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의 야당인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20일 늦은 저녁에 전화를 받은 시각은 오후 10시가 넘은 시각이었다. 같은 당은 아니지만 시의회 의장의 전화이었기 때문에 김명철 의원(한국당)은 전화를 받았다. 전화의 내용은 “오산 세교 정신병원 개설허가 관련해 긴급성명서를 오산시의회 이름으로 21일 오전 9시에 발표하겠다”는 것이었다. 이에 K의원은 황당하기는 하지만 최근 오산시가 준정신병원 허가 문제로 복잡하기 때문에 “성명서 전문을 보내주면 읽어보고 동의하겠다”고 했다. 이어 내용을 숙지한 K의원은 동의를 했으며, 이상복 의원(한국당)도 상황은 비슷했다. 그러나 21일 오전 9시, 기자회견은 제시간에 시작되지 않았다. 그리고 오산시의회 의원실 안에서는 고성이 오갔다. 의원실 안에서는 어제 동의를 했던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김영희 오산시의회 부의장 간 고성이 오고 갔다. 고성이 오고 간 이유는 김 부의장이 20일 저녁에 보내준 성명서 내용과 아침에 발표할 성명서의 내용이 많이 달랐기 때문이다. 하룻밤 만에 내용이 바뀐 성명서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이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주장이었다. 지난 20일 저녁, 김 부의장이 김명철 의원과 이상복 의원에게 보낸 성명서
인터넷신문 <경인뷰>의 두 돌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듣는 뉴스에서 보는 뉴스로 전환한지 2년, 참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견인견지(見仁見智)라는 말처럼 보는 것에 따라 생각도 달라집니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미래도 바뀐다고 했습니다. 경인뷰의 ‘뉴스를 보는 즐거움’이 우리 생활 곳곳에 크고 작은 변화를 만들어냈다고 봅니다. 이은희 발행인과 경인뷰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5월 14일 경기도의회에서 뜻깊은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자치분권의 열쇠는 지방자치법 개정입니다’라는 슬로건처럼 법이 바뀌어야 진정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세상의 변화를 담아내지 못하는 법 때문에 ‘오히려 지방자치의 걸림돌’이라는 얘기도 들렸습니다. 지방자치 현장인 경기도의회에서 국회와 중앙정부, 학계, 전문가 등이 모여서 공론장을 펼치니 더욱 뜻깊었습니다. 자치분권의 필요성과 법 개정의 절박감이 국회로 잘 전달돼서 조속한 법 개정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언론사마다 이슈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릅니다. 경인뷰는 여느 언론
경인뷰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론직필의 자세로 지역민의 눈과 귀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경인뷰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경인뷰는 경기 지역의 대표적인 지역 언론으로 지역의 현안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교육, 탐방 등 다양한 취재영역을 확보해 빠르고 생생한 온라인 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기교육은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에 대한 의지를 미래교육에 담아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열정과 동기를 불어 넣겠습니다. 또, 학교의 담을 넘어 학교와 마을, 지자체가 함께하는 교육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 교육의 본질을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하는 경기교육에 독자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경인뷰 창간 2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로 지역민에게 신뢰받고 지역 변화를 선도하는 언론으로 무궁히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 5.16 . 경기도교육감 이 재 정
