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김포시 대곶면과 양촌읍 일원을 연결하는 봉성포천 지방하천의 정비사업에 총 728억 원을 투입해 전 구간 제방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봉성포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26년 5월 설계를 완료하고 순차적으로 토지 보상과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 봉성포천 자료(경기도청 제공) 도는 지난 2020년 봉성포천 하류(양촌읍 양곡리~하성면 봉성리 일원) 4.84㎞ 정비를 완료했고, 이번 사업에서 상류 3.08㎞를 정비해 봉성포천 전 구간에 걸친 제방정비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봉성포천 상류는 1시간당 약 40㎜ 정도의 강우량에도 침수가 발생되는 홍수에 취약한 지역으로써, 지난 2022년의 경우 교량은 물론 제방도로까지 범람하여 주택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에 도는 하천폭을 기존 6m에서 정비 후 65m로 대폭 확장하고 제방은 약 3m 높이면서 유수 소통에 지장이 되는 교량 10개소도 재가설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설치되는 하천 제방도로는 양촌역부터 한강 자전거 도로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향후 인근 지역 개발에 따라 산책로나 자전거 도로 등 친수 시설로의 활용도 기대할 수 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김포 봉성포천 하천정비사업은
경기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축산농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더위에 특히 취약한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20톤 상당의 면역증강제를 긴급 추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양계 및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비타민과 광물질 등 면역증강제 66톤을 공급하며 6억6천만 원의 에산을 투입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원은 그 후속 조치로, 지속적인 폭염에 따른 양계 농가 피해를 선제적으로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로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축산농가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7월 10일 기준 13개 시군(파주시, 여주시, 화성시, 이천시 등) 현재 총 41건, 약 5만두(수)의 피해가 접수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양계농가는 6개 시군, 파주시(15,536두), 여주시(6,000두), 화성시(5,404두), 이천시(5,085두), 김포시(5000두), 용인시(4700두) 등 지역에서 피해가 크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닭은 고온 스트레스에 민감해 폭염 시 폐사율이 높아지고 산란율 저하, 면역력 약화로 인한 각종 질병 발생 위험이 크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면역력 강화가 더욱 중요하다. 이에 축산
경기도가 오는 21일부터 ‘영유아 교재·교구 배달 서비스’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지난 5월 1차 신청 접수를 통해 6월 중 0~35개월 영유아 가정 4,151가구에 첫 교재·교구를 전달한 데 이은 후속 지원이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보육 공약으로, 발달 단계에 맞춘 교재·교구 제공과 놀이 컨설팅을 통해 가정 내 놀이문화 확산과 양육지원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생후 0~35개월 영유아 가정 중 ▲취약계층(기초수급·차상위계층·한부모 가정)이 우선 대상이다. 해당 가정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문의 및 신청할 수 있으며,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정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외에도 0~11개월 자녀를 둔 ▲가정보육(보육기관 미이용)가정과 ▲12~35개월 자녀를 둔 일반 가정(선착순 접수)도 신청 가능하다. 이 경우에는 거주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https://url.kr/pxb28b) 공지사항을 확인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교재·교구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교재·교구 활용법과 놀이 아이디어를 담은 비대면 교육도 함께 제공하며, 원하는 가정은 각 시군에 배치된 놀이지도사를 통해 심화된 놀이코칭도 신청해 받을 수
시인 정명희 *충북 괴산 출생, 아동 문예 동시 등단 *동시집 "사랑의 반딧불" "햇살비" *동화집 "동그라미 요정" *전자 동화집 "동그라미 요정" 인도네시아로 번역 됨 *시집 "사랑 한 잎 그리움 한 잎" "사피니아 연서" *한국 문인 협회 수원 지부장 역임, 경기 문학인 협회 회장, 경기 산림 문학회 회장 *DBS 동아방송 최고 문학대상, 경기 PEN 작품상 *경기 문학인협회 시부문 대상, 문학과 비평 시부문 타고르 문학상 *경인경제신문 '정명희 문학광장' 연재 강아지 꼬리 꽃 정 명희 하얀 구름 파아란 하늘에 그림 그리는 날엔 강아지들이 꼬리를 흔들며 실바람을 불러요 들길 따라 피어나는 풀꽃들 어서 오라 손짖하는 강아지 꼬리들 길모퉁이 앉아서 소꿉 장난 하던 하얀 나비는 강아지 꼬리에 꽃핀 달아 주네요 접었다 폈다 강아지 꼬리 따라 한들 한들 춤 추는 꽃핀 강아지 꼬리에는 보라색 꽃 눈 보이는 사람에게만 내리는 걸요
▲ 안산시청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8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재정비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9년 수립된 기존 전략계획의 실효성을 재검토하고 시의 인구 및 산업 구조 변화, 관련 상위계획 개정 사항 등을 반영해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이번 재정비(안)에는 ▲쇠퇴지역 분석을 통한 공간 특성별 유형화 ▲도시재생 기본구상 ▲기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의 조정 및 신규 지정 ▲활성화지역별 사업 구상(안) ▲실행력 확보를 위한 추진체계 정비 등이 담겼다. 특히 원도심 문제 해결뿐 아니라, 안산형 도시재생 모델 제시를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오는 28일 열리는 공청회에서는 계획 수립 경과 및 주요 내용 설명과 함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과 질의응답 등이 진행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공청회 이후 8월 11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 새로 만들어진 고색역 출입구 수인분당선 고색역에 출입구가 하나 더 생겼다. 수원시는 시민들이 고색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색초등학교 인근에 추가 출입구 신설을 계획했고, 2020년 6월 국가철도공단과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을 추진했다. 2025년 3월 공사를 완료하고,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의 인계인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7월 4일부터 사용을 개시했다. 매송고색로(43번 국도)를 횡단하는 지하연결 출입구(#4)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색역 추가 출입구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이 고색역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오는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의 공식 누리집(socialconference.or.kr)을 7월 14일 오픈하고 본격 홍보에 돌입했다.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박람회는 사회문제 해결 주체로서의 사회적경제 역할과 과제를 짚고, 도민 인식 확산과 참여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박람회 기간 ▲모두의 사회적경제 콘퍼런스 ▲사회적경제조직 전시․체험 부스 ▲공공구매 상담회 ▲청소년 청년 아이디어 대회 ▲사회적경제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연대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도는 도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박람회를 만들기 위해 7월 14일부터 ‘도민홍보단’ 1,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도민홍보단은 행사 사전 홍보와 현장 참여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확산을 돕는 주체로 활동하게 된다.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박람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부스 이용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박람회 참여자들이 효율적인 관람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누
