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국내외 군 및 방산업체 관계자와 해외 정부 대표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칵테일 리셉션’을 개최했다. ▲ 김동관 부회장이 MADEX(국제해양방위산업전) 한화오션 부스를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리셉션에 참석해 “한화는 국가 단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글로벌 사업 환경에서 사업보국(事業報國) 창업정신을 깊이 되새기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국격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산업 전 분야에 걸쳐 미국, 중국, EU 등의 국가 간 패권 경쟁과 블록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한 것이다. 김 부회장은 리셉션에서 국내외 군·방산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한화 방산의 미래 기술 및 비전을 소개했다. 한화오션 중심의 해양방산 사업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으로 이어지는 방산 3사의 통합 역량 및 시너지 효과도 설명했다. 또 미래 전장 환경을 이끌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2030년 ‘글로벌 10대 방산기업’으로 도
자동차시민연합은 전국 59개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소에서 10년이상 노후차를 대상으로 현대모비스·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1년간 자동차 수리·관리 방법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 자동차시민연합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검시소에서 현대모비스,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공동으로 노후차 환경과 안전한 관리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했다(제공=자동차시민연합) 국내 등록 차량 2650만 대 중 약 920만 대가 10년 이상 된 노후차로, 전체의 3분의 1에 달한다. 이중 15년 이상 된 차량만 해도 348만 대에 이르며, 이는 차량을 바꾸는 대신 오래 탈 수밖에 없는 현실을 보여준다. 이러한 경제적·환경적 여건 속에서 노후차를 ‘새 차처럼 오래 타는 법’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등 복합적인 사회경제적 요인으로 신차 구매 부담이 커졌다. 전기차 전환 속도도 예상에 못 미친다. 충전 인프라 부족, 잦은 리콜, 배터리 수명에 대한 불신 등으로 소비자 신뢰는 낮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소비자들이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더 오래 운행하는 방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차량 상태를 스스로 점검하고 이상 신호에 미리 대응하는 습관은 노후차를 오래, 그리고 안전
제주도 선덕사는 국가유산주간 동안 일상 속에서 선덕사의 유산을 만나볼 수 있는 3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 선덕사 국가유산주간 프로그램 포스터 국가유산주간은 국가유산청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지원하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지역유산축전이다. 올해의 주제는 ‘일상에서 만나는 국가유산’으로 5월 30일 금요일부터 6월 22일 일요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된다. 먼저 첫 번째로 선덕사 대표 프로그램 ‘한라산을 품은 선덕사, 빛으로 그리다’의 미디어아트가 불교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영상으로 선보인다. 이는 전국에서 유일한 전통산사의 미디어아트로 명성을 얻고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해설사와 함께하는 문화유산 도슨트 ‘걸멍 들으멍, 마음을 찾다’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11시와 14시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마지막 세 번째 프로그램인 ‘선덕사愛서’는 온 가족이 한라산 중턱의 선덕사에서 모여 오감을 통해 느끼고 경험하는 복합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다. 자세한 일정은 선덕사 홈페이지(https://sunduksa.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이나 문의는 전화
비즈니스북스에서 평범한 주부가 억대 연봉을 만들 수 있었던 콘텐츠 비즈니스 노하우를 담은 ‘나는 이불 속에서 콘텐츠로 월급 번다’를 출간했다. ▲ 비즈니스북스 ‘나는 이불 속에서 콘텐츠로 월급 번다’ 표지 이제 콘텐츠 하나면 이불 속에서도 돈을 벌 수 있는 시대다. 그러나 준비된 콘텐츠가 있다고 누구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6개월의 준비 끝에 주부에서 강사로, 그리고 창업자로서 첫발을 내디딘 저자 보스언니(조경진) 역시 첫 온라인 강의 판매 실적은 ‘0원’이었다. 하지만 저자는 0원이라는 수익에 단념하지 않고 직접 다양한 마케팅 서적과 사례들을 자신의 판매 전략에 접목해 실험했고, 그 결과 억대 매출을 이루며 온라인 비즈니스를 성공시키는 노하우를 터득했다. 혼자서 돈을 벌 만한 아이템이 없다고 느끼거나 ‘이런 것도 돈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다면 자신의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만들어 실현시키는 방법부터 고객을 유입해 효과적으로 매출을 성장시키는 비법을 배워보자. 컴맹에 똥손, 의지박약이더라도 콘텐츠로 돈을 버는 확실한 루트가 있다. 이 책은 총 4단계의 ‘레벨업 시스템’을 통해 콘텐츠 비즈니스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실제 수익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준