신도시 입구, 그것도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인근에 허가된 병원 문제를 놓고 오산시가 연일 시끄럽다. 통상 신도시에 병원이 들어서면 신도시 주민들의 주거환경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환영을 한다. 그러나 오산시민들은 거세게 병원개원을 반대하고 있다. 그것은 개원한 병원이 일반병원이라고 보기에는 통상의 일반병원과 내용을 너무 달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산시민들이 개원을 격렬하게 반대하고 있는 ‘평안한사랑병원’은 지난 달 4월23일 경기도 오산시 세교 수목원로 606 번지에서 오산시로부터 개원 허가를 받아, 5월2일 일반병원으로 개원했다. 그러나 말이 일반병원이지 속 내용을 보면 일반병원으로 보기에 어렵고 실제는 정신병원이라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실제 ‘평안한사랑병원’의 병상수는 ‘16실, 140병상이며 이중 정신병상이 126병상이고 나머지 14병상(최종확인 : 2019년5월13일)이 일반병상이다. 신도시 주민들은 이것이 어떻게 일반병원이라고 할 수 있느냐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평안한사랑병원’이 일반병원으로 개설할 당시의 진료과목을 보면 ‘소아청소년과,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및 신경과’이다. 그리고 이 병원의 전체 의사수는 딱 2명에 불과하다. 2명
이슬람이 대체로 관용적이라는 것은 역사에도 나온다. 무슬림들과 유럽인들이 성지 예루살렘을 소유하기 위해 수십만 명이 목숨을 걸었던 전쟁을 역사에서는 ‘십자군 전쟁’이라고 한다. 십자군 전쟁은 기독교의 군대가 성지 예루살렘을 탈환하겠다고 벌인 전쟁(1099년)이다. 이 전쟁의 승자는 무슬림으로 끝이 났지만 유럽은 무슬림의 과학과 지식을 얻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유럽은 르네상스시대를 맞게 된다. 십자군 전쟁기간 중 용맹하기로 유명한 사자왕 리처드 1세는 십자군 전쟁 기간 중 가장 치열한 전투였던 이스라엘 북부 아크레 공방전에서 승리한 후 참혹한 짓을 저지른다. 그는 이용 가치가 있는 무슬림의 소수 귀족을 제외하고 모든 포로의 목을 베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에 리처드의 부하들은 2,700명의 포로들을 도시 밖으로 끌어내 도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반면 비슷한 시기에 이슬람제국을 이끌었던 무슬림의 영웅 술탄 살라딘( 1137~1193)은 가장 합리적이고 관용적인 영웅으로 등장한다. 이라크 북부에서 태어난 쿠르드족 출신인 살라딘은 삼촌 시르쿠가 지휘하는 이집트 원정대에 참여해 유럽의 십자군 원정대인 프랑크족을 몰아낸다. 그 공적으로 이집트 시아파 파티마왕조의
이슬람은 동양에서 시작된 종교 한국인의 특성화 비슷한 부분이 많아 한류가 쉽게 전파된 지역 북아프리카에서부터 중앙아시아에 이르는 광대한 면적에 자리 잡은 나라들을 이슬람 국가들이라고 한다. 이들은 알라신을 믿고 예언자 무함마드를 따르고 있는 사람들이다. 무려 57개국에 걸쳐 18억 이상의 사람들이 무슬림이다. 이들은 최근 각종 내전에 시달리면서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그리고 전쟁이 일어난 국가의 사람들은 내전을 피해 유럽과 아시아 등 전 세계로 이주하고 있다. 실로 600년 만의 대이동이다. 과거에는, 약 600년 전에는 많은 유럽인들과 아시아인들이 스스로를 무슬림이라 부르면 개종하기 바빴는데 이제는 역전이 된 셈이다. 포용력이 다른 어떤 종교보다 강했던 이슬람이 내전에 휩싸이면서 유럽의 여러 나라들과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나라들은 이들의 잔혹성을 실시간으로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왜 싸우게 됐는지 그리고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는 잘 보도하지 않는다. 또 서방세계가 어떻게 그들을 살인하고 핍박하고 있는지도 보도하지 않는다. 지난 1915년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나서 유대인들은 지금의 팔레인스타인 지방에 모여든다. 유대인들은 제1차 세계대전당시 영