“2026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화성특례시에서 열린다 55개 대학 참여, 1:1 진학상담 등 맞춤형 정보 제공 화성시인재육성재단(대표이사 임선일)은 오는 7월 19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안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1:1 맞춤형 진학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수도권 및 지방의 주요 대학을 포함한 총 55개 대학이 참여해 입학 전형, 학과 안내, 대학별 특징 등 다양한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제공할 계획이다.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내실을 다지고 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규모를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육·해군사관학교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사관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예비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화성시 출신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학과멘토링 부스를 운영하여,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임선일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가 입시에 대한 막연함을 줄이고, 학생과 학부모
공익신고자·부패행위 신고자·공공재정 부정수급 신고자 보호 실효성 강화 14일(월)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병)은 공익신고자, 부패행위 신고자, 공공재정 부정수급 신고자 등 내부고발자 보호를 대폭 강화하는 3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 이번 법안 발의로 김현정 의원은 지난 1월 공익신고자에게 부당한 인사조치를 즉시 중단토록 한 공익신고자 보호법 개정안 대표발의에 이어 내부고발자 및 공익신고자 등에 대한 법적 보호 수준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6월 5일 3대(김건희,채해병,내란) 특검법이 본회의를 통과하고 관련 수사가 본격화한 상황에서 해당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윤석열 정부의 각종 의혹을 규명할 내부고발 및 공익신고자 보호와 함께 국민적 의혹 해소를 위한 실체적 진실 발견의 가능성도 커질 전망이다. 현행법은 공익신고자 등 내부고발자들이 신고 과정에서 자신의 범죄가 드러날 경우 형을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이는 임의적 규정에 그쳐 실질적 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때문에 내부고발자들은 형사책임 부담 등 불이익을 우려, 신고를 주저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경기도가 7월 중순부터 7주간, 4개 마을공동체와 함께 포천 백운계곡, 연천 아미천 등 4개 시군 6개 계곡에 대한 집중점검을 한다. 마을공동체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조직을 말한다. 도는 ‘청정계곡 복원지역 유지관리 사업’ 중 하나로, 자연환경 보존과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점검을 기획했다. 점검 대상은 ▲포천 백운계곡 ▲연천 아미천 ▲가평 가평천, 어비계곡, 조종천 ▲동두천 탑동계곡 총 4개 시군 6개 계곡·하천이다. 7월 14일부터 8월 30일까지 시군마다 1개씩 총 4개 마을공동체가 계곡·하천 점검에 참여한다. 도는 마을공동체가 직접 구성하는 자체점검반과 도·시군이 함께하는 합동점검반을 병행 운영해 편의시설 관리와 환경정비 상태, 불법행위 발생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자체점검반은 여름철 휴가기간 상시 운영되며, 지역 특성에 따라 시설 유지관리와 민원 대응을 맡는다. 합동점검반은 현장 확인을 통해 운영 현황을 재확인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운영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고병수 경기도 공동체지원과장은 “이번 집중점검은 청정계곡이 도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
경기도는 주택과 건축물, 선박 등에 대한 7월 정기분 재산세 690만 건, 총 2조 1,230억 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부과 건수는 지난해보다 168천 건(2.51%) 증가, 세액은 1,658억 원(8.47%) 증가한 수치다. 올해도 정부 방침에 따라 1주택자 세부담 완화를 위해 ▲공시가격 3억 원 이하는 43% ▲3억~6억 원은 44% ▲6억 원 초과는 45%로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유지된다. 시군별 재산세 부과 규모는 전년 대비 최소 +3.43%에서 최대 +22.82%까지 격차를 보였다. 이는 대규모 아파트 준공, 지식산업센터 및 물류창고 신축 등 지역별 개발 정도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세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성남시 2,405억 원, 화성시 1,898억 원, 용인시 1,712억 원 순이다. 개별주택 중 재산세 최고액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소재 단독주택으로 3,042만 원이 부과됐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의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7월에는 주택(1/2), 건축물, 항공기, 선박에 대해 부과되고, 나머지 주택(1/2) 및 토지는 9월에 부과된다. 7월 재산세 납부 기간은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며 ▲위택스(we
오는 21일부터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경기지역화폐로 받는다면 기존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이 아닌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간인 7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경기지역화폐 사용처를 신용·체크카드 및 선불카드 사용처와 동일하게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경기침체 극복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정책으로,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도 주요 지급 수단 중 하나이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되는 소비쿠폰의 경우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연매출 30억 원 이하 사업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그동안 경기도는 자체 기준에 따라 연 매출 12억 원 초과 사업장과 대규모점포 내 개별점포에서는 지역화폐 사용을 제한하고 있어, 동일 지역에서도 지급수단에 따라 사용 가능 업소가 달라지는 혼선이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지역화폐 사용처 기준을 행안부와 동일하게 한시적으로 완화함으로써, 도민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정책 목적을 실현하고자 했다. 구체적으로, 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간인 7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여부와 무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