. 지난 25일 열린 수업에는 이탈리아 동화작가이자 예술교육 전문가인 쥬세뻬 비탈레 작가가 강사로 나서 23명의 어린이에게 ‘수 많은 언어’라는 주제의 창의 예술 특강을 진행했다. 수업에서 어린이들은 서툰 솜씨로 영어 단어를 이어 붙이고 말풍선도 그려 넣으며 손수 영어 동화책을 만들었다. 쥬세뻬 작가는 동화책 ‘개성있는 네명의 예술가’ 등 저서를 직접 들려주며 어린이들에게 “좋아하는 일을 찾아 열정을 다하되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경인뷰)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에서 과일 케이크 만들기 수업에 참여할 80명의 시민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각종 모임이나 행사가 많은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직접 만든 케이크로 화목한 분위기를 즐기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수업은 오는 12월 16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귤케이크와 딸기쑥티라미수 만들기로 나눠 각 10팀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팀당 1만원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용인특례시 통합예약홈페이지 교육강좌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업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농촌테마파크에서 가족, 친구들과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느끼도록 케이크 만들기 수업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뷰) 용인특례시는 29일 처인구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다양한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제2회 감염병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이날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로 구성된 핫라인을 구축하고 감염병 대응 의료기관 현황과 비상 연락 체계 등의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감염병 정보를 공유하고 감염병 발생 시 실질적으로 정책 제안이나 관련 협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별도 운영 중인 ‘감염병 지역 의료 협의체’를 감염병 관리위원회가 통합 운영하는 방안 등도 논의했다. 시는 지난 4월 처인구 보건소장 포함 당연직 위원 6명과 용인시의사회, 용인시약사회, 감염병 예방관리자, 용인소방서 용인동부경찰서 용인교육지원청 등 위촉직 위원 10명 등 16명으로 구성된 용인시 감염병 관리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상시 감염병 예방 감시 체계를 확립하고 감염병 재난 위기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과 전차 차단을 위한 자문 협력체로써 시 감염병 대응 콘트롤타워 기능도 하게 된다. 또 상시 감염병 발생 상황이나 이슈를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정책을 자문하는 역할도 맡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제안된
(경인뷰) 용인특례시는 교량 건설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교량 건설 현장 6곳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경북 경주 안계댐 교량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상판 붕괴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려는 것이다. 대상은 내년 개통을 앞둔 처인구 포곡읍 포곡IC~포곡로간 연결도로와 고림동 684-3번지 일원 고림지구 연결도로 이동읍 천리 690-2번지 일원 천리2교 등이다.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 787-2번지 송전 입구 도로 확장 구간과 양지면 남곡2리, 포곡읍 영문리도 포함된다. 시는 공무원과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과 합동 점검반을 꾸려 거푸집 지지대의 재료 변형이나 부식, 손상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교량 형태로 틀이 잡힌 콘크리트가 단단해지기까지 지지대가 공사 하중을 버텨야 하기 때문이다. 또 콘크리트 타설 등 공정별 계획이 안전상 무리 없이 수립됐는지 확인하고 비계를 설치한 지반이 내려앉아 가설물이 들뜨거나 변형된 곳이 없는지도 점검한다. 시는 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발견하면 즉시 보완하도록 조치해 건설 현장의 안전을 강화해 나갈 방
(경인뷰)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중·대형 창고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30일부터 지역 내 창고시설 189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안전점검표를 배부해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점검은 피난 계단과 복도 내 가연물 적치 등 피난 동선 유지관리 상태와 방화구획을 위한 방화문과 방화셔터 기능 유지 등의 사안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방화구획 벽 일부 해제 2건, 방화문 제거 1건, 방화문과 방화셔터 개폐 불량 5건 등 총 8건이 발견됐다. 시는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지시 했고 건축법 위반이 발견된 2곳의 창고시설에 대해서는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점검표를 제출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자체점검을 통해 상시 관리하도록 추가 공문을 발송한다. 시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시설 관리자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안내했다”며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화재와 안전사고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9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경기남부 용인지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시가 마련한 이날 행사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백숙희 용인자원봉사센터장, 이민호 3지역 부총재, 윤명희 제1지대 위원장, 김동연 제2지대 위원장 등 12개 라이온스클럽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임갑순 용인사랑라이온스클럽 회장은 간담회에서 지난 2018년부터 이어 온 라이온스클럽 봉사활동 실적과 기부내역을 보고했다. 또 인근 도시 라이온스클럽이 시와 협력해서 건물에 벽화를 그리고 공원에 정원을 조성하는 등 지역 발전에 공헌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이 주저앉고 싶은 마음을 극복하고 용기와 희망을 갖게끔 일으켜 세우며 지역사회 곳곳을 따뜻한 생활공동체로 만들어 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남을 도우면 보람을 느끼는 현상을 ‘Helper’s High’라고 한다. 여러분이 봉사를 통해 이웃을 돕고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면서 시의 발전을 도모해 달라. 시에서도 용인을 더욱 더 따뜻한 생활 공동