페스트북이 구종회 작가의 비즈니스 회고록 ‘42 Years of Business Wisdom: Proven Insights for Success in the Metal-Cutting Tools Business’를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 페스트북이 구종회 작가의 비즈니스 회고록 ‘42 Years of Business Wisdom’을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42년간 금속 절삭 공구 산업에 몸담아온 구종회 작가의 실전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실질적인 경영 지침을 제시한다. 책의 중심에는 ‘정직과 혁신은 사업의 기반이고, 고객을 위한 열정과 고객들의 신뢰는 성공의 열쇠’라는 구종회 작가의 철학이 자리잡고 있다. 그는 세코툴스 코리아(Seco Tools Korea)의 CEO로서 IMF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슬기롭게 돌파하며 회사의 매출을 20배 이상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략과 고객 신뢰 구축 과정을 생생하게 풀어낸다. 책에는 실제 사례와 함께 다양한 산업과 조직에 즉시 적용 가능한 경영 전략이 담겨 있어 현장 리더는 물론 경영자들에게도 실용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구종회 작가는 출간 소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비타민C 전문 브랜드 비타그란이 신제품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자몽즙’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 사진 동아제약 제공 이번 신제품은 이탈리아산 유기농 레몬과 자몽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레몬의 상큼함과 자몽의 달콤하고 쌉싸름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NFC (Not From Concentrate) 방식을 적용해 두 과일의 씨앗부터 껍질까지 통째로 착즙해 과일 본연의 풍미는 물론 영양까지 고스란히 담아냈다. 설탕이나 인공첨가물 없이 오직 100% 유기농 착즙 원액으로만 구성된 이번 신제품은 HACCP 인증 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제조됐다. 패키지는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스틱형 파우치에 담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자몽즙은 여러 음식에 활용도가 높다. 물이나 탄산수에 타서 상큼한 레몬자몽 에이드로 즐길 수 있으며, 샐러드드레싱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제품은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 디몰(:Dmall)과 동아제약 공식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제약은 레몬과 자몽의 영양성분이 듬뿍 함유된 이번 신제품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에
한화오션·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전시장 내 최대 규모인 총 468㎡의 3사 통합 전시관을 운영한다. ▲ 한화 방산 3사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MADEX 2025에 참가해 차세대 ‘해양 통합솔루션’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한화 방산 3사는 미래형 및 수출형 함정-무인체계-리튬이온 배터리로 이어지는 ‘해양 통합 솔루션’의 풀 라인업을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은 MADEX에서 해상전의 인명 손실을 최소화하고, 병력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첨단 무인 전투함정인 ‘전투용 무인수상정’을 최초로 공개한다. 한화의 ‘전투용 무인수상정’ 목업은 길이 3.5m로, 실제의 10분의 1 크기다. 자폭용 군집 드론 및 다양한 무장과 함께 최적화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한화시스템의 무인수상정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군집운용 기술 △파랑회피 지율운항 기술 △저궤도 위성통신(LEO) 기반 유·무인복합체계(MUM-T) 통합 운용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 파랑회피 자율운항기술: 무인수상정이 스스로 주변의 해상 상태를 인식해 최적의 안전 운항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율운항 기술 전투용 무인수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사명 변경 이후 소비자 관심도와 호감도가 크게 증가하며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 KGM 사명 변경 전후 기업 호감도 표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 26일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KGM은 새로운 사명을 도입한 이후 약 2년(788일) 동안 134만1461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 쌍용자동차 시절(66만6257건) 대비 101.3% 증가했다. 긍정률과 부정률은 각각 75.14%와 3.47%로, 순호감도는 71.67%에 달했다. 사명 변경 이전 기간보다 약 3배(48.96%P) 상승한 수치이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KGM은 대대적인 체질 개선과 브랜드 혁신을 위한 전략이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KGM은 지난 2023년 사명 변경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EV 전용 플랫폼,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동화, 자율주행차, AI 기술 등 차세대 기술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에도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Enjoy with Confidence) 및 신규 브랜드 전략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27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 박람회 ‘타이펙스(THAIFEX) 2025’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 동원F&B ‘타이펙스 박람회’ 부스 전경 타이펙스는 식음료, 케이터링, 프랜차이즈 등 식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아시아 최대 식품 전시회다. 