서예 입문 5년 만에 인사동 초대전 작품전시 금강경 옮겨 쓴 병풍작 찬사 받아 “서예 입문 5년 만에는 글씨를 쓰는 것 자체가 힘들다. 겨우 5년 배운 사람이 인사동 같이 서예대전이 자주 열리는 곳에 초대받아 작품전시회를 했다면 아마도 서예 천재라고 보는 것이 옳다” 서예공부를 오래 했다는 어느 선생의 말이다. 그런데 오산에서 정말 서예를 배운지 5년 만에 초대전을 성공리에 마친 사람이 나타났다. ▲ 효란(孝蘭) 김은자 씨가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오산에 거주하는 효란(孝蘭) 김은자(75년생)씨가 그 주인공이다. 중국에서 교사생활을 하다 한국에 귀화한 김 씨가 서예를 배우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4년 7월경이다. 지금 운영하고 있는 가게일이 너무 힘들고 짬을 내기가 어려웠던 김씨는 노동의 고통을 잠시 잊게 해줄 생각으로 별다른 생각 없이 서예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시작한 글쓰기가 하다 보니 늘었다고들 하더라!”라고 말하는 김 씨는 자신을 처음 서예에 접하게 해준 선생님이 “한가한 시간에 글씨체를 눈여겨보라”는 말을 듣고 남편과 함께 글씨체 유람을 자주 다녔다고 한다. 김 씨의 천재성은 일찍 입증됐다. 서예에 입문한지 딱 한 달, 제대로
수원시 광교 개발이익금 중 1000억 투자 교통문제 해결 기대 학교 과밀화 문제는 엄두조차 못내 확장만 생각했던 수원 신도시계획이 교통문제와 학교문제로 급브레이크가 걸리면서 명품신도시 임을 강조했던 광교신도시가 가장 살기 힘든 도시로 전락해 가고 있다. ▲ 수원시 관내 도로 경기도와 수원시 및 용인시가 명품신도시를 건설하겠다며 지난 2007년부터 착수한 광교신도시는 최근 몇 년 전부터 심각한 교통대란에 직면해 있다. 광교신도시 개발당시부터 우려됐던 동수원 IC 부근 광교사거리는 출퇴근 시간이 아니더라도 심각한 교통체증을 보이고 있어 초보운전자라면 절대로 피해가야 하는 코스가 된지 오래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곳은 1일 평균 9만5천대의 차량이 통과하고 있다. 영동고속 동수원 IC 진출입, 43번 국도의 수원 및 용인 양방향 통과, 광교신도시와 경기대학교 진출입차량이 모두 뒤엉켜 아수라장으로 변하는 곳이 바로 광교사거리이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 경기도청과 산하기관, 경기도의회 및 수원컨벤션센터까지 곧 광교신도시에 들어서거나 개관을 할 예정이라는 점이다. 현재도 아수라장을 연출하는 광교사거리에 또 다시 상당한 교통체증을 유발할 수 있는 대형 공공기관이 입주하게
수원 곡정초 3교대 병행급식, 전용 돌봄교실과 방과후교실조차 없어 수원시와 교육청 “우리 책임 아니다”만 되풀이 “시청이 학교시설 지어주게 되어 있습니까? 그거 교육청이 알아서 할 일입니다” 수원시 최고위층의 말이다. 그리고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중앙투자 심사 당시 학급당 학생수는 34명 기준이었고 그때 36학급 규모로 학교로 설계됐다 절대 과밀학교가 아니다”라고 말한다. ▲ 학생숫자 1,500에 비해 작아도 너무 작은 곡정 초등학교 운동장 그러나 이 학교는 3교대 병행급식을 하고 학교 강당에는 전체 학생의 1/3만 들어갈 수 있다. 또 운동장은 터무니없이 작고, 전용 방과후학교 교실 자체가 없다. 초등교실 2개와 미술실 및 도서실을 방과후학교 교실과 겸해서 사용할 정도로 열악하다. 더울 비참한 것은 돌봄교실 자체가 없다는 것이다.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돌봄교실은 정말 아이들을 돌보기 위한 기본시설물들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학교의 돌봄교실은 저학년이 일찍 하교를 하고 나면 그때서야 그 교실을 빌려 임시로 돌봄교실로 사용하고 있다. 곡정초등학교로 불리는 이 학교는 지난 2010년 8월, 수원시 권선구 곡선동에 세워진 학교다. 수원시 곡선동 인근에