(경인뷰) 단국대와 고림중, 덕영고 동백중, 용인초, 영문중 학생들이 탄소중립 실천으로 모은 포인트가 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도시락으로 전해졌다. 용인특례시는 29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탄소중립 실천 성과 공유 행사에서 학생들은 SKC&C에 탄소중립 포인트를, SKC&C는 시에 포인트 가치 상당 후원금을, 시는 지역아동센터에 도시락을 각각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이달 27일까지 잔반 남기지 않기, 다회용기 사용하기, 플로깅 등 총 2만4568건의 탄소중립을 실천해 349만1288g 상당의 탄소를 저감했고 555만3950점의 탄소중립포인트를 모았다. 포인트 수집엔 시가 지난 6월 SDGs 이행을 위해 단국대, SKC&C와 공동으로 출범시킨 학생환경교육단 소속 학생들과 이들을 통해 탄소중립 교육을 받은 3000여 학생들이 함께 했다. 포인트를 적립하는 데는 SKC&C가 개발한 탄소중립 실천 어플인 ‘행가래’를 이용했다.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사진이나 QR로 인증하면 포인트를 누적하는 방식인데, 학생들이 모은 555만여점의 포인트는 약 2000만원에 해당한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이 환경교육을 받고 탄소
(경인뷰) 용인특례시는 지역의 중소기업 8곳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시회’에 참가해 24억원의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참가한 기업들은 국내·외 기업과 총 248건의 수출 상담을 했다. 상담액 규모는 약 24억 7000만원에 달한다. 현장에서 1년 내 상품 수출이 결정된 계약 건수는 34건, 약 6억 30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전시회에 참가한 ㈜비즈클루는 호주와 중국에서 활동 중인 유통사 KMG그룹 호주지사와 한국 본사와 즉석 김치키트 수출을 논의했다. 가격과 수출 규모는 협의 중이다. 이와 함께 ㈜바이오리듬은 독일 바이어와 김치유산균을 활용한 건강기능 식품 수출을 상담했다. 현재 독일 측 바이어가 샘플을 요청한 상황으로 이메일을 통해 수출 협의를 이어간다. 또, ㈜트루코퍼레이션은 홍콩 마카오 바이어와 2만달러 규모의 과자와 가공식품 수출을 위한 계약을 추진 중이며 ㈜하이밀은 GS리테일에서 편의점용 냉동 간편식 1만 7000개를 초도물량으로 요청받는 등의 실적을 올렸다. 이 밖에도 해외 바이어의 상담과 추가 물량 요청·계약이 이어지고 있어 전시회에 참가한 용
(경인뷰)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성복동 177번지 일원에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타당성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내년도 본예산안에 타당성 조사 용역비 1억5000만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상정했다. 일반주거지역인 성복동의 이 토지는 1만627㎡ 넓이로 지난 2003년 1월 도시계획시설인 초등학교 용지로 결정됐으나 2012년에 교육청이 학교설립 계획을 취소한 뒤 새로운 용도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도심 속 공터로 남은 이 부지에 대해 민선8기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의 희망에 부응해서 문화센터 건립방안을 추진하는 차원에서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성복동의 인구가 많이 늘어난 만큼 행정구역 개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점도 고려하고 시의회 의견도 듣는 등의 과정을 거쳐 이 부지에 대한 도시계획상 용도를 공공청사와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올해 초 변경했다.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이뤄진 만큼 시는 이 부지에 공연장과 전시장 등을 갖춘 4층 내외의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는 방향으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등 필요한
(경인뷰)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다음 달 5일 용인특례시를 찾아 기후변화 위기대응 방안,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관련해 특별 강연을 한다. 반 총장은 특강을 마친 후 강연에 참석한 청중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참석하는 청소년들은 진로 등에 대해 반 전 총장의 이야기를 들을 것으로 보인다. 용인특례시는 다음 달 5일 오후 2시 시청 에이스홀에서 ‘2023 탄소중립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용인시민이라면 별도의 예약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특강에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글로벌 시대 기후변화 위기대응과 지자체의 역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이자 과학소설 작가로 활동 중인 곽재식 교수가 ‘기후변화와 산업변화’를 주제로 강의한다. 반기문 전 총장은 미래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반 전 총장은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과 UN사무총장 임기를 마친 뒤, 지난 2019년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보다나은 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의 이사장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윤리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반 전 총장의 특강은 이상일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