전 세계 31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며 8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관해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동원F&B는 한식 가정간편식(HMR) 전문 브랜드 ‘양반’을 앞세워 떡볶이, 김, 죽, 밥, 붕어빵 등 다양한 K-푸드 제품을 선보였다. 양반은 ‘한식 맛의 오리지널’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한식의 본질적인 가치는 물론 맛과 편의성을 갖춘 간편식 제품들을 만들어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대표 전시 품목인 ‘양반 떡볶이’는 불린 쌀을 빻아 시루에 담고 쪄내는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떡의 식감이 쫀득하며 특제 소스로 맛을 낸 간편식이다. 내수용 제품과 동일하게 구현된 한국식 떡볶이 본연의 맛과 상온 보관이 가능한 편의성으로 외국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미국, 일본 등 30여 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국내 조미김 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 (사장 강경성)는 5월 29일 중국 톈진에서 ‘2025 중국 환경 기계·스마트 제조 공급망 진입 지원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환경 기계와 스마트 제조 분야 우리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톈진시의 환경 기계 시장은 약 77조원, 스마트 제조 시장은 약 49조원 규모로 전망된다. 톈진시는 2030년까지 제조업 연평균 10% 성장과 산업 폐수 재활용률 향상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스마트팩토리 장비 도입 보조금, 첨단산업 기술 유치 인센티브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며, 국내 기업에 유리한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국내기업이 중국 발주처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혁신 기술을 발표하고, 이어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기업은 국내 환경 분야에서 △폐수처리 장치 △수처리 장치 △슬러지처리기 등을 보유한 8개 사,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협동 로봇 △노광기 △감속기 △정밀계측기기 등의 기술력을 보유한 6개 사로, 총 14개 유망 중소기업이다. 중국 측에서는 스마트 제조 분야 국유기업인 중환 정보산업 그룹(Zhonghuan Informatio
대한민국 대표 럭셔리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제주 티뮤지엄 내 티스톤의 차 숙성 공간인 ‘티스톤 셀러’를 리뉴얼 오픈했다. 티스톤 하층에 위치한 티스톤 셀러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공간 내 신비로운 분위기가 압도감을 연출하며 한층 더 깊어진 차 경험을 제공한다. ▲ 오설록 제주 ‘티스톤 셀러’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내 2013년 준공된 티스톤은 자연과 사람, 차(茶)가 어우러지는 복합 차문화 체험 공간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선조들의 먹과 벼루를 통한 문화 예술의 표현 방식에 영감을 받고, 한국 차 문화의 가치를 소개하고 발전시키려는 마음을 담아 조성했다. 이번 티스톤 셀러 리뉴얼은 제주 자연의 가치와 인고의 시간을 담은 숙성차, 숙성 공간이 어우러지는 것에 중점을 뒀다. 하층으로 이어지는 어두운 공간 속에 나무의 향과 차의 온기가 섞인 색다른 기운을 느끼며 숙성된 차를 시음, 구매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숙성차들은 향미 발현에 최적화된 환경과 원료 탐색, 오설록만의 독자적인 숙성 기술이 더해져 탄생했다. 특별 제작된 각각의 나무 숙성함에서 별도의 부원료가 첨가되지 않은 찻잎들이 숙성의 기간을 거쳐 더욱 특별
출판사 바른북스가 신간 에세이 ‘우리는 왜 학교로 돌아갈 수 없었나’를 출간했다. 이 책은 단순한 정책 비판을 넘어서,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질문을 24학번 의대생들의 시선을 통해 던지는 기록이다. ▲ ‘우리는 왜 학교로 돌아갈 수 없었나’, 솔직한 의대생들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148쪽, 1만4500원 2024년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정책 발표 이후, 대한민국 의료계는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그 한가운데 있었던 신입 의대생들은 수업 대신 거리로 나섰고, 학교 대신 광장으로 향했다. 저자 ‘솔직한 의대생들’은 이 격동의 시간을 일기처럼 섬세하게 풀어냈다. 책은 크게 △24학번 의대생의 1년(1부)과 △우리는 무엇을 위해 투쟁하는가?(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24학번 의과대학 학생들이 학교에 입학하며 경험한 1년간의 수업 거부와 투쟁 과정, 그리고 그 사이에서 느낀 절망과 희망을 수필 형식으로 담았다. 그리고 2부에서는 2024년에 발표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및 급여 체계를 포함한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반박을 누구나 읽기 쉽게 풀어 설명했다. 의정 갈등은 여전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