“정치는 내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는 것” 촛불정국이 만든 것은 문재인 정부만이 아니다. 지방권력 또한 자유한국당에서 민주당으로 대거 이동했다. 심지어 경기도의회는 민주당 소속 의원이 99.9%를 넘어서는 이변을 만들었다. 물론 이변에 따른 잡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촛불민심은 민주당에 확실한 힘을 보탰다. 그리고 경기도의회는 민주당이 민주당을 위한 민주당의회 그 자체가 됐다. ▲ 더불어민주당 김현삼 경기도의회 의원 그리고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제10대 초반부터 공부하는 의회를 표방했고 그 중심에는 김현삼 의원이 있었다. 제9대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를 지낸 김현삼 의원은 제10대 들어서서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자며 모든 직위를 내려놓고 진짜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현삼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곳 저곳 선거캠프에서 와달라는 수없는 요청 때문이었다. 그리고 김 의원은 전해철 캠프를 선택했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마지막 까지 민주당을 위해서 현 이재명 도지사와의 화합을 강조하며 선거를 마무리 했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 도의원 삼선에 성공한지 6개월 만에 그의 앞에는 또 다른 난제가 생겼다. 바로 안
"인문학의 도시 수원에 예술회관이 만들어지고 있어" "예술인들의 토론문화 정착에 많은 공을 들였다" 문화예술에도 발전 속도가 있을까? 문화예술에 있어 생산기술적인 발전은 없어도 돌고 도는 순환적 진보는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전애리 수원예술인총연합회(이하 수원예총) 회장이다. 전 회장은 지난 2015년 3월 수원예총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 후 4년이 흘러 어렵게 전 회장을 만날 수 있었다. ▲ 전애리 수원예술인연합회 회장 수원시의회 의원에서 예총회장으로의 변신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전 회장은 늘 “누구인가의 행위에 대해 지적하고 보안을 요구하는 직업보다는 누구인가에게 도움이 되고, 위안이 되는 직업이 천성에 더 맞는 것 같다”는 지론을 펼치며 기자들을 반겼다. 지난 4년 전, “취임하기 이전의 예총과 지금은 예총은 어떻게 다른가?”라는 첫 질문에 전 회장은 “일단 토론 문화가 생겼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과거 예총은 정말 불협화음이었다. 음악, 미술, 사진, 문인, 국악, 무용, 연극, 연예예술을 대표하는 회장단들 간의 대화 단절은 좋게 보면 그들만의 예술적 세계 구축이었고, 나쁘게 보면 말 그대로 고집불통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단
3대 무상교육(무상교육, 무상교복, 무상급식) 실시로 교육복지 실현 광명교육협력지원센터 설립으로 민·관·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광명,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나누다’를 민선7기 교육정책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양한 정책을 마련‧추진하는 등 교육정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교육예산은 375억 9623만원으로 전년도 본예산 대비 16.28%를 증액 편성했다. ■ 3대 무상교육(무상교육, 무상교복, 무상급식) 실시로 교육복지 실현 광명시는 정부 보다 앞서 올해 고교 무상교육을 시행하기로 하고 관내 일반고등학교 9개교 2,750명의 고3학생을 대상으로 수업료 지원을 위해 예산 38억 5천만 원을 편성했다. 학생 1인당 연 140만 원을 지원하며,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2월 ‘광명시 고등학교 학생 교육비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보건복지부 협의 등 시행을 위한 행·재정적인 준비를 모두 마쳤다. 또한 시는 안전한 친환경 학교 무상급식을 목표로, 올해 예산 185억 2017만 원을 편성했다. GMO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서 Non-GMO 가공품 학교급식 지원사업의 지속적 추진,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검사 및 공